🌲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높은 곳엔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그래 친구여 바로 여긴지도 몰라/우리가 오를 봉우리는#김민기 #RIP #봉우리 #아침이슬 #학전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