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 클래식 클라우드 6
백민석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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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물의 삶과 성취를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헤밍웨이편. 네 나라의 여섯 도시를 여행하며 풀어내는 헤밍웨이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이 책을 놓기 어렵게한다. 헤밍웨이의 삶 전체가 그의 마지막 선택을 해석할 재료가 된다.

p.s 헤밍웨이를 출판사 편집자에게 소개해줄 정도로 절친이었던 피츠제럴드와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소설 <태양은 다시 뜬다>에 대해 너무 솔직하고 세세한 지적을 해줘서가 아닐까? 남에 대한 평가와 조언은 당사자가 희망하더라도 가급적 회피하는 것이 관계 유지에 좋다. 싫은 소리를 받아들여 더 나아지는 위인은 흔하지 않다.

📖 다행히 우리는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이 우리의 변명거리가 됩니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의 가장 큰 오류는 존재는 자신이 생각하고 말을 하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왜 그토록 명백히 무의미한 말들을 내뱉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라캉

📖 ˝인간은 파멸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노인과바다

📖 일단 글쓰기가 주된 악습이자 최고의 즐거움이 되고 나면 죽을 때까지 못 그만둡니다. 그때는 재정적 안정이 큰 도움이 되죠. 걱정을 안하게 해주니까. 걱정하면 글 쓰는 능력이 망가져요. 무의식을 공격하고 비축된 힘을 파괴하는 걱정거리가 되니 건강이 나빠도 해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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