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 전문화된 세상에서 늦깎이 제너럴리스트가 성공하는 이유
데이비드 엡스타인 지음, 이한음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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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만하게 여러 관심사를 가진 사람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책이다. 여러 주제의 책을 왔다갔다하는 내가 혹시 늦깎이로라도 (학교와 회사에서 못 이룬) 두각을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를 갖고서 읽었다.

사람들이 자주 착각하는 사실(˝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다독가다. 하지만 다독가라고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에 비춰보면 이미  이 기대가 의미없다고 결론난 것이 아닐까 싶지만. 즉, ˝산만하다고 해서 누구나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두각을 나타낸 사람(중 일부분이)이 산만하더라.˝

특정 목적을 위한 공부만큼 재미없는 것은 없다. 16년동안의 학창시절에 지겹도록 확인하지 않았는가. 목적없는 행위가 자유를 주고 또한 제일 즐겁다.

반복적인 업무 수행은 때론 머리굴리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기에 마음을 편하게 한다. 그 순간은 머리가 아니라 손이 일하는 육체노동자인 것이다.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패턴을 가진 노동은 대체가능성 높은 위험한 노동이다. 이 사실을 아는 것과, 하루의 일상에 변화를 주는 건 다른 차원의 일이다. 그래서 ‘늦깎이‘는 되더라도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는 것이겠지만.


📖 도전 과제가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고 엄정한 규칙도 거의 없는 사악한 세계에서는 레인지(range, 폭넓은 경험과 관심의 범위)가 삶의 개선 도구가 될 수 있다.

📖 무언가를 더 다양한 맥락에서 학습할수록 학습자는 더욱 더 추상적 모델을 구축하며, 구체적인 사례에 덜 의지한다는 것이다. 그럴때 학습자는 전에 접한 적이 없는 상황에 지식을 응용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창의성의 본질이다.

📖 학습량이 정해진 경우라면 학습은 사실상 단기적으로 비효율적일 때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다. 스스로 시험을 볼 때 성적이 너무 잘 나온다면, 좀 더 오래 기다렸다가 동일한 학습 내용을 다시 연습하는 것이 단순한 해결책이다. 시험을 다시 볼 때 더 어려워지도록 말이다. 정보를 간직하려고 애쓰고 이어서 떠올리려고 애쓰는 행동이 그 정보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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