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 시즌 1 (4disc)
아론 소킨 외 감독, 제프 다니엘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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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의료보험 체계를 보면 한국이 미국보다는 자본주의의 양극화 운명을 잘 방어하고 있는 듯한데, 언론은 오히려 미국이 제대로(언론사의 보수-진보 성향을 떳떳이 표방하면서, 가짜뉴스보다 합리적 토론을 양성한다는 의미에서) 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레기나 기더기라는 단어가 아까울 정도로 저급한 한국 언론의 현실은 어느 곳에서 연원을 찾아야 할까? 손석희없는 JTBC의 모습처럼 일부 인물로 쌓은 모래성은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 클릭 유도용 ‘속보‘와 ‘단독‘을 위해 오보와 조작을 남발하는 것은 ‘진실보도‘가 아니라 ‘돈‘이 목적인 언론사와 기자에게는 합목적적 행위다.

알고리즘으로 운영되는 SNS, 포털, 유튜브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현대인은 에코 체임버 효과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알고리즘은 보수, 진보 이념을 벗어난 극단적인 무리를 만들어내며 이미 충분히 진행중이다. 이 미드 뉴스룸(시즌1, 2012년 방영)은 트럼프의 당선을 예언한 듯하다. 4년전 믿기 어려웠던 대통령 트럼프의 재선이 현실로 다가온다.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보수와 극우는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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