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Philos 시리즈 6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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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하늘에서 내린‘의 의미를 가진 천재로 칭하는 것은 그의 노력을 폄하 또는 무시하는 행위다. 일을 급히 처리하려는 조급함은,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의 싹을 자르고 ‘하던 대로‘ 일하게 만든다. 레오나르도의 ‘미적거림‘이야말로 부가가치 큰 지식노동에 적합한 일하기 방식이 아닐지.


P.S 단순 화가를 넘어 광학, 해부학, 건축학, 인문학 등 다방면의 주제에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한 그의 산만함이,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책읽기 방식을 변호해줄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당장 써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한 호기심(딱따구리의 혀를 묘사하라.)이 더 큰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라 ‘무작정‘ 믿는다.


📖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불러오듯, 잘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불러온다.˝

📖 창의적인 사람들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므로‘ 때로는 사회 부적응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스티브 잡스는 다음과 같은 애플 광고 문구가 나오도록 하기도 했다. ˝누군가 이들에게 미쳤다고 말할 때 우리는 천재를 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녀석들이 정말 세상을 바꾸니까요.

📖 오늘날 우리 눈에는 답답해보이지만, 어떤 그림에 완성이라는 딱지를 붙여 내보내지 못한 레오나르도의 성향에는 감동적이고 고무적인 측면이 있다. 그는 늘 자신에게 더 배워야 할 것이 있음을 알았다.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도 있고 더 좋은 영감이 떠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옳았다.

📖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우연히 마주치는 물리적인 회합 장소에서 종종 새로운 아이디어가 태어난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건물에 중앙 아트리움을 만들었고, 젊은 시절의 벤저민 프랭클린은 필라델피아의 흥미로운 사람들이 금요일마다 모이는 클럽을 열었다.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궁정에서 레오나르도는 서로 다양한 열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생각을 싹틔울 친구들을 얻었다.

📖 진정한 선견지명을 얻기 위해서는 더 높은 목표에 닿고자 노력하고 때로는 실패해야 한다. 그가 미래를 위해 구상한 것들은, 비록 몇 백 년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현실이 되었다. 때로는 공상이 현실로 통하는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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