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미래 -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
구본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하루 하루 떠밀려 사는 삶에 작은 흔적이나 이정표를 남기려는 발버둥을 멈추지 않아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사람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덕성‘을 갖춘 사람을 선택할 것인 만큼, 기계가 지닐 수 없는 ‘인격‘을 갖추는 게 필요합니다.


📖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성찰이 진정한 공부의 출발점이자 공부의 미래입니다.


📖 독서는 충만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프랜시스 베이컨)


📖 무의식적 방어기제란 고통이나 갈등, 불확실성을 만날 때 스스로 인정하는가 부정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무의식적인 생각과 행동을 의미합니다. ˝생존조건에서 나는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내가 그 조건에 대해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자유롭다.˝(빅터 프랭클) 프랭클은 자극이 반응으로 바로 연결되는 게 아니라 그 사이에 우리가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말합니다.


📖 하버드대학의 물리학자 새뮤얼 아브스만은 ˝모든 지식은 유효기간을 갖고 있다˝며 ‘지식의 반감기‘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지식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를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지식의 구조가 바뀐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입니다.


📖 전문기관이 ‘뜨는 직업‘으로 예측한 일자리를 선택하면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는 첫째, 기본적으로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뜨는 직업‘이란 특정한 미래의 모습이나 방향을 상정한 상태에서 예측한 직업입니다. 둘째, 고용시장도 수요공급 곡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력 공급이 일자리 수요에 비해 넘치면 해당 직업의 시장가치가 들어지게 마련입니다. 10~20년뒤 이 분야 전공자가 크게 늘어나면 희소성은 떨어집니다. 셋째, 시장의 수요가 많을수록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합니다. ‘뜨는 직업‘으로 거론되는 일자리는 중요하고 시장성이 높은 직무라는 의미인데, 이 직무를 대체하는 자동화 기술과 로봇을 개발하면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므로 그런 기술이 등장하기 쉬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유망 직업의 역설‘입니다. 직업의 수명이 단축되고 누구나 여러 차례 직업을 바꿔야하는 세상에서는 하나의 특정한 직업을 고수하겠다는 태도가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끝없이 새로운 배움을 추구하는 학습태도가 중요합니다. 미래사회의 핵심역량 4가지를 4C로 요약하면, Creativity, Communication,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이라는 소프트 스킬입니다.


📖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셰릴 샌드버그 등은 직원들에게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발표를 금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파워포인트를 쓰지 못하게 하는 ‘제로 PPT‘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미 육군 장성 출신의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도 군사 브리핑에서 파워포인트 사용을 금지하며, ˝파워포인트는 위험하다. 우리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환상, 통제하고 있다는 환상을 갖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일한 내용을 한두 장의 문서로 정리하거나 서술형 글을 쓰는 행위는 PPT 문서에 비해 화려하지 않지만 작성하기는 훨씬 힘듭니다. 문장으로 서술하는 작업은 집중적 사고를 통해 복잡한 사안의 본질을 파악한 뒤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대안과 결론을 제시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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