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가 말한 ‘행위‘, ‘말‘, ‘사유‘의 통제는 대리기사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표면적으로는 직원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something new‘를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회의에서 조금이라도 다른 방향의 이견은 언급되지 않는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므로 굳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서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저 시킨 일만 ‘묵묵히‘ 이행하는(척하는) 무뇌자를 양산하는 조직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갑의 자리에서 별 생각없이 툭툭 말을 던지곤 한다. ‘말조심‘은 을이 아니라 오히려 갑이 더 해야 하는 것이었다. 글을 쓸 때 쉼표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것처럼, 말을 할 때도 그렇게 조심을 해야겠다. 의미없는 단어로, 몸짓으로, 타인을 불편하게 하지 말아야겠다.📖 【대리사회】는 정확히 은유한다. 우리 모두 스스로 주체라고 믿지만 실은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대리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자신의 틀을 만들고, 스스로 사유해야 한다. 끊임없이 불편해하고, 의심하고, 질문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강요된 타인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이라 믿으며 타인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대리사회 # 김민섭 #와이즈베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남에게도움은못되더라도상처는주지않기위해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