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야의 헌책방 - 모리오카 서점 분투기
모리오카 요시유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한뼘책방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주위에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커서 사업을 한다면 서점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책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겉으로보기에 일이 쉬워보여서 그랬던 것같다. 크면서 사업을 할 스타일이 아니란 걸 깨달으면서는 서점이나 출판사의 직원이 되는 꿈을 꾸곤 했다. 물론 그 업종의 직원들이 얼마나 힘든 일상을 보내는지 모른채(며칠전 찾아가 문의했던 #교보문고 외서코너 직원에게서 본 피로와 짜증의 얼굴도 이를 반증한다.) 그저 ‘업무시간에 남의 눈치안보고 책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단편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으로 이 역시 ‘아직 꿈‘으로만 남아있다.
#책 과 #산책 을 좋아하는 저자는 그것을 쭈욱 밀고나가 헌책방 직원을 거쳐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의 나는 #알라딘 #중고서점 을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소장하고픈 책을 사모으면서 살고있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왜 이리 힘들까?
#황야의_헌책방 #모리오카_서점_분투기 #모리오카_요시유키 #서점 #갤러리 #스튜디오 #대안서점 #한권의책을파는서점 #1책1실 #송태욱 #한뼘책방 #출판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