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의 심리학 - 두 번째 가족을 맞이한다는 것
크리스토프 포레 지음, 김미정 옮김 / 푸른숲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는 유지하게 힘든 게 바로 결혼이다. 다른 나라도 그렇겠지만 유독 심한게 바로 한국의 결혼 생활이다. 그런데 첫 번째도 그렇지만 두 번째는 어떨까? 첫 번째 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할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건 사랑이 있다면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다는 것을 요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텔레비젼 뉴스를 통해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바로  요즘 세상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부모의 의한 아이들 학대문제다. 물론 친부모라고 해서 아이들 학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혼 가정에서의 가정폭력 문제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세간을 놀라게 했던,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새엄마의 의한 학대로 인한 아이의 죽음은 왜 일어난 것일까? 어른으로써 한없이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 [재혼의 심리학]이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든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래 전부터 해외 영화, 소설들을 보면 대부분 이혼 한 가정이 나온다. 이혼률이 꽤 높지 않았던 예전에는 해외는 왜 저렇게 이혼가정이 많은 건가 하는 생각으로 인해 그들의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이젠 국내도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등을 보면 이혼 가정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거기에는 국내도 이젠 결혼하면 두 쌍중 한 쌍은 이혼을 하기 때문에 남일 같지 느껴지지 않는다.

 

다가올 세대에게 가장 흔한 가족 형태가 될 것이라는 재혼 가정.  작가는 프랑스의 재혼 가정 중 아이가 있는 경우 재혼 후 이혼률이 무려 65% 이상이 달한다고 하는데, 아마 지금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이건 국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더 높아지는 이혼률을 줄이기 위해,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만의 사랑만으로는 안된다는 작가는, 갈등 상황에 부딪혀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혼 가정이라는 구조와 입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갈등은 생길 수밖에 없는 재혼 생활. 주의 해야 할 점과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면 할수록 성공적인 성공적인 재혼이 될 수 있다며,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재혼 생활 중에 맞딱뜨릴 수 있는 문제를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재혼의 심리학].

재혼을 생각하거나, 재혼을 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만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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