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루저 - 난 루저가 아니야!
짐 스미스 지음, 모난돌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최근 만난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만난 책이라는 아이. 북트러스트 루알 다알 유머상을 수상한 [배리 루러] 시리즈가 '문학수첩리틀북스' 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습니다.매 페이지마다 키득 키득 거리게 만들며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만드는 첫번째 편 '난 루저가 아니야'입니다. 윔피키드팬들을 사로 잡는 재미있는 새로운 시리즈라고 해서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되겠다 해서 만나게 된 책인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배리 루저의 팬이 될거 같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름 때문에 놀림이 되곤 하는데, 자칭 천하제일의 신동이며 학교에서 잘나가던 배리 루저 역시 이름 때문에 곤란해 합니다. '진짜 찌질이'라는 뜻의 배리 루저와 발음이 같거든요.그동안 한 번도 이름 때문에 속상한 일이 없었는데,  악동 대런이 전학 오면서 하루 아침에 찌질이가 되어 버림니다.

제일 좋아 하는 tv프로그램인 '미래 쥐소년'의 주인공인 쥐소년이 항상 하는 말 '죽여준다'를 흉내내 만든 '죽여주는 갱단'의 회원인 배리와 단짝 친구인 벙키는 점심 시간마다 운동장에서 공연을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긴 하지만 이 역시 대런 때문에 엉망이 됩니다.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 배리는 신동으로서의 능력을 총동원해서 기막힌 계획을 생각하지만 오히려 더 꼬이게 되면서 단짝 친구인 벙키와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몸부림 쳐도 자신의 이름에서 벗어날 길어 없는 베리는 대런과 결투를 하게 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점점 치딛게 됩니다. 과연  다시 예전의 인기남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틀어진 친구와의 관계는 다시 회복 될 수 있을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마지막 까지 예측 불가능의 유쾌한 대소동이 벌어지는 [배루 루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