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 조선 후기부터 현대 사회까지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장득진 외 지음 / 주류성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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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한국사라고 합니다. 초등학생인 막내딸도 한국사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데 아이들에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최근 있었죠. 바로  2017년 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으로 지정이 되었다는 소식.  공부란 어쩔수없이,남이시켜서 억지로 하는게 아닌 본인 스스로 재미를 찾으면서 해야 만족도도 높아지고 성적도 잘나오는 것인데. 아이에게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며 한국사가 생각보다 따분하고 지루한게 아닌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책을 살펴보던 중 '주류성어린이'출판사에서 출간된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총등 한국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한국사를 싫어 하는 이유가 딱?M하고 재미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책을 보니 그러한 이유가 바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채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들로 아이들을 가르쳐온데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알아서 인지 초등학교 한국사가 다행히도 2015년에 바뀐다고 합니다.  


현재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한국사는 지나치게 어렵다는 것을 잘 아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그동안 한국사 교재의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2015년에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한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려운 용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쓰고, 이야기 또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 할 궁금증들은 '선생님 질문 있어요'라는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며,책을 그냥 읽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마다 있는 토론형 탐구활동을 통해 한국사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권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2권 조선 후기부터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이제는 다른 나라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현대 사회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세계 유산, 인류 무형 유산, 세계 기록 유산등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 연표가 들어 있어서 한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한국사를 싫어 한다고 하는데 아이에게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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