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골의 보물 봄나무 문학선
루스 화이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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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빠진 오목골을 구하기 위해 고분 분투 하는 루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동화입니다.


우선 오목골이라는 마을 이름이 흥미롭습니다. 이 마을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지금으로 부터 60여년 전인 1954년 입니다.마을을 처음 세운 사람은 '아치볼드 워드'로 루비는 아치볼드 워드의 직계 후손인 아뷰터스의 여관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루비의 생일 파티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였는데 갑자기 비상사태가 발생이 됩니다. 마을 사람들한테 귀여움을 받던 루비의 애완동물인 염소 제스로가 죽은것 입니다. 초코릿을 입에 잔뜩 묻은 채로.제스로가 죽어서 슬퍼하던 루비에게 피터가 뒷다리를 심하게 다친 개를 데리고 옵니다. 다친 다리를 수술하고 다리가 세개인것을 보고 이름을 삼발이로 지어줍니다.그러던 중 아뷰터스는 악마의 바람이 오목골에 불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악마의 바람 때문인지 광산에서 일하고 있던 광부 100명의 해고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이 해고가 되고 일자리인 광산이 폐쇄가 되는 등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오목골의 경제가 어려워지게 되고 많은 가계들이 문을 닫고, 청소를 하던 청소부들도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쉽게 해결이 되지 않을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루비는 전설로 내려오던 오목골의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이 마을을 처음 세웠던 아치볼드 워드가 스폐인의 옛 금화와 은화를 오목골에 묻어 두었다는 보물을.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건 그냥 전설일 뿐이라며 보물은 없다고 하지만, 결국 루비는 삼발이와 함께 보물을 찾게 됩니다. 지금 돈으로 치면 엄청난 돈인데 이 돈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 달라며 읍장님에게 줍니다. 그런데 이 돈 때문에 마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사이 좋던 마을이 서로에게 화를 내며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악마의 바람이 데려온 건 오목골의 보물  인것일까. 위기에 빠진 마을은 어떻게 될지,루비의 활약을 통해 마을은 다시 예전 처럼 되며, 엄청난 돈이 아니라 진정한 오목골의 보물이 무엇인지를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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