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머니 - 전 세계 부를 쥐고 흔드는 위험한 괴물
사트야지트 다스 지음, 이진원 옮김 / 알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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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은 경제 서적들이 있지만 그중 한권을 읽어야 한다면 단연 이 책 [익스트림 머니] 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돈을 벌게 해준다고 하면서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로 우리를 현혹시키는 책들도 넘쳐나고 있지만 그러한 책들을 보기전 먼저 만나야 할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책은 30년이상을 금융계에 몸담와 왔으며,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한 '사트 야지트 다스'의 책으로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매우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출 수 있다면 감추고 싶은 돈에 대한 사실들을 들려준다.

 

 '익스트림 머니'란 모든 곳에서 돈을 수단으로 하는 놀랍고도 위험한 게임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일하고 있는데 이러한 돈을 저자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빛대어 만들어낸 단어로 책을 만나보면 정말 딱 어울리는 제목이기도 하다.

 

첵은 돈의 역사부터 시작해 누구도 실제 경제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지, 경제가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채 부채를 기반으로 세워진 신경제에 대해 그리고 돈과 부채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요인이 됨으로써 극단적인 돈경제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여지없이 드러낸 금융위기까지 돈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 전세계로 흘러 들어가 도시와 국가들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며 익스트림 머니가 경제를 오염시키는 것을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책을 보면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 최근 한국도 과도한 부채와 투기를 토대로 이뤄진 결과물인
언제터질지 모르는 엄청난 부채문제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극단적인 돈경제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점점더 불확실해지는 글로벌 위기상황속에서 반드시 만나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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