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전쟁
조진태 지음 / 주류성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난중일기. 고전처럼 이 난중일기도 쉽게 손이가지 않았습니다. 한때 베스트셀러가 된  [칼의노래]에 이어,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와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으로 그 어느때보다 이순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관심이 생긴 난중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하니 이제는 만나봐야 할때도 됐다는 생각을 했지만, 고전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다른 고전들처럼 읽는다 읽는다 하면서 결국을 읽지 못하고 생각에서 멀어져간 난중일기입니다. 

 

그러다 드디어 만나게 된 주류성 출판사에서 출간된 [난중일기] 입니다.  기존의 난중일기와는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는 책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서 만나게 된 책입니다.  이책은 이순신 지음이 아니라 조진태 지음입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임진 1592년에서  무술 1598년까지 이순신의 7년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낸 [난중일기 -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전쟁] 입니다.

 

이른 아차미 적선 200여척이 명량으로 향한다. 13척의  함선 앞에 새카맣게 바다를 덮은 왜선들이 명량으로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매일매일 형식이 아닌 매월의 기록 형식으로 만나는 이순신의 치열한 전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책. 

 

지폐가 아닌 동전의 쓰임새가 줄어드는 요즘이기에 매일 만나지는 못하는 이순신 장군. 예전에는 알게 모르게 동전을 사용하면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면서 내심 뿌듯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지폐로도 만날 수 있긴 했지만 지금은 사라져 버린 지페. 그후 동전으로 만나고 있지만 동전 또한  예전보다  쓰임새가 줄어들고, 앞으로 동전없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