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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여] 절대지식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외 83명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각시대마다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달라질수 있슴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뛰어넘어도 여전히 변함없이 읽을만한 가치를 지나고
있는 글들로써 지난날 읽었었던 작품일지라도 다시금 읽으면 또다른 메시지를 얻을수 있는것이 세계고전이 지니고 있는 매력이기에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왔다.
하루이틀에 쓰여지지 않은것이 깊고 심오한 세계고전인만큼 쉽사리 읽혀지지도 않게 되지만 설사 읽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작품에서 말하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것이 사실이었다.
막상 쉽게 접하기 힘든 소중하고 광범위한 세계고전을 정치,경제,법사상,철학사상,여성론,종교,교육,역사,카운터컬쳐로 총9장에 걸쳐서
각분야별로 분류하여 쓰여진 작품의 특성과 시사하는점을 INTRO,NOTES와 같은 코너를 통하여 작품의 기본적인 밑바탕을 알고 대할수 있도록
일러주어 작품에 들어가기전에 작품에서 나타내고자하는 바를 독자들 입장에서 수월히 정리하여 받아들일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었다.
94권의 철학과사상,이념과역사등과 같은 이론들의 개요를 낱권으로 찬찬히 탐독하며 살아가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책내용 흐름의 강약을 조절하여
서술하므로써 부담없이 읽히게 한다는 장점을 느낄수 있었으나 이론이 뒷받침되는 책들인만큼 의구심이 생겼을때 해결해주는데는 다소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게 하는점도 있었다.
어렵다고 자기취향이 아니라고 기피하며 체념하며 읽지 않게 되는 문제를 기존에 취했던 어떠한 종교나 이념등으로 인한 독자들의 입장에서 벗어나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살펴보게 하므로써 물리적으로 구체적인 사고를 하지는 못할지라도 책들이 뜻하는 의미를 객관적기준으로 어떻게 현실사회에서
작용해야 할지를 인식하게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숙지할만한것을 짚고 넘어가게 한다는 세계고전으로 부터의 절대지식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묻게하였다.
예를 들어 철학같은 경우는 학기내 열심히 강의를 들어도 정립되기가 쉽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헷갈리기 쉬운데 이러한문제들을 포괄적이해위주로
쓰여 있을뿐만 아니라 카운터컬쳐와 같은 새로운대안을 제시하는 비주류문화를 함께 볼수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