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나의 기도 - 삶이 빛이 되는 작은 기원들
마더 데레사 지음, 강윤영 옮김 / 청아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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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신의 일생을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병든자들과 함께한 인물로써 지칠줄모르고 끊임없는 나눔의 삶을 살다간 빈민굴의 성녀라 할수있는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모아둔 기도집으로써 내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 이웃을 향한 간절된 사랑을 깨우치기에 더없이 소중한 기도집이다.
기도집의 상당수가 하나님과 자기자신과의 대화로써 자기자신의 심령을 추스리고 깨우치게 하는데 반하여 "마더데레사 나의 기도"란 기도모음집은 하나더욱 업데이트되어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성화된 모습을 이웃사랑으로 분출시키는 기도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평범한 농부의 자녀로 태어났으나 아일랜드의 더불린에 본부를 두고 벵골에서 선교사역의 일익을 담당하던 로렌토수녀회로부터 입회권유를 받은것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게된 계기가 되어 수녀회에 가입하고 영어를 익힌다음 수녀가되는 수련을 밟고자 인도로 건너가게 되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못사는 가난한 대도시 캘커다에서 수녀의 삶을 살아가며 먹을것도, 잠잘곳도, 의약품이 없어서 병들어 죽어가는 노인이나 병약자들의 침상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때 데레사수녀는 피정을 받으러 다르엘링으로 가던중 기찻간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시한번 받게되어 로렌토수녀회를 떠나서 가난한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속에 들어가 함께 기거하며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소명을 받게된다.
몇달간 간호학을 배운것을 밑천으로 캘커타빈민촌에서 결핵,나병 그리고 온갖 질병을 고쳐주었으나 하나님에게 헌신한다는 강한신념없이는 계속할수없는 난관이 데레사수녀앞에 가로막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데레사수녀는 자신이 살면서 일할 독자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캘커타대교구산하의 새로운수도회로써 기존 수도회에 없던 "가난한 사람들가운데서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하는 헌신"하는 사랑의 선교회를 인가받게 된다.
이때 사랑의 선교회의 총장이되며 마더(Mother)라는 칭호를 받게된다.
그녀의 삶은 언제나 자신보다 어려운사람들과 함께했다.

 
기도집은 12부분으로 나누어서 기도,가난,봉사,나날,기쁨,죄,기도하는삶,침묵,서원,병원에서 행하는, 성도,공동체안에서 하는 묵상과 기도로 편제되어있다.
낮은데로 임하여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사랑하길 함께하는 주의종님들께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도움이 되는 고귀한 기도모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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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0-10-29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