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ㅣ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 철학 3부작
벤진 리드 지음 / 자이언톡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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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얼른 대답하는 사람은 쉽사리 찾을수 없지만 저마다 자기만의 철학적인 사고와 처해져 있는 삶속에 녹아있는 현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삶의 의미를 말할 것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삶의 체험속에서 가치관과 세계관을 구축하며 삶의 의미부여를 하지만 그러한 현상이 있기까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57명의 동서양을 막론한 도덕, 가치, 종교, 철학등 다양한 방면에서 넓은 혜안을 가졌던 사상가들이 오늘날에 미친 영향력이 담겨있는 원리를 종교, 인간과 사회와 자연, 신안에서의 삶, 도덕적 책무, 자아의 자유, 철학적인간, 실존과 자유, 욕망과 동기, 유전자와 환경, 관계와 책임, 자연과 윤리, 완전체 로써의 인간, 저항과 실천, 의식과 자아, 포스트휴먼, 기술과 미래 라는 테마로 총 16장으로 구분하여 놓으므로써 그분들의 남기고간 인생철학과 삶에 대한 이해를 다시금 살펴 볼수 있게 하였다

벤진리드 라는 사상가의 "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라는 저서를 통하여 인생을 살아가며 인간과 삶의 상관관계를 옛성현들과 종교,철학,심리학자들 등이 나타내고자 했던바로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을수가 있었다

철학이나 심리학과 같은 내용은 그내용 자체가 심오할수 밖에 없기에 전문교과서적을 보면서도 이해의 난이도가 심한데 반하여 이책은 글의 짜임새가 접근하기 수월하도록 기술되어 있으므로 독자들에게는 효율적인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책내용면에 있어서도 각파트가 끝마칠적마다 주요서술이 적혀있는점은 책내용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주는 배려의 측면으로 볼수 있었다

하루 10분 처음 일본어 문법 ]

하루 10분 처음 일본어 문법 - 원어민 MP3 음원 + 핵심 문법 쓰기 노트 + 동사 활용표 + JLPT N5·N4 문법 문제 & 정답 PDF + 중간고사·기말고사 복습 테스트 PDF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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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에 있어서 어휘력 향상을 증진 시키는 방법으로 문법을 빼놓을수가 없었다

그중에서도 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하는 일본어초보자 들에게는 첫번째 관문이라 할수 있는 일본어발음을 들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국인이 사용하지 않는 촉음 (っ) 과 같은 것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관문을 통과하면 일본어기초문법으로 상당수 일본어문법책 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듯이 두번째 일본어문법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존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일어책은 명사,な 형용사,い형용사,동사 라는 커다란 줄기에 숫자와 조사를 중간중간 익히게 하도록 출간 되어 있는데 명사,형용사 까지는 나름대로 일본어를 어렵지 않게 공부할수가 있지만 정작 동사에 들어가면 동사의 분류 부터 익혔던것 까지도 잊어 버리게 되므로 혼란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점을 기초문법 부터 JLPT문법에 이르기 까지 더욱 쉽사리 다가갈수 있도록 시원스쿨어학연구소에서는 "하루 10분 처음 일본어 문법"을 출간 하였다

이책은 3분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 10장 까지는 명사, 지시대명사 ​こ (이) そ (그) あ (저) ど (어느), 존재동사,숫자,날자,い형용사

11장~20장 까지는 な 형용사, 조사, 동사ます형 ,

21장~30장 까지는 동사 て형, 동사 た형, 동사ない형, ( 명사 ,な 형용사,い형용사와 함께 하는 변화표현), 명령형 , 의지형, 가능형을 수록해 놓고 각 10장씩 파트가 끝마칠적 마다 핵심문장연습을 통하여 자기스스로가 중간평가 할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이었다

일본어 독학책으로써는 각장마다의 핵심포인트, 자주쓰이는 단어와 더불어 문구를 만들어 보며 그것을 조금더 응용하여 대화체에도 적용할수 있게 할뿐 아니라 실력다지기로 JLPT 기출변형문제를 통해 스스로 자체평가 하며 정리할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도 중간평가와 핵심문장연습은 일본어입문서라면 매우 요긴한 부분으로 부록의 동사활용표와 핵심문법쓰기노트와 더불어 일본어교재로써 추천하고 싶었다

삶이 흔들릴 때 장자를 읽습니다

삶이 흔들릴 때 장자를 읽습니다 - 나를 단단하게 하는 2500년 고전의 힘
김훈종 지음 / 도도서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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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에 지혜와 의지를 일깨워 스스로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 보고자 하는 역활을 동양고전의 글에서 찾아 보려 했었고 그런 가운데 동양고전은 채근담을 비롯하여 논어, 맹자, 춘추등 오랜세월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자그마한 소망도 사그라들때도 있었다

"논어로 여는 아침" 의 저자이신 김훈종님은 산문의 미각이 살아있는 "삶이 흔들릴 때 장자를 읽습니다"라는 장자의 내편,외편,잡편의 귀중한 글들을 정리하시여 18단원으로 나누어 각단원이 마칠적 마다 필사노트 로써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구성하여 펴내시었다

자칫 중국고전 이라면 고리타분 하고 이해도가 높고 오늘날과 괴리감이 있는 논리가 전개될것 이라는 생각도 할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장자의 원문을 곧바로 접하기 전에 본서를 통하여 어렵지 않게 장자의 글을 대하므로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갖도록 해주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엄연히 한정 되어 있는데 반하여 자신의 일생의 상당부분이 자기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나 특정인들, 계획을 우선순위에 두어 정작 자기인생속에 자기가치는 뒷전인 경우가 종종있었다

이런 부분을 장자의 내편 "재물편"을 인용한 P92 의 글은 인생의 참된 가치로 우선적으로 회복시켜야 할것은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 준다는 글은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자의 글중에서 외편으로 분류되는 글들은 문체도 화려하지 않을것 같았고 완성도도 떨어질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장자 외편 "지북유"에 나오는 내용은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살고 있는것은 마치 흰말이 좁은 틈새를 지나고 있는 것과 같다는 P202 의 글을 접하면서 순간의 찰라가 얼마나 소중하는지 자기자신에게 맡겨진 일생의 시간으로 진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다

이처럼 동양고전 지혜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의 정리가 되는 부분들로 늘 한켠에 두고 추천하고 싶었다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5 일본의 건축물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5 - 일본의 건축물 ㅣ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1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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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때 이책의 저자 시원스쿨 어학원의 최유리센세가 강의중 일어를 잘하고 싶으면 어학 인만큼 눈으로 보지만 말고 입으로 한번이라도 더 소리내어 발음해보고 일본과 관련된 자료들이 만화건 사진이던 간에 가급적 접해보라고 하셨던 말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일어발음과 단어 그리고 대화위주로 공부하며 문법을 익히는데 주력으로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었다

분명 일어공부에 시간을 소요했음에도 언어 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직접 일본인과 대화하지 않는한 공부한것도 잊히곤 하던차에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5편 일본의 건축물" 을 접하게 되었다

일본의 건축계를 소개하며 일본대표 건축가들과 건축철학과 특징, 그에 따른 대표 작품에 이르기 까지 일본어공부를 부담없게끔 일본문화로 대하는 동시에 문법으로 수여동사, 조건의 용법, 변화의 표현, 사역형, 수동형, 사역수동형 을 내용으로 총 8장에 걸쳐서 구성하여 놓았다

"일본어 정복"이라는 테마로 일어문구를 정해서 의문점이 해소되도록 문법적인 요소를 정리해주시며 문법정리표로 단락지어 놓았다

"일본어 정복" 테마를 "연습하기" 테마에서 자기점검해 보고 "정답확인" 테마에서 익히도록 하였으며 부록으로는 JLPT N3 필수단어 100 과 아울러 정리해볼수 있게끔 하였다

일어문법책을 보면 빼곡히 들어있는 문법내용들이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반면 이처럼 일본문화,문물을 나인환 작가의 만화를 시작으로 직간접적으로 문법을 익히도록 한다는 점이 이책의 특징이라 할수 있기에 독학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다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김수미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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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성장한 두 인격체가 가정이라는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부모, 친구, 스승,. 배우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어떻게 배우자와의 관계설정을 해야 자기인생 절반의 시간을 지혜로이 보낼수 있는지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를 미국 코넬 대학교의 칼 필레머교수는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700명의 실제 어르신 들이 살면서 터득한 30가지 인생지혜의 글을 "타인과 일생을 함께 한다는것, 함께 살아갈 날들을 위한 대화 , 어두운 인생길에 서로가 등불되어 , 혼자가 편한 내가 당신과 살아가는 이유 , 함께 나이 들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이라는 5가지 파트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인생의 반려자를 어떠한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부부관계의 종착역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에 어떤 배우자를 만나서 부부관계를 존속해 나갈것인지를 경험있는 어르신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인터뷰를 정리한 글로 부부공동체를 준비하려거나 부부관계를 맺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글이었다

부부이기에 자칫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소홀할수 있는 대화나 배려가 부족해 질수 있는 문제를 열번째 이야기에서 열다섯번째 이야기까지 의미부여하는 글이 실려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눈길을 끌었던 곳들은 이야기가 끝났을때 상황별 위험신호나 비결들 이었다

특히 열여섯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부부간 상호신뢰에 관한 내용은 얼핏 생각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부부생활에 있어서는 대화결핍에 못지않는 믿음의 문제로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일깨워 주는 내용들이었다

서로가 의지하며 배려와 존중할때 만이 어떠한 예측못한 역경이 닦쳐올지라도 인생을 함께 하는 시간속에서 헤쳐 나갈수 있는 원천적인 사랑의 씨앗임을 스물다섯번째 이야기에서 서른번째 이야기로 마무리 짓고 있으므로 모든 사회의 가장 핵심인 가정을 꾸리려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