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김수미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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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성장한 두 인격체가 가정이라는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부모, 친구, 스승,. 배우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어떻게 배우자와의 관계설정을 해야 자기인생 절반의 시간을 지혜로이 보낼수 있는지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를 미국 코넬 대학교의 칼 필레머교수는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700명의 실제 어르신 들이 살면서 터득한 30가지 인생지혜의 글을 "타인과 일생을 함께 한다는것, 함께 살아갈 날들을 위한 대화 , 어두운 인생길에 서로가 등불되어 , 혼자가 편한 내가 당신과 살아가는 이유 , 함께 나이 들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이라는 5가지 파트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인생의 반려자를 어떠한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부부관계의 종착역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에 어떤 배우자를 만나서 부부관계를 존속해 나갈것인지를 경험있는 어르신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인터뷰를 정리한 글로 부부공동체를 준비하려거나 부부관계를 맺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글이었다

부부이기에 자칫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소홀할수 있는 대화나 배려가 부족해 질수 있는 문제를 열번째 이야기에서 열다섯번째 이야기까지 의미부여하는 글이 실려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눈길을 끌었던 곳들은 이야기가 끝났을때 상황별 위험신호나 비결들 이었다

특히 열여섯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부부간 상호신뢰에 관한 내용은 얼핏 생각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부부생활에 있어서는 대화결핍에 못지않는 믿음의 문제로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일깨워 주는 내용들이었다

서로가 의지하며 배려와 존중할때 만이 어떠한 예측못한 역경이 닦쳐올지라도 인생을 함께 하는 시간속에서 헤쳐 나갈수 있는 원천적인 사랑의 씨앗임을 스물다섯번째 이야기에서 서른번째 이야기로 마무리 짓고 있으므로 모든 사회의 가장 핵심인 가정을 꾸리려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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