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구급상자 : 일상생활 편 응급처치 구급상자
이태양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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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다 보며는 예기치 못했던 일들로 상해를 입을 수도 있지만 골든타임을 놓쳐서 생사의 기로에서 불행한 일을 맞이할수도 있었다

순간적인 사고에 적절한 방도를 취했더라면 회복할수 있거나 생명의 위협까지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대체방도가 필요했다

평상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던 것이지만 막상 현실에 부딫히게 된다면 당황하는 마음에 앞서 안전한 일상적인 생활로 유지하게끔 응급구조사이자 서영대학교에서 응급구조과 교수로 교편을 잡고 계신 이태양님은 그의 저서 "응급처리 구급상자 - 일상생활편"을 통하여 응급처치 가이드를 독자들로 하여금 살펴보게 하였다

예전 같으면 위기라고 느껴진 다급해진 상황에 비상구급약을 찾게 되거나 어찌할바를 모를땐 가까운 의료진을 찾았으나, 그보다 중요한 119 같은 의료진이 오기전 당황하지 않고 다쳤을때, 몸이 아플때, 몸의 증상별로 탈났을때, 뜻밖의 상황별로 인한 대처, 와 발생한 장소가 뜻밖의 야외에서 일어났을때, 알면 유용한 응급처치 방법을 Tip 으로 총6장에 걸쳐서 구성되어 있었다

이책을 읽으며 나의 눈길이 유독 많이 끌었던곳인 P32 눈이 아플때 ,P48 중년의 나이에 한두번쯤 허리아픈 경우, P120 의 물에 빠졌을때 인공호흡과 장애인부터 소아에 이르기까지 심폐소생술은 구조,원인,응급처치 Point 순으로 실려있어 독자들에게는 구태여 두툼한 가정의학서를 보지 않더라도 본서의 글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므로 실제로 쉽게 적용시킬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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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를 읽는 밤 - ‘빵과 서커스’의 시대에서 ‘빵과 잠’의 시대를 넘어, 파란만장한 서양의 일상 연대기
정기문 지음 / 북피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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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역사라고 하며는 지난날 어느 시점에 있었던 사건들이 훗날의 세대들에게 전해져 내려와서 각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수 밖에 없으므로 미래의 세대들에게는 계속적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둘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연유에서 인지 역사란 단어자체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므로 역사적 사건들이 다소 고리타분하고 진부하게 느껴지는 이미지를 줬던것도 사실이었다

이러한 기존의 관념을 깨뜨리고 정기문박사님은 "역사 이야기를 읽는 밤"이라는 저서를 펴냄으로써 흘러간 과거의 시간들 속에서 특정한 사실로 알고 지나쳤던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뜻밖의 사실들을 왜 이러해야 했을까 ? 하는 의문점을 이글을 읽는동안 염두에 두게하므로써 부담없이 물흐르듯 역사이야기로 빠져들게 하였다

이책의 역사속 이야기는 총 6장에 걸쳐서 각장마다 큰 테마로는 고대시대와 민주주의, 로마제국의 흥망사, 중세기독교, 중세 신분계층과 함께 중세귀족들, 마지막으로 근대시대의 이야기까지 37가지의 역사이야기가 실려있었다

1장 에서는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던 소크라테스나 스파르타병사들과 같은 인물들의 생활사를 보므로써 그들의 정신세계 까지도 접근할수 있었다

2장, 3장,4장 에서는 로마제국의 정책과 더불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로써는 생각할수 없었던 초대교인, 중세성직자들의 의외의 생활사를 들여다 보는 기회였다

무엇보다 나의 시선이 많이 머물게 했던 5장,6장에서는 산업혁명이 분깃점이 되어 서구생활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일방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여전히 빈부의 차이가 커다란 가운데 시대상을 들여보게 한다는점이 마치 "열린다 세계사"를 읽는 시간이었다

또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접근하여 예전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역사를 마치 글과 성화와 함께 전혀 부담감없이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로 과거이야기를 접한다는점에서 오늘날의 서양이 있기까지 지난날의 시대상을 엿볼수 있게 한다는점에서 저자의 의도가 깃들여 있다고 생각하며 이글을 접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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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 음식으로 즐겁게 써 보는
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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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자국의 언어가 아닌만큼 낮선 문자와 그에 따른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게 관건이었다

일본어에 있어서는 의태어와 의성어, 그리고 외래어를 표기하는데 사용하는 가타카나는 문자의 획을 긋더라도 방향과 길이의 정도에 따라서 (シ,ツ),(ヌ,タ) 와 같은 전혀 다른 문자가 될수 있을뿐 아니라, 히라가나에 있어서는 글자가 둥글둥글 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많다보니 혼란을 가져오는 부분들이 (ぬ,め) , ( ね,れ,わ) ,( さ,ち) 처럼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움을 표기였다

이러한 문제들을 후루룩외국어연구소에서는 "후루룩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라는 교재를 펴냄으로써 히라가나 가타카나의 쓰기연습을 정확하게 할수 있도록 해줄뿐만 아니라 그에 따르는 발음의 경우 한국사람들이 발음하기 애매한 つ발음과 같은것을 정확하게 숙지할수 있게 해주었다

일반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첫번째 관문이라면 꼼꼼하게 암기를 해서 해결될일이 아닌 것이 발음인데 이를 본교재에서는 총 3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중 특별부록으로 문자 워크북을 암기동영상과 더불어서 탁음,반탁음,요음,촉음,히라가나,가타카나,음식단어를 직접 써볼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익히더라도 이를 응용하려면 정작 필요한것이 단어인데 이단어를 확실하게 외우고 이용할수 있도록 하므로 기존 어학원에서 출간된 단어장은 활자크기도 작았고 책을 보는데 불편하게 제본되어 있던부분을 시원스러운 활자크기와 제본방식으로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배려가 깃들인 일본어학습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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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한국인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지음, 이소영 옮김 / 마음의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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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독일인은 검소하고 영국인이라면 신사적일것 같고 미국인은 합리적일것이라는 외국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한국인들에게 일반적으로 있어왔었다

그렇다면 한국인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은 어떠할지 사뭇 궁금하기에 역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글이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번역가인 장클로드 드크레센조씨는 "경이로운 한국인"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한국에 왔을 당시 푸른눈을 가진 프랑스인에 비친 예기치 못했던 한국인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자신들의문화,문물과 전혀다른 세상속의 한국인들에게 처음엔 이상하고 당혹스러울 정도였지만 그러한 모습들에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책은 총 7부에 나눠서 편제되어 있어 살펴보며는 1부,3부,6부에서는 한국인의 인사성,표현방식 그리고 의사표현 에서 애정표현에 이르기 까지 마음 씀씀이가 자상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의 식습관,식생활이 자신들의 나라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후덕한 모습을 2부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나라가 아닌 만큼 타민족을 바라보며 의아하게 생각했던 휴대폰을 두고가도 자신의 물건이 아닌 다음에야 손대지 않아 잃어버리지 않는 모습에서 한국인의 질서의식,책임감,인심,친절,배려,서비스등 .. 한국인의 정서가 어떠한것인지 깨달은바를 4부에 서술되어 있었다

독자의 한사람으로써 외국인이 한국인의 의식과 문화는 어떻게 바라볼지 사뭇 궁금했는데 그러한 내용은 5부,7부에 실려있었다

한국인들이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 깊은데 자리잡고 있는 실용주의를 저자는 택시,화장실,재난문자등에서 느꼈으며 의외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한곳이 명동이고 오히려 우리네 삶의 모습자체인 고즈넉한 서촌이나 신월동같은 동네, 또는 혜화동이나 신림동에서 매력있는 장소로 느꼈다는 것이다

처음보는 사람도 엘리베이터에서 외국인들 끼리 눈마주치면 인사한다고 느꼈는데 그들에게 비친 한국인은 유교문화에 바탕을 두고 살아서인지 사과하는데 인색하지 않은것에 뜻밖이라고 하니 그러한 한국인인 내자신의 모습을 거울보는듯한 글들을 맞이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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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스피치 스피치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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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며 처해진 환경에 충실하게 대처하려고 하지만 자기자신의 틀에 사로잡히어 갈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궁리하며 미쳐 깨닫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군상을 제대로 지적해 주는 글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어령교수님의 살아생전에 우리말,글,행동 들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으로 논리적으로 풀이하시며 그것이 미래지향적인 것임을 일깨워 주므로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자긍심을 한껏 이끌어 주는것에 놀라울뿐 이었다

1990년 초대문화부장관을 역임하면서 그후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활동하신 이시대의 지성인으로 존경받았던 이어령교수님은 "이어령, 스피치 스피치"라는 글들을 통하여 생전의 강의하셨던것들이 9가지 테마별로 구성되어 다시 볼수 있었다

살아있음의 자본주의 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꿰뚫어 미래를 앞서보는 혜안과 통찰이 얼마나 탁월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정보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사회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기에 아쉬움을 남겨준다는 것이다

물질이나 산업기술이 밑천이 아니라 생명과 사랑, 공감을 원동력으로 삼는 생명자본주의를 일컫는 말이었다

앞으로의 세계문명은 새로운 생명자본의 출연이 가능해진 시대변화의 흐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생명화기술이 앞장서는 나라가 선도하게 될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에게는 21세기를 향해서 이끌 창조적인 생명의 리듬과 그린테크놀리지가 있는지 인식해야 하는데 그것을 우리의 말과 언어속에 있음에 인식하고 창조적으로 이끌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나의 눈을 이끌었었던 패러다임으로 피시스(자연),노모스(법),세미오시스(상징)의 세가지 관점으로 나누면서 자연과 법은 달라지기 어렵더라도 상징적인 세미오시스는 바꿀수 있기에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창조적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기 쉬운 오늘날 창조적인 마인드를 갖게하는 글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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