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3-1 (2022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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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채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교도 하나둘씩 생길텐데요.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소식으로 겨울방학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첫째 아이 학교도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난 한 주 온라인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내년도 이런 상황이 금방 나아질 것 같지 않으니 역시 걱정되는 것은 학습결손입니다. 



특히 초등 학습의 전환기가 되는 3학년. 학습량이 증가하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일찍 천재교육 문제집으로 준비하여 차근차근 천천히 학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주부터 아이는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 수학 3-1 로 학습을 시작했어요. 


우등생 시리즈는 교과 문제집 중 좋은 문제집으로 유명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던 교재였는데요.


올해 우등생 초등 시리즈의 이름을 보면 하나의 공통된 말이 있더라구요.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2015년 교과서 개정 작업이 진행되었고,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의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가 국정 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바뀌게 됩니다. 


이에 맞춰 천재교육에서는 발빠르게 수학 10종 교과 개념과 문제를 대비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을 공부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우등생 해법 수학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본교재, 10종 교과 평가 자료집, 꼼꼼풀이집으로 분권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홈스쿨링에 적합하게 스케줄표를 제공하는데요.

빠르게 학습할 친구는 40회 스케줄표, 조금 여유있게 학습할 친구들은 52회 스케줄표를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홈스쿨링과 오답노트 QR코드도 제공하고 있고, 동영상 강의가 있는 학습 날짜에 표시가 되어 있어서 강의도 함께 활용하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단원 성취도 평가도 있네요.

QR코드를 찍어서 답을 입력하면 취약점 분석도 해준다고 하니, 단원 학습을 마치면 꼭 해봐야겠어요. 

우등생 교재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개념과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는 기본. 

오답노트 앱으로 틀린 문제를 저장하고 출력할 수도 있어, 오답 관리를 할 수 있어요.

사실 틀린 문제들은 그냥 한 번 고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관리하면 오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겠네요.

QR코드를 스캔해서 우등생 홈페이지에서 스케줄표도 관리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놀랐던 것이 문제 생성기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예요. 

단원평가 문제는 문제 생성기로 유사 문제를 만들 수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연습하기 딱 좋겠네요. 

구성과 특징은

본책은 총 4단계와 단원평가로 이루어져 있어요.

교과개념 - 교과 유형 익힘 - 문제 해결 - 실력 UP 문제 - 단원평가 구성입니다.

앞에서 보았던 단원 성취도 평가까지 본책 구성이구요.

10종 교과 평가 자료집은 지필, 구술 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제가 학습적인 정보가 좀 부족한데, 검정 교과서는 무엇인지 과정 중심 평가가 무엇인지도 안내되어있어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학습부분을 확인해 볼께요.

단원의 시작은 간단한 웹툰으로 단원 미리보기가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잘 보더라구요.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어지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 학습할 내용을 이전에 배운 내용과 연결하여 나오니, 학습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단계에 맞춰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요.

Step 1 교과개념.

QR코드로 개념 강의도 확인할 수 있어요. 

개념이 보기 쉽게 한쪽에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개념 확인 문제와 10종 교과서 기본 문제를 풀며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Step 2. 10종 교과 유형 익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데요. 

Step 3. 문제 해결 부분으로 많은 학생들이 잘 틀리는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연습할 수 있어요.

Step 4. 실력 UP 문제.

어려운 문제로 응용력도 기르고 수학 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단계입니다. 

서술형 문제, 추론, 의사소통 문제 등의 수학 역량을 키우는 10종 교과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원평가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체크하는 과정 중심 평가 문제를 수록하였어요.

유사 문제 무한 생성도 할 수 있지요. 




Step 1 에서는 개념 강의, Step 3,4 에서는 문제 풀이 영상을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어요. 

아이와 직접 함께 풀어보았는데요.

단원 미리보기 웹툰이 나오니 저절로 집중도가 올라가더라구요.

궁금한 뒷 이야기는 QR코드로 찍어서 보여주었어요.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연결된다고 하니 예습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학습을 시작했네요. 

1단원은 세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이 나오는 부분이라 개념부분은 간단하게 읽고 넘어갔어요. 

아이가 헷갈리는 어림하여 결과 예상하는 부분은 좀 더 꼼꼼히 살펴보았네요. 

예습이지만 개념 문제 부분은 쉽게 잘 풀고 넘어갔습니다. 




3학년 예습이라 천천히 진도를 나가며 학습 중인데요. 

우등생 해법 수학을 준비하니 10종 수학 교과의 개념과 문제를 종합해서 학습할 수 있고, 

학습 스케줄링도 교재와 홈페이지에 할 수 있으니 편하네요. 

그리고 동영상 강의와 오답노트 앱도 제공해서 디지털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이 제공되어서 좋아요. 

집에서는 교재로 학습하고 밖에서 공부할 때는 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교재 한 권으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도구들이 많아 우등생 교재가 인기가 있나봅니다. 

3학년 1학기 우등생 해법 수학 교재를 준비해서 든든하게 학습할 수 있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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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지구를 기대해 - 올바른 미래 시민이 되기 위한 5가지 이야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21
주유정 지음, 차상미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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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애들 보는 책 아니야?"


"요즘은 아이들책이 엄청 잘 나와서 보면 배울 게 많아."



상상의집 신간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남편의 한마디를 듣고 한 나의 대답. 


요즘 아들이 보는 책을 자주 읽는다. 


물론 서평을 써야하니 나도 내용을 알아야해서 읽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도리어 그런 이유 때문이라도 아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책의 수준이 아이와 맞는지, 책의 내용은 적절한지, 혹시 불편한 내용은 없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내가 먼저 읽고 재미있고 유익하면 아이에게 "엄마가 읽어봤는데 이거 재미있어" 하고 추천해주기도 한다.


어린이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지식을 풀어놓아 나도 배우는 게 많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좋은 점이 너무 많아 서평 책 아니더라도 종종 읽는다. 



그런데 이번에 읽는 동안 재미있지만 다소 묵직하고, 책을 모두 읽은 후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을 읽게 되었다. 


글이 많아 보여 내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연령에 관계없이 한 번 읽어보고 함께 내일의 지구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다. 



상상의집


내일의 지구를 기대해


올바른 미래 시민이 되기 위한 5가지 이야기

이번 상상의집 신간은 오랜만에 지식마당 시리즈가 나와서 반가웠다.

사회 문제, 법, 경제, 정치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아이들이 읽기 좋은 창작동화로 풀어내서 관심있게 보는 시리즈이다. 

'내일의 지구를 기대해'의 사회 배경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너무나 비슷해 살짝 소름끼쳤다.

전염병으로 멈춰 버린 도시. 

그곳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존재 '엘리엇'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은 어떨까. 지금 우리와 비슷할까? 

'엘리엇'의 정체는 누구지? 

이런 저런 궁금증을 가지며 책장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바이러스의 침공이라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5개의 이야기가 이어진 구성인데, 각각의 이야기에는 환경, 교육. 직업, 과학,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있다. 

이 키워드가 우리가 책을 읽으며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들이다. 

창작동화라지만 이야기가 무척 현실적이고 묵직하다. 덕분에 이야기에 빠져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었다. 

프롤로그는 정말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세상에 나타난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들은 계속 재채기를 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연구원들은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를 조사하고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았다. 

벌써 2년 가까이 계속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첫번째 키워드 환경. 

시연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시연이는 자전거를 사고 싶어 아빠와 외출을 했다.

하지만 자전거 가게는 임시 휴업. 주변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거나, 생활이 어려워져 문을 닫은 가게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아빠는 자꾸 짜증을 내고 시연이는 속상한 마음에 방에 있는데 갑자기 북극곰이 나타났다. 

반짝이는 점들이 모여 나타난 북극곰은 자신의 이름이 '엘리엇'이라고 소개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이 된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경이 오염되면 환경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기후도 바뀐다.

그리고 기후가 바뀌면 생명들은 살기 어려워진다. 

얼마전 아이와 방문한 생태박물관에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어떤 재난이 일어나는지 봤던 기억이 나 '엘리엇'의 말이 엄청 심각하게 들렸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전염병. 

과거에는 동물과 사람의 환경이 분리되었기에 동물 내에 있던 바이러스가 옮겨올 수 없었지만, 현대에는 그런 환경이 점점 경계가 사라져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자꾸 생겨난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이라 더욱 충격적이었다. 

아빠가 와서 잠시 시연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엘리엇은 사라졌다. 

도대체 엘리엇의 정체는 뭘까.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실 전염병은 과거부터 있었다.

페스트, 스페인 독감, 홍콩 독감 등 세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바이러스들이다. 

지금 코로나19까지 모두 인수 공통 전염병이라고 한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병원체 때문에 생기는 병인데, 동물이 인간에게 옮기는 전염병이라고 볼 수 있다. 

동물과 인간 사이 환경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생기게 된 전염병,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의 변화

환경이 회복되도록 돕기 위해서는 자연을 존중하고 다른 생명체들과 공존해야한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각해야 할 일들이다. 

마지막은 '지구를 위해 토론' 에서 질문이 주어진다. 

환경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실천방안을 정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두번째 키워드 교육.

여기서도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장면, 비대면 교육이 나온다.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면 안되니 아이들이 원격 수업을 하는데 도훈이는 집중하기 어렵다.

맞벌이인 부모님은 아침일찍 나가시고 혼자서 듣는 수업.

친구들과 쉬는 시간 놀 수도 없고 모니터로 듣는 수업이 재미가 없다. 

그때 화면에 나타난 흰꼬리수리. 이름이 '엘리엇'이다.

엘리엇은 도훈이와 수업과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비대면 교육과 학교, 미래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이 토론 주제로 이어졌다. 

세번째 키워드 직업. 

재민이와 연우를 찾아온 백두산 호랑이 '엘리엇' 

함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사라진다. 

미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주제가 이어졌다. 

네번째 키워드 과학.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은 4차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기술들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해졌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데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공감 능력이다. 

아이들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면서 다른 입장이 되어보고 그 상황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마음으로 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공감이다.

인공 지능이 인간의 여러 일을 대체하겠지만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는 여전히 인간의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인간이 기술을 개발하는건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기술은 좋은 도구이지만,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생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기술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네번째 이야기에서는 오랑우탄으로 나타난 '엘리엇'

다섯번째 이야기에서 드디어 엘리엇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 책을 읽을 때 엘리엇의 정체가 누구일지 추리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기에 여기에 적지는 않으려고 한다.

다섯번째 키워드는 민주주의.

엘리엇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지구를 위해 해야할 일을 깨닫게 되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제도이다.

요즘은 1인 미디어와 SNS의 확산으로 정보가 넘쳐나지만 이로 인한 문제들도 많다.

개인의 사생활이 위협받거나 가짜 뉴스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어른들도 이러한 아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섯번째 이야기에서는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어른들도 아이들을 어리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잘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야 할 것 같다.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고민해 봐야 할 주제들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까도 생각해보았다.

이야기 속에 지금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어 이야기에 집중이 잘 되었다. 

그래서 마음이 더 무거워지기도 했다. 

우리의 무관심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기후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북극곰이 살 집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북극곰이 직접 도와달라고 온 것인가. 

이 시대의 주축이 된 어른들이 무분별한 행동으로 아이들이 더 오랜 시간 힘들어지는건 아닌지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기로 했다.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정보들의 홍수에서 바른 생각을 잘 확립해야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잘 교육해야겠다 생각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내용이 많다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이야기 자체에 집중이 잘 되어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5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야겠다.


* 상상맘 18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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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초등 국어 표현력 퀴즈왕
박수미.이혜경 지음, 안주영 그림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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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초등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아이가 보지 않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의 어휘력,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초등 저학년 시절을 보내며 첫째의 책 읽는 것을 지켜본 결과, 아이는 말놀이를 좋아하고, 퀴즈와 수수께끼를 좋아한다. 


다행히 어릴 때부터 속담이나 고사성어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학습만화나 퀴즈책을 주면 잘 읽고, 나에게도 문제를 자주 내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이가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선택한 책이 다락원 <도전! 초등 국어 표현력 퀴즈왕> 이다.

초등교과 연계도서로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초등 필수 속담, 성어, 관용어를 120개의 퀴즈로 익힐 수 있다.

국어 표현력을 키워주는 7가지 퀴즈놀이,

초성퀴즈, OX 퀴즈, 만화퀴즈, 끝말잇기, 사다리타기, 낱말퍼즐, 스피드 퀴즈

놀이하면서 책을 읽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초등필수 어휘들을 학습하면서 표현력도 쑥쑥 키우고, 국어 실력도 향상될 것이다. 

다락원에서 책이 오면 꺼내서 그냥 방에 놔두는데, 방에 왔던 아들이 그 책들을 보고 관심이 가는 책을 먼저 꺼내보곤 한다. 

내 할 일 하면서 어떤 책을 고르나 넌지시 보고 있는데, 

역시나 이번 아들이 처음 고른 책은 바로 이 책, 도전! 초등 국어 표현력 퀴즈왕.

다양한 퀴즈에 만화까지 있으니 아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정독, 열독! 

이 책의 장점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한 문제 한 문제 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표현력이 자라나 있다는 것! 

거기다가 다양한 퀴즈 문제들로 가족들과 함께 놀이도 하고 대결을 펼치면 답답한 집콕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7가지의 퀴즈, 놀이, 퍼즐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정답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도와주는 동물친구들도 있다.

혹시 퀴즈가 어렵다면 동물친구들의 힌트를 잘 읽어보면 금방 답을 알 수 있다. 

추리력을 높여주는 초성 퀴즈~ 

우선 초성만 보고 맞혀보고 잘 모르겠다면 힌트를 하나씩 보면 된다.

문제번호에는 별로 난이도를 표시했고, 번호 아래에는 성어, 관용어, 속담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초성퀴즈는 재미있었던 것이 초성만 보다보니 답이 아닌 다른 단어도 생각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답이 아니더라도 초성이 맞는 다른 단어 말하기 놀이도 함께 했다.

생각보다 아이가 다양한 어휘를 알고 있었고, 엉뚱한 어휘가 나올 때는 함께 웃으면서 노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OX 퀴즈는 쉬운 문제도 많았지만 의외로 헷갈리는 문제도 있어서 풀고 답을 확인해 보기도 했다. 


아이가 좋아해서 열심히 봤던 만화 퀴즈, 그리고 사다리 타기나 낱말퍼즐은 직접 적으며 풀기 좋아서 쓰기 연습도 할 수 있었다. 

120개의 퀴즈가 들어있지만 책이 얇고 가벼워서 여행갈 때 가져가기도 안성맞춤이었다.

이번에 휴양림에 가게 되어 저녁시간에 보려고 가지고 갔는데, 덕분에 같이 퀴즈 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니 쉬는 시간에 잠깐씩 보기에도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퀴즈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보니 책이 잘 활용되어 좋다.

글의 양이 많지 않으니 아이도 부담없이 읽고, 짧은 시간만 있어도 한 장씩 읽기에 좋았다. 

초등 교과 연계도서로 초등 필수 어휘도 공부하면서 퀴즈를 풀다보면 관찰력, 사고력, 추리력, 분석력도 키울 수 있다. 

공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좋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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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인공지능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I 입문서
이경미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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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사나 책에서 글로벌 대기업들도 AI 사업에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접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도 AI 에 대한 관심이 높은지 내년 AI 교육 이야기가 나왔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시간있을 때 미리 공부할까 싶어 AI 관련 교육을 들어보기도 했는데, 관련 지식이 없는 나에게 어려운 수식과 기술들은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좀 더 쉬운 책을 찾던 중 눈에 띈 책이 <웰컴투 인공지능>.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컴퓨터 교사인 이경미 선생님이 이 책의 저자이다.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면 청소년들도 읽을 수 있을만큼 쉽게 풀어놓으셨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나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여 나의 첫 AI 입문서로 선택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AI 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입문서라는 목적에 맞게, AI 에 처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깊이 있는 내용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저자의 말에도 적혀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이 학생이나 일반인도 읽기 쉬우면서 AI 를 주제로 한 이슈들의 내용을 자세히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AI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집필하여 AI에 대한 교양적 지식, 메커니즘, 역사, 개념, 원리 등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일자리와 교육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에서 데이터의 의미,학습방법, 인공지능의 미래, 인공지능의 교육 등을 주제로 하여 정리되어 있다. 

초반에는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가 나오면서 컴퓨터의 역사가 나오는데, 예전에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며 배웠던 폰 노이만, 앨런 튜링 같은 익숙한 이름이 나와서 매우 반갑고 재미있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법칙들, 인공지능 로봇들에 대한 이슈들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특히 컬러로 선명하게 사진과 자료들, 표와 그래프들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컴퓨터 관련 잡지를 읽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인공지능의 역사에서 인공지능의 아버지인 앨런 튜링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이야기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해독 불가능한 암호를 컴퓨터로 해독한 앨런 튜링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 나도 재미있게 봤었다. 인공지능의 정의에서 혹시나 컴퓨터 구조가 나와 좀 지루했던 사람도, 역사부터는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인공지능 성능 테스트가 되는 튜링 테스트,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부상하게 한 다트머스 회의 등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이슈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 나라에서 인공지능의 관심이 급부상하게 된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이 일이 인공지능 연구 속도에 박차를 가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집중해서 봤던 부분은 Part 3. 인공지능에서 데이터란 무엇인가였다.

정보보다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라고 하는데, 지금은 많은 데이터를 모아 이것을 분류하고 필요에 맞게 재조합하면 상품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고 사람들의 수요 예측도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2020년 1월 인공지능 스타트업 '블루닷'이 세계보건기구보다 먼저 중국 우한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예측하고 경고했다고 하는 건 놀라웠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현대의 편의를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데,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시대라는 것이다.

이후로도 계속 나오는 단어들로 앞으로의 시대의 중요한 3가지 키워드로 기억해두었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해서 다소 전문적인 방법들도 소개가 되었다. 

이 부분은 혹시 내 업무가 연관이 되게 될 때 다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인공지능으로 변할 미래의 직업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몇년 전부터 초등학교 교육에 코딩열풍이 한창이다. 

우리 집 아이도 코딩에 관심이 있길래 엔트리 교육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문과라 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코딩은 학습하는게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더욱 발전하고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체하는 시대에 결국 사람은 창조할 수 있는 능력,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본질, 인간됨의 본질이 결국 미래 사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문학도 강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는 인재상인 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인재들에게 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마무리된다. 

읽기 전에는 딱딱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많은 내용일까봐 좀 걱정했었는데, 읽기 시작하니 쉽고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다. 책 소개에 나온 '코딩 없는 AI 입문서'라는 말이 딱 이 책을 잘 소개해 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AI 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은 앞으로 관련된 공부를 더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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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제성은 지음, 차상미 그림 / 예림당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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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이가 읽는 책을 많이 읽는다. 


서평을 쓰기 위한 것도 있지만, 아이들 책은 내가 읽는 책보다 글도 적고 그림도 많고 재미있다.


편한 마음으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얻는 지식도 많다. 


창작동화도 종종 읽는데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고, 관심사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이번에 읽은 예림당 <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는 정말 아이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창작동화이다. 



인플루언서(influencer). 처음 들었을 때는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몰라 검색해서 찾아본 적이 있었다.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foll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국내에서 많이 하는 SNS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있겠다. 



예전에는 연예인이나 이런 많은 팬을 몰고 다녔는데, 스마트폰의 생활화와 SNS의 확대로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졌다. 그런만큼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생겼고, 활동도 다양하다. 



이 이야기는 그런 인플루언서를 엄마로 둔 딸의 이야기이다. 

다이아수저, 금수저는 들어봤는데 신조어인가, '인플루언서 수저'.

이름마저 '남다름'이라 정말 유명인 같은 느낌인데 이 아이가 바로 인플루언서 엄마를 둔 딸이다. 

자신의 모든 일상을 업데이트하는 인플루언서 엄마에게 반기를 들었다는데... 

엄마가 유명인이면 갖고 싶은 것도 많이 갖고 행복하지 않을까, 부럽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하지만 정말 행복하기만 할까? 

책을 읽으며 인플루언서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아침부터 엄마가 골라준 일주일 의상들을 다 입으며 등교길 패션 사진을 찍는 '남다름'.

주위의 시선들이 불편하지만 엄마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촬영을 한다.

그래야 빨리 끝날 수 있으니까. 

엄마는 인플루언서 리나비로 주로 가족의 일상을 올리고, 패션 관련 협찬들을 소개한다. 

엄마는 아침 일찍부터 자신을 완벽하게 꾸민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기에 항상 우아한 태도와 웃는 모습을 보이고 딸인 다름이에게도 늘 우아하게 굴라고 한다. 

다정한 가족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빠와 엄마는 별거중이다. 

하지만 SNS에는 별거 이야기는 전혀 없고 다정한 가족처럼 늘 아빠의 별명을 태그한다. 

다름이는 학교에 오면서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인플루언서 리나비의 딸로 유명하고, 다름이가 입은 옷과 행동이 늘 주목받는다. 

다름이는 그런 시선들이 부담스럽지만 엄마가 유명인이라 행동에 조심하라고 해서 별말을 하지 않는다. 

앞부분만 읽고도 엄청 생각이 많아졌다.

나도 여러 SNS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나오는 아동 모델들이 참 예쁘고, 부럽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예쁜 옷이나 소품들을 협찬도 받고, 집도 너무 예뻐서 이 집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면에는 이렇게 불편하지만 엄마가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아이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해졌다. 

엄마는 다른 인플루언서들과 친하게 지내며 집에서 홈파티 사진도 찍는다.

사진 속 엄청 친해보이는 이들은 정작 서로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SNS 댓글로 서로 이야기를 한다.

엄청 웃기면서도 씁쓸한 장면이다. 

함께 찍은 사진 속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지만 다름이만 표정이 좀 어색하다. 

평범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엄마의 SNS 글. 

아이들은 이 글을 보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도 친하냐며 부러워하고 다름이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정작 다름이의 마음은 다르다. 지금 이게 평범한 것인지 혼란스럽고, 나중에는 엄마가 말하는 '평범'한 것은 그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미였다는 말이 나오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

다른 인플루언서의 말실수와 거짓말에 이어 드러난 엄마의 거짓말.

그로 인해 학교까지 기자들이 찾아오고 놀란 다름이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찌할지 모르는 다름이를 아라가 챙겨서 몰래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아라는 이전부터 다름이를 부러워하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말하는 아이였다. 

아라에게 고장 난 신호등과 망가진 보도블록, 그리고 학교에서 다름이의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는 아이들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의 일도 아니지만 아라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어 고장난 것은 고치도록 신고하고, 아침에 핸드폰을 수거하도록 선생님께 건의했다고 한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야.

다른 사람의 불편함을 함께 고쳐나가면 안 돼?

아라의 말에 다름이처럼 나도 멍해졌다. 

내 주변에 불편한 것들을 보면서도 순간 불만만 이야기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렇게 작은 움직임으로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데 그걸 잊고 있었다. 

아라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꾼 다름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자신의 사진을 마구 올리는 거 싫다고, 엄마를 고발하겠다고 한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관련 법들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뜻을 말한다.

이 전에 아라의 말 중에 '셰어런팅'이라는 말이 나온다.

SNS에 아이 사진을 공유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아이들의 사진이 노출되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다고 한다.

범죄에 노출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이다. 

이 글을 보고 또 뜨끔하기도 했다.

나는 아이의 얼굴은 비공개하는 편이긴 하고, 요즘은 아이가 내가 인증을 위해 자기 사진을 올리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는 사진을 찍기 싫어하고, 난 미션을 위해 찍어야 한다고 티격태격했던 적도 있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아이의 마음도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연이은 사건들로 엄마는 자신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순수했던 마음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사람들에게 사과를 했다.

다름이는 소원대로 진짜 평범한 다름이가 되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SNS의 글로 자살하려던 사람을 구한 이야기, 인플루언서의 글로 희귀 혈액형을 빠르게 구해서 사람을 살린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요즘의 SNS를 보면 홍보효과를 노리고 다양한 마케팅이나 협찬도 정말 많다. 

또한 SNS 속 한 장의 사진으로 특정인의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면서, 내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며 발생하는 문제들도 많다. 

책을 읽으며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들이 가져야할 책임감, 그리고 그걸 사용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SNS 속에서 남을 속이는 행동에 대한 예방대책도 생각해야될 것 같다.

현재 사회 문제와 엮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아이 책을 함께 읽으면 좋은 점 또 한가지. 

내가 책을 읽으면 아이가 와서 함께 읽자고 한다. 

함께 읽다가 뺏어가기도 하는데, 이 책이 그런 책.  

책이 두꺼워보였는데 책장이 두꺼워서 실제 페이지수는 140쪽 정도였다.

거기다가 그림이 많아서 내용이 많지 않아 초등 저학년도 잘 읽을 수 정도다. 

안그래도 요즘 SNS 가 엄청 확산되었고, 아이들의 장래희망으로 인기 유튜버가 많다고 한다. 

팬데믹 현상으로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SNS를 막는 것보다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SNS의 좋은 부분과 안 좋은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

또한 내가 불편하지 않더라도 남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재미도 있으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할 것도 많이 남겨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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