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왼발 오른발 좋은책키즈 홈런 수학동화 2단계 8
윤정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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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과 관련되면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종종 헷갈리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왼쪽 오른쪽이다. 


가끔씩 길을 찾아 갈 때 오른쪽으로 돌아라고 할 때 어느쪽이 오른쪽인가 밥 먹는 손인 오른손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 


특히 거울을 보는 경우나, 책에서 나온 인물이 이동하는 방향을 묻는 문제를 보면 더욱 헷갈리는 왼쪽 오른쪽. 


첫째도 유아 시절 '오른쪽을 봐' 하면 '이쪽이 오른쪽이야?' 하며 꼭 확인해보고는 했었으니 아이들에게도 왼쪽 오른쪽은 꽤 헷갈리는 개념이다. 



이번에 읽은 좋은책키즈 홈런 수학동화에서는 헷갈리는 왼쪽 오른쪽을 책을 읽고 직접 체험하며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좋은책키즈에서는 요즘 유아 단행본 시리즈를 활발하게 출판하고 있다.


좋은책키즈의 시리즈책은 홈런 한글동화, 홈런 수학동화, 마음동화로 각각의 책을 몇권씩 만나보았는데 한글동화, 수학동화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 읽는 재미와 함께 한글, 수학과 친해지도록 해주는 그림책이다. 그리고 마음동화는 유아들의 생활 밀착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도록 도와주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창작동화책이다.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한글동화에 이어 수학동화도 만나보았는데, 수학동화는 첫 만남이라 더 기대되기도 했다. 


내가 만난 책은 홈런 수학동화 2단계 8권 신난게 왼발 오른발.


왼쪽과 오른쪽에 관련된 내용이다. 

수학적 분류로는 공간과 도형과 관련된 왼쪽과 오른쪽. 

우리 몸에 있는 왼손-오른손, 왼발-오른발을 이용해 왼쪽과 오른쪽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해 볼 수 있다. 

둘째때문에 유아 발달에 관심이 많은데, 아기때부터 몸의 중심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에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것부터 물건의 위치 알기, 길을 찾을 때 방향까지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초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표지에서도 느껴졌지만 이번 책의 배경은 겨울이다. 

더워지는 요즘 시원하고 하얀 눈을 보게 되니 덩달아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따뜻한 집에서 눈을 보고 좋아하는 루아. 

눈사람을 만들고 싶어하는 중 편지를 한 장 발견한다. 

이름은 없이 네 친구 빨간 동그라미가 루아에게 보낸 편지.

빨간 동그라미는 뭘까? 

각 장에는 '교감해요', '함께해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고 관련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거나, 실제로 동작을 해 볼 수 있다.

'교감해요' 내용대로 아이와 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눈이 오면 무엇이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함께해요'의 내용대로 편지를 보낸 친구는 누구일지 생각해보고, 지도의 길을 따라가며 책을 읽는다.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홈런 수학동화의 장점이다. 

편지에는 그림지도가 그려져 있었고, 도착 표시가 있었다.

루아는 도착 지점에 있을지 모르는 친구를 찾아 지도를 따라가보기로 했다. 

날이 추우니 초록 장화와 빨간 장갑도 낀 루아. 

길을 찾아간다. 

지도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책의 주제인 오른쪽, 왼쪽은 색이 다르고 큰 글씨를 써서 눈에 잘 보인다. 

오른손으로 오른쪽을 가리켜본다. 

엄마와 아이가 마주보고 있으면 각자의 오른쪽이 다른 방향이라는 것을 유의하라고 팁도 적혀있다. 

길을 걷다 엄마랑 갔던 빵집을 보았다. 

루아는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빵집 언니도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루아와 빵집 언니가 마주보고 있기에 오른손을 들었지만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는 왼쪽길로 가서 세탁소 할아버지도 만나고 계단도 오른다.

왼발 오른발 반복하며 계단을 오르는 루아처럼, 아이도 왼발 오른발 걷는 시늉을 하며 왼쪽과 오른쪽을 익힌다. 

결국 도착지점에서 친구를 만난 루아. 

과연 루아에게 함께 놀자는 편지를 쓴 빨간 동그라미의 친구는 누구일까. 

수학동화의 이야기가 끝나면 손자국도 남겨보고, 길도 찾는 활동지가 이어진다. 

활동지 외에 스케치북에 왼손, 오른손 따라 그리고 차이점을 비교해 봐도 좋겠다. 

홈런 수학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 각 10권씩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권장 연령은 3~7세의 유아들이다. 

이번에 읽은 2단계는 권장 연령 4~5세로 하나에서 열까지 숫자 알기,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기본 평면도형, 크기 비교 등 아이들 발달 연령에 어울리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살펴보았다. 

요즘 숫자에 살짝 흥미를 가지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왼쪽 오른쪽도 잘 구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루아의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본다. 

활동지에 나온 길찾기도 관심있게 보며 길을 찾아가 보았다. 

우리 지역은 올해 눈을 볼 수 없었기에 창밖의 눈을 쳐다보는 루아의 모습이 좋은가보다.

오른쪽으로 갈 때 오른손을 사용하기, 오른손으로 인사하기. 

오른손-왼손을 사용해서 방향을 찾아 가는 것을 보았다. 

이와 함께 오른손으로는 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왼손으로는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해봐도 좋겠다. 

계단 올라갈 때 왼발 오른발 하며 올라가는 것은 재미있어보여 아이와 길을 갈 때 해봐야겠다.

친구의 편지에 따라 길을 찾는 루아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의 오른손-왼손, 오른발-왼발을 이용해 오른쪽, 왼쪽을 구별해 볼 수 있었다. 외출할 때도 책에서 나온 모습을 실제 활용해서 방향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또래 아이의 생활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하기도 하고, 이웃과 인사하고 친구와 만나 노는 모습에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동화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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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떡국 - 명절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2단계 8
좋은책키즈 지음, 김동훈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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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문고, 고학년문고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출판사 좋은책어린이.


첫째가 즐겨보는 저학년문고만 벌써 130권이 넘게 출판된 곳이다. 


작년부터는 좋은책키즈에서 유아 단행본을 활발하게 출판하며 이제는 유아 책 브랜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좋은책키즈에서 나오는 시리즈 책은 홈런 한글동화, 홈런 수학동화, 마음동화로 각각의 책을 몇권씩 만나보았는데 한글동화, 수학동화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 읽는 재미와 함께 한글, 수학과 친해지도록 해주는 그림책이다. 그리고 마음동화는 유아들의 생활 밀착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도록 도와주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창작동화책이다. 



지난번 홈런 한글동화 1,2권을 만나보고 책이 마음에 들어 다음 시리즈들이 어서 출판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 신간들 중 한 권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만난 신간은 홈런 한글동화 2단계 8권 송편(?) 떡국. 


명절과 관련된 낱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재미있게 생각된 것이 어른들도 가끔 추석과 설날을 헷갈려 말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가끔 추석에도 떡국을 먹는지, 설에는 송편을 먹는지 먹는 음식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른도 가끔 헷갈리는데 아이들은 우리 나라의 명절이 헷갈리고 궁금하지 않을까?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명절에 관한 낱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 줄 책이라 생각되어 기대되었다. 



표지에 나온 남매가 숟가락을 입에 물고 음식을 상상하는듯 눈을 위로 뜨고 있는 모습도 무척 귀엽고 친근하다. 

이야기를 읽으며 추석, 설날에 먹는 음식을 알고 한복, 세배와 같이 명절과 관련된 낱말을 알아보게 된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내용도 신경쓰이지만 그림을 특히 자세히 본다. 

그런데 앞표지에서도 남매의 모습이 귀여웠는데 , 뒷표지에서는 뒹굴거리는 고양이와 세배하다말고 그걸 쳐다보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현실성 있고 재미있다. 

책을 펼쳐보니 하늘에서 하얀 눈이 폴폴. 사방이 하얗게 눈에 덮여있다. 

요즘 날이 좀 더워지는데 하얀 눈을 보니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좋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엄마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설날인가보다. 

눈을 보고 신나 발자국을 남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다. 

한글동화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체가 선명하고 색이 예쁘다.

그리고 문장이 짧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쓰인다. 

여기서도 폴폴, 톡톡, 꾹꾹. 이런 말들이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책의 주제인 명절과 관련된 낱말들은 다른 색깔로 강조되어 눈에 잘 보인다. 

예상대로 오늘은 설날. 

현우와 현서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세배를 하러 갔다. 

스스로 신발을 벗는 아이들 앞에 고양이가 반겨준다. 

한글동화에는 매 장마다 '교감해요', '따라해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고 관련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거나, 실제로 동작을 해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은 모습에서는 한복을 입은 경험과 그 느낌을 이야기해보고, 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세배해 본다. 

앉아서 읽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이야기하고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명절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데, 그 음식이 떡국이다. 

기다란 떡을 송송 써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이미 잘린 떡국떡만 본 아이들은 좀 놀라지 않을까.

떡국떡을 이렇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 같다. 

하얗고 달콤한 떡이 좋다는 현서의 말에 그건 추석에 먹은 송편이라는 떡이라고 현우가 알려준다.

설날에 먹는 긴 가래떡을 송송 썰어 만든 음식은 떡국, 추석에 먹는 동글동글한 떡은 송편. 

이렇게 자연스럽게 구별해 볼 수 있다. 

결국 송편도 만들어보는 현서와 현우 가족. 

달콤한 송편을 떡국에 넣어본다. 과연 그 맛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면서 하얗고 긴 가래떡은 건강하게 오래사는 의미에서 먹는 것이라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의미도 알게 된다. 

맛있게 떡국도 먹고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현우네 가족을 보면서 책을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이야기를 마치면 명절에 먹는 음식은 무엇인지, 명절의 모습은 어떤지 색칠하며 문제를 푸는 활동지가 이어진다. 

이야기도 읽고 활동지도 풀면 이제 설날과 추석은 확실하게 알게 되겠다. 

홈런 한글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 각 10권씩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권장 연령은 3~7세의 유아들이다. 

이번에 읽은 2단계는 권장 연령 4~5세로 가족을 부르는 말, 교통수단, 우리 문화와 관련된 말 등 아이들 발달 연령에 어울리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살펴보았다.

표지에 송편과 떡국. 음식이 나와서인가. 뭔가 입맛을 다시는 듯하다. 

그림도 살펴보고 책에서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도 지켜본다. 

현우와 현서가 한복을 입고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방문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나보다. 

코로나때문에 친척집도 잘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지금은 4월이라 아직 추석도, 설날도 몇달이 남았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통해 하얀 눈도 보고, 설날의 풍경과 명절의 음식들도 보니 명절느낌도 나고 좋았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지난 명절 때 있었던 일들 중 기억에 남는 일도 이야기하고, 함께 명절 음식인 떡국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책을 읽고 현서와 현우라는 또래 친구들의 명절 경험을 통해 명절에 대한 낱말도 배우고 명절 음식의 의미도 알 수 있었다. 아이와 책도 읽고 함께 경험도 나눌 수 있어 유아들이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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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봐요! 인공지능 : 엔트리 편 체험해 봐요! 이야기해 봐요!
정현호 외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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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해 봐요! 이야기해 봐요!

교과 연계를 중심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인공지능과 엔트리"


학교 교과목에 코딩이 들어가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만든다는 의미를 넘어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준다하여 초등 저학년, 더 빠르게는 유아때부터 다양한 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아이가 엔트리 코딩 수업을 들었는데, 그 수업에서 엔트리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블록을 이용하여 간단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코딩하였다. 


인공지능 블록을 이용해 번역도 하고, 얼굴을 인식해서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신기했다.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장치를 추가한 것도 아닌데 평소 쓰던 노트북으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정말 우리 생활에 가깝게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인공지능과 코딩의 만남을 수업으로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관련 책들을 더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 책이 성안북스 <봐요! 봐요! 인공지능 - 엔트리 편> 이었다.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 10명이 직접 쓴 책으로, 교과 연계형 체험, 토론 인공지능 학습서이다.

교사분들이 쓰신 책이라 아이가 배우게 될 교과 내용과도 연관이 많이 될 것도 같고,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생긴 노하우가 녹아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4개의 STEP 으로 되어 있다. 

STEP 1은 체험할 프로그램에 대해 준비하고 미리 살펴보는 단계.

STEP 2는 직접 체험해 보는 단계

STEP 3은 직접 체험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단계

STEP 4는 STEP 2에서 체험한 활동에서 추가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단계이다. 

교과서와 연계되는 체험활동을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와 함께 배우기 좋다고 한다. 

차례를 보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배워야하는지부터 시작하여 2장에서는 여러가지 AI 플랫폼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 휴대폰 앱 등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이면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퀵 드로우와 오토 드로우이다.

이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방법을 적어놓았다. 

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엔트리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다.

먼저 엔트리 기본 기능을 익히고 간단한 인공지능 블록을 익힌다.

그리고 실제로 이 블록들을 응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PART1 에서 인공지능은 왜 배워야 할지 설명이 되어 있는데, 학습목표와 교과 연계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적절하게 만화와 그림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간단한 퀴즈로 만들어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아닌 것을 비교해 보았다.

막연하게 구별할 수 있던 것을 퀴즈로 풀어보니 더욱 명확하게 이해되는 느낌이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코딩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순서대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직접 나의 하루 일과나 어떤 동작을 단계별로 자세히 나누어보면서 '순서대로 생각하는 것'을 연습해볼 수 있었다. 


AI 플랫폼 퀵 드로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학습 목표와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 본다. 

이 퀵 드로우는 예전에 과학관에서 체험해본 적 있었는데, 내가 그림을 그리면 컴퓨터가 맞히는 것이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 인공지능을 이용한 것이었다. 

프로그램을 어디서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놓아서 그냥 차례대로 따라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본격적인 엔트리와 인공지능을 학습하는데, 기본 기능 익히기부터 있어서 엔트리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도 책을 보며 천천히 따라하면 금방 익숙해 질 것이다. 

기본 기능에서는 간단하게 엔트리 홈페이지 가입부터 오브젝트 불러오고 저장하는 등의 기능이 나온다.

엔트리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블록도 살펴보고 각각의 기능을 익히면, 이걸 활용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이나 게임도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다. 

이 책은 이론적인 설명보다도 직접 플랫폼을 체험해보고, 코딩해 보면서 인공지능과 엔트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아 좋고, 체험 과정이 그림으로 잘 소개되어 있어 따라하다보면 작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체험과 토론을 통해 코딩 교과 연계 학습을 할 수 있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아이와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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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어몽어스에서 NFT까지 메타버스 개념 수업
이동은 지음 / 이지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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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 주목받는 용어인 '메타버스'.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활동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받는 말이다. 


아마도 지금 정도면 이 단어를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이 없지않을까 싶기도 하다. 



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 덕분인지 '스노 크래시'를 다시 읽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만큼 관련 책들도 많이 나오면서, 이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메타버스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메타버스 세계의 모습을 예상하는 책들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도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메타버스는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더 나아가서는 이런 시대에서 지켜야할 윤리적인 부분도 알려주고 있다. 


"어몽어스에서 NFT까지

메타버스 개념 수업"

이 책의 주요 대상들은 10대들이다.

현재 10대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세계에 발을 들인 세대이고,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몰라도 메타버스의 세계에 이미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한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경제활동의 주소비자이면서 생산자가 될 수 있다. 

그만큼 현재 10대인 우리 아이들 세대가 메타버스를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다양한 컨텐츠들, 활용분야들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윤리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메타버스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메타버스 컨텐츠들과 관련된 사회 분위기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주 독자층이 10대인 것에 맞게 쉽게 설명되어 있어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어몽어스나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들, 내 아바타와 함께 하는 가상현실 세계인 제페토, 그와 함께 나타나는 사회 현상인 다양한 부캐의 등장 같은 아이들이 이미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야들이 소개되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관련 기술, 컨텐츠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작 부분에는 메타버스의 첫 등장인 <스노 크래시>와 그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제까지 다른 책에서 <스노 크래시>에서 메타버스가 처음 언급되었다는 건 많이 들었어도 그 이야기가 간략하게 소개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알고 보니 몇십년 전 소설인데도 현재의 우리 모습과 닮아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개념과 온라인 세상의 모습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메타버스의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포켓몬GO, 요즘 일상생활이 된 SNS 사용을 통한 라이프로깅, 가상 세계와 부캐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재미있고 반가웠는데, 단순하게 게임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좋은 게임의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좋았다. 

예로 단순하게 조작만 하는 게임보다는, 생각하고 고민해서 게임을 진행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3장에서는 메타버스에 있는 사람들이 나온다.

현재는 X,Y,Z 세대에서 MZ 세대를 거쳐 알파세대까지 도달했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로 태어난 세대로 현재 우리 아이들이다. 

MZ세대와 알파세대는 어려서부터 이미 디지털 기술과 함께 삶을 영위해 왔다.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불린다.

이와 달리 디지털 이미그란트가 있다. 아날로그 세상에 태어나 디지털 세상으로 막 이주하게 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차이점을 보면서 서로 세대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4장에서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버추얼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 가상화폐 등이 언급된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 삶의 편리함을 주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 발달이지만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술의 발달은 무척 빠르지만 그에 대한 윤리 의식은 그만큼 빠르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예로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현실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또한 가상의 세계에서의 거래 중 위험에 노출 되는 경우가 있겠다. 

메타버스도 사람이 이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루는 사회인 만큼 제대로된 윤리 의식 교육을 준비하고 시행해야 하겠다. 

초반의 메타버스의 개념과 예로 든 컨텐츠들은 대부분 이미 다른 책에서도 언급되어서 아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도 이 책이 좋았던 것은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메타버스에 대해 정보를 주면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볼 때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이 왜 그런 것인지 이해하게 해주고, 메타버스 컨텐츠를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게 도와주었다. 

무엇보다 마냥 좋아보이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 발전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려주고,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제시해 주어서 좋았다.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내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아이가 흥미있어 할 게임 이야기들도 있어서 함께 읽으며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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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께 올림 - 수원 화성으로 보는 정조의 개혁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2
신현수 지음, 비깔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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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대표하는 임금은 누구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나 세종대왕이다. 


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여러 인물들이 떠오를 것이다. 


조선을 세운 태조, 영조, 정조 등 뚜렷한 업적을 세운 왕들이 떠오른다. 


다른 인물들은 역사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고, 한국사 책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었는데 막상 조선을 대표하는 개혁 군주인 정조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듣지 못한 것 같다. 



이번 상상의집 신간인 <정조 대왕께 올림>은 조선을 대표하는 개혁 군주인 정조의 이야기이다. 


정조가 왕이 된 이야기부터 정조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수원 화성의 이야기, 그리고 정조의 개혁 정책들을 정조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편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지금은 핸드폰 문자, 톡, 전화가 너무 편하다보니 '편지'는 잊혀지고 있는 구시대 유물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자신의 생각을 멀리 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편지'밖에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조 시대 역사와 수원 화성의 가치를 '편지'를 통해 새롭게 바라본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이 이야기는 편지가 바뀌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정조의 비밀 편지 심부름꾼 상득이 정조의 편지를 전달하고 답장을 받아 오던 중 바뀐 편지를 전달하였다.

정조가 읽은 편지는 바로 도망 노비의 편지. 

도망 노비의 실생활을 편지를 통해 확인한 정조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렇게 정조와 다양한 사람들의 편지가 오가기 시작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야기에는 7개의 편지가 있다. 

정조의 편지부터 화성 건설 총책임자 채제공의 편지, 정약용의 편지 등이다. 

이 각각의 편지를 통해 정조 시대의 역사와 그 당시 사회의 모습, 그리고 여러 개혁 정책과 그에 대한 인물들의 생각과 의견을 볼 수 있다. 

진지한 얼굴로 편지를 읽어나가는 정조의 모습.

실제로도 이런 모습으로 읽고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 

도망 노비가 행상을 하며 먹고 살며, 돈을 더 모아 식구들을 데려오겠다는 내용의 편지가 그 내용이었다. 

아이가 읽는데 '추노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아서 '노비를 좇는 사람'이라고 알려주면서 조선 시대 노비의 이야기도 잠시 해 주었다. 

짧은 편지에서도 그 당시 사회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편지를 쓴 인물들과 편지를 전달하는 박상득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사실 이야기가 시작될 때부터 궁금했던 부분인데 박상득은 가상의 인물이라고 한다. 

1장은 정조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당파 싸움이 성행하고 신분제가 흔들리던 조선에 왕이 된 정조.

첫 부분에는 간단하게 연표가 표시되고 편지의 배경이 어느 시기인지 표시가 되어 있어 좋다.

사도세자의 이야기와 정조가 왕이 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부하듯 딱딱한 문체였으면 읽기가 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편지로 쓰여있어서 실제 정조가 우리에게 담담하게 쓰는 편지라 생각하고 읽으니 더욱 읽기 쉬웠다. 

편지는 글이지만 대상을 정해놓고 말하듯이 적는 글이라 실제 말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그래서 일반 역사를 다룬 설명글보다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편지가 끝나면 역사의 우체통에서는 해당 역사에 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정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일을 하였는지, 왕권강화를 위해 어떤 정치적인 결단을 내렸는지를 알 수 있다. 

가볍게 편지를 읽고 알게 된 부분을 역사의 우체통에서 정리해준다. 

'생각하는 역사'에서는 편지에서 나온 이야기 중 생각해 볼 주제를 제시해 준다.

첫번째 주제는 '영조는 왜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뒀을까?'인데 이 사건의 배경을 알려주고 이와 관련된 간단한 문제도 풀어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왕이라면 이런 상황일 때 어떤 행동을 했을지, 역사적 사건에 대해 나의 생각은 어떤지 질문을 제시한다. 

정조의 새로운 조선을 실현하기 위해 그것을 뒷밤칙할 새로운 도시로 '화성'을 지었는데 수원 화성은 세계 최초의 신도시라고 한다. 지금은 분당, 일산 등 신도시가 익숙한데, 조선시대부터 신도시를 계획하다니 정조의 생각이 놀랍다. 화성의 총책임자였던 체제공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조선 시대에 그려진 '화성 전도' 등 역사적인 자료도 제공되어서 한국사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실학과 정약용, 붕당의 시대 노론과 맞선 개혁정치, 제대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한 내용, 백성의 소리에 귀 기울기 위한 방법, 마지막 수원 화성 성곽 공사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종합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까지 정조와 화성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내용들을 알차게 담고 있다. 

특히 '화성성역의궤'라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선정되고, 수원 화성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보고 무척 자랑스러웠다. 

역사책은 어려운 용어도 많고 사회 배경이 현대와 달라 아이가 읽기 어려워할 때가 있다.

특히 이런 개혁 정책 관련된 내용은 더욱 그러한데, 이 책은 편지형식으로 되어 있고 이야기가 짧게 나누어져있어서 아이가 잘 읽어나갔다. 

아이와 읽고 간단하게 독후활동도 해보았다. 

정조 대왕께 편지를 쓸까, 내가 조선의 왕이 된다면 어떨지 생각해볼까 했더니 자신이 조선의 왕이 된다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적어보겠다고 한다. 

처음에는 잔치를 많이 열겠다고 하다가, 처음에 읽었던 도망 노비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나보다.

노비가 없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해서 정리해서 '노비가 없고 평등한 세상을 만든다'라고 적었다. 

나도 그동안 정조의 개혁 정책이나 수원 화성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수원 화성이 이렇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조선의 역사와 개혁정책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된 것 같다.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진다면 아이와 함께 수원 화성에 방문하여 책에서 읽은 내용을 이야기해봐야겠다.


* 상상나래 1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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