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사회 개념 잡아먹는 보드게임 : 정치 편
고성윤 지음, 개꽃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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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3학년이 되는 첫째아이. 


3학년이 되면 과목이 많이 늘어난다고 들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과목이 바로 사회, 과학이다. 


과학은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책에서 개념들을 접해서 부담이 적은데 걱정되는건 사회.


사회 개념은 한자어도 많고, 어휘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있어 아직까지 아이에게 노출을 시켜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내년이 되서 사회개념들을 마주치면 힘들어하는건 아닐까.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보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생각만 하던 중 상상의집에서 반가운 신간 소식이 들려왔다.



어흥 사회 개념 잡아 먹는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 사회 개념을 배운다고? 그것도 나도 어렵게 느껴지는 정치 개념? 


신간 소식 듣자마자 바로 관심이 갔다. 


원래 아무리 쉬운 공부도 책이나 문제집으로 들이밀면 일단 거부감을 보여도, 보드게임으로 들이밀면 '게임'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니까 아이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사회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았다. 



드디어 만나본 보드게임~ 


어흥~! 호랑이처럼 우리 아이도 사회 개념을 잡아먹어 주었으면~ 

기존에 상상의집에서 나온 와당탕 고사성어, 속담 보드게임 시리즈를 해보았는데 비슷한 구성이다. 

그래서 더 쉽게 느껴졌다. 

한자도 나오고, 사회 정치 개념도 나와서인지 권장연령은 만 7세 이상.

시간은 30분 정도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게임하다보니 좀 더 걸릴 수도 있겠다.

인원은 2~6명. 형제자매끼리 둘이서 즐길 수도 있고, 가족 친구들과 우르르 즐길 수도 있다. 

 

상자 하나에 쏙~ 들어가 있어서 여행갈 때도 가방에 넣어 들고다니기 좋겠다. 

보드게임 구성은

사회 개념 질문 카드 60장, 사회 개념 답 카드 60장, 아차! 카드 24장, 사회 개념 미니북

 

사진에서 아차 카드는 어디있는 거지?

바로 미니북 중간에 숨어있다.


가위로 예쁘게 오려서 놔두면 게임 준비는 끝! 
미니북을 펼치면 첫장에 보드게임 구성을 볼 수 있고, 상상의집 Youtube 에서 동영상 매뉴얼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 쓰이는 질문 카드와 답 카드를 확인해 보자. 

질문 카드는 주황색. 앞면은 호랑이 그림, 뒷면은 사회 개념의 특징으로 된 3가지 힌트.

오른쪽 위에 막대기는 점수를 표시한다. 

질문 카드의 점수는 1점. 

답 카드의 앞면에는 한자로 된 개념과 그것을 표현한 그림이 있다.

뒤에는 한글로 개념과 뜻을 적어놓았고, 관련된 개념도 함께 공부할 수 있게 적혀있다. 

오른쪽 위에 막대기 2개는 점수표시로 2점을 의미한다. 


보드게임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이거 해볼까?'하니 처음에는 보드게임이라는 말에 좋아서 신나서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열어보고 한자가 보이니 살짝 주춤.

자기는 한자를 몰라서 불리하다고 걱정하는 아들에게 '괜찮아. 엄마도 이 한자들 다 아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림을 보고 짐작해 볼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만큼 그림이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영공은 영토, 영해와 비슷한 요소이면서 하늘을 가르키는 그림이고, 다수결은 5마리의 동물들 중 4마리는 찬성, 1마리만 반대. 즉 많은 사람이 찬성을 해서 결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개념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림을 보고도 유추하기가 쉽긴 하지만, 

일단 한 번 이해하고 나면 그림만 기억해도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겠다. 

게임을 하기 전에 미니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미니북을 넘겨보면 게임에 나오는 사회개념용어를 정리해 놓았다.

여기서 꿀팁! 

게임 인원이 2~6명으로 되어 있지만 이 게임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

혼자 답 카드 앞면에 있는 그림과 한자어만 보고 개념을 맞춰보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이거 사회 공부 할 때 하면 개념 공부에 도움이 될 듯.

거기다가 한자 공부도 될 것 같아 좋다. 

친절한 보드게임 방법 설명!

게임은 사회자가 있는 경우와 사회자가 없는 경우로 나뉘는데, 

사회자가 있다면 질문은 사회자만 하게 되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답을 맞히게 된다.

사회자가 없다면 질문은 돌아가면서하고 나머지 사람이 답을 맞히면 된다.

보드게임 점수 계산법!

카드에 있는 점수 표시를 참고한다. 

힌트가 총 3가지 있는 이유가 있다.

힌트 1에서 맞히면 질문카드와 답카드를 모두 가져 점수는 3점

힌트 2에서 맞히면 답 카드만 가져 2점 획득!

힌트 3에서 맞히면 질문 카드만 가져 1점 획득! 

 

이 점수를 모두 합쳐서 최종 점수가 나온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차 카드! 

답이 틀리거나 답 카드 찾기에 실패하면 아차 카드를 한 장씩 받는다.

아차 카드의 의미는 -1점. 

 

점수를 많이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차 카드를 많이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미니북이 정말 유용한 것이 보드게임 가이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모든 카드의 정보가 있다는 것!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회 개념을 미니북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 카드보다 더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다.

개념의 한자 음과 뜻, 개념 뜻은 물론 연관 개념, 대립 개념, 결합 개념까지 적혀있어

사회 개념이 서로 만날 때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제 드디어 게임을 시작해 볼까~~

우선 구성이 잘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아차 카드를 다 오려놓는다. 

게임 방법을 보며 차근차근 시작해 본다.

우린 아들과 2명이서 할거라 사회자 없이 하기로 했다.

질문 카드는 잘 섞어서 반씩 나눠 가졌다.

 

답카드는 앞면이 보이게 쭉 늘어놓기. 

테이블에 예쁘게 늘어놓고 하고 싶었는데, 공간이 애매해서 그냥 방바닥에 놓고 시작.

60장의 카드라 바닥에 놓아도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카드가 많은 만큼 잘못 놓으면 불리해 질 수 있으니 이리저리 배치를 바꿔서 놓아보았다. 

가로로 길게 하다가 결국 세로로 길게 늘어놓기. 

둘이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작 게임하는 사진은 별로 못 찍었다. 

우리는 아들의 수준에 맞춰 정말 자유롭게 게임진행. 

각자 질문카드 보다가 되도록 상대방이 맞히기 쉬운 문제들로 골라서 냈다.

나는 사회 개념을 아직 모르는 아들을 위해 힌트를 좀 더 많이 주거나, 쉽게 내 주기도 해서 맞힐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게임이야 누가 이기든 중요한건 아이가 사회개념과 친해지고, 게임을 즐겁게 즐기는 것이니까~ 

방바닥에서 하니까 너무 산만한가 싶었는데, 나름 돌아다니며 찾기도 해서 자유로운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은근 나도 모르는 개념도 있고, 모르는 한자에서 막혀서 틀려서 아차 카드를 꽤 많이 받았다.

여러 번 반복하면 나도 사회 개념을 많이 알게되서 공부가 될 것 같다. 

사실 보드게임을 처음 보고 적혀있는 개념들을 봤을 때 살짝 걱정되기도 했다.

어휘가 어려워서 아들이 하기 싫다 하면 어쩌지, 한자보고 거부하면 어쩌지.

 

그런데 역시 보드게임의 힘인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계속 하고 싶어하는 아들! 

역시 공부도 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겨야 이해도 잘 되고, 열심히 하게 되나보다.

 

게임시간 30분인데 중간중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사회 개념 설명도 하고, 그림 구경도 하다보니 

30분을 훌쩍 넘겨 해버렸다.

 

결과는 아들의 승! 내가 살짝 봐준 것도 있지만 나도 모르는 개념들이 많아서 아차 카드가 많아 감점이 많이 되었다.

 

이번 초등 2학년 겨울방학, 어흥 사회 개념 잡아먹는 보드게임으로 사회 공부 재미있게 해서 3학년 사회 학습 걱정을 줄이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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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 저학년용 - 자기 주도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이은경 지음 / 다락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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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초등생활 관련 육아 교육서를 여러 권 찾아 읽어보았다. 


그 때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습관!


생활 습관, 공부 습관, 독서 습관들. 


특히 저학년때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서 매일의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문제집을 풀며 공부습관을 잡아보려고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주며 독서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하고는 있는데 좀 체계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자꾸 변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작년부터 이렇게 꾸준히 했는데 습관이 되었겠지 싶으면서도, 단순히 내가 매일 시키니까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되는 요즘.


곧 3학년도 되고, 내가 챙겨주기 힘들 때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 눈에 띄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자기 주도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 저학년용


출판 다락원

이 책의 저자는 이은경 선생님이시다.

초등 두 아들을 둔 엄마이며 초등 담임 교사로 15여 년을 근무한 교사이다.

평소 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들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과 그분들의 교육관을 유심히 보며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하신다.

그런데 중, 고등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들의 공부, 생활, 언어, 친구관계 등 다양한 영역의 습관이 초등 시기에 만들어져 중,고등까지 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좋은 습관도 초등 시기에 생겨 유지가 되고, 엉망인 습관도 초등 시기에 시작해서 유지가 되어 중,고등 시절 고생하게 만든다는 것.

그만큼 초등시기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습관의 중요성을 아시기에 지은 책을 보면 매일 공부, 매일 습관에 관련된 책들이다.

현재는 유튜브 이은경TV_슬기로운 초등생활을 운영하고있다.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은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나뉘어져있다. 

아무래도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많이 자라고, 학습 수준도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겠다.

처음에 책이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뜯어보니 이렇게 2권으로 분리되었다.

하나는 학부모용, 하나는 학생용.

학부모용은 얇은 책으로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의 가이드북이다.

초등 습관의 중요한 이유, 학생용 익힘책의 활용 원칙과 활용 방법, 그리고 이은경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초등 습관 Q&A를 담고 있다. 

학생용은 아이 스스로 월별, 주별, 일별 계획을 세우고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일 습관표와 스티커가 들어있고, 스티커를 모으면 바꿀 수 있는 쿠폰도 있다.

학부모용 차례를 보면 초등생활을 위한 Q&A를 보면 부모님들이 많이 고민할 만한 질문들이 보인다.

아이의 친구 관계, 똑 부러지게 말하는 습관, 만화책만 보는 아이 고민, 용돈 문제. 

모두 나도 궁금했던 내용들인데, 역시 비슷한 시기를 보내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들인가 보다.

습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명언들. 

아리스토텔레스나 도스토옙스키 같은 사람들도 이렇게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니 인상깊었다. 

학생용 익힘책의 활용법이 나오는데, 단순 사용법만이 아니라 학부모가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지를 가이드해준다. 

학부모 고민과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글로 적혀있는데, QR코드로 이은경TV에서 나온 영상을 링크해놓았다.

영상으로도 해당 고민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학생용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아이들에게 습관 익히기를 시작하자는 당부와 함께 멋지게 나를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

이름, 별명, 학교, 학년, 습관 만들기 시작일, 나의 각오까지.

전체 구성은 월간, 주간 계획을 세우고 매일 활동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주말 미션으로 활용한다. 

자신의 습관이 될 만큼의 기간인 총 4달의 계획표와 활동지가 들어있다. 

구성이 초등 저학년용 플래너 같은 느낌이다. 

저학년으로 도전할 습관 종류는 공부, 독서, 쓰기, 생활, 마음으로 총 5가지로 크게 정해져있다.

직접 꾸미는 책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습관을 더 늘려도 좋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서 정하면 되겠다. 


마지막에는 스티커판과 쿠폰북, 스티커가 있다.

매일 계획을 잘 실천하면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붙이고 모이면 쿠폰북의 쿠폰을 활용해 보상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와 이야기해서 원하는 보상으로 정하면 될 것 같다. 


아이와 책을 보며 습관 익히기 전 다짐하는 글도 읽어보고,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을 채워보았다. 

앞으로의 초등 저학년 매일 습관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매일 습관은 중요하지만,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이 있다.

먼저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의지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습관 초기에는 부모님이 주도해서 이끌어 주어야 한다.

매일의 습관을 자연스러운 대화 소재로 삼으면 매일 습관 만들기 쉬워진다.

매일 습관 중 공부 습관은 자기 주도 공부의 준비 단계라고한다. 자기 주도 공부가 중요하다는 건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전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습관의 중요성과 자기주도 습관 기르기를 명확하게 해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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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 말과 글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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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문해력. 


그 문해력을 기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어휘력이라고 생각한다. 



어휘력은 말을 잘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아는 단어가 많아야 읽으면서도 이해를 하고, 말로 글로 표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초등학생 아들을 위해 준비한 책은 다락원 초등국어 표현력사전이다. 



아들이 평소 말을 할 때 보면 말은 하고 싶은데 어떤 표현을 써야할 지 몰라서 입에서만 맴도는듯 말을 못할 때가 종종있다.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써야할 표현을 이미 알고 있다면 바로바로 하고 싶은 말을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휘력을 늘려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 초등국어 표현력 사전을 고른 이유가 그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속담, 성어, 관용어 찰떡 표현이 1800개나 들어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이가 평소 말놀이도 좋아하고, 아는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자주 말에 넣어 쓰는 편이라 아이가 재미있어할 것 같기도 했다.


어휘력이 늘면 표현력이 좋아지고, 표현력이 좋아지면 어휘력이 늘어난다. 

표현력이 좋아지면 글쓰기도 쉬워지고, 발표도 재미있어진다. 그리고 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으로 아이가 말하기와 쓰기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나 관용어, 속담, 성어의 뜻을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시문도 있다.

말의 뜻과 유래, 말뜻의 미묘한 차이를 읽다 보면 다양한 표현도 알게 되고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차례를 보면 총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초등 국어 필수 표현을 7가지의 큰 주제와 92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담아놓았다. 

감정, 관계, 마음가짐, 상태 상황, 생각, 생활, 성격.

이렇게 7가지의 큰 주제의 상황 속에서 쓸 수 있는 찰떡 표현을 담아놓았다.

이런 표현들이 무려 1800개나 있다고 한다. 

정말 이름 그대로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 앞에서 부터 주욱 읽어도 좋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다.

또는 뒤에 있는 찾아보기에 ㄱ,ㄴ,ㄷ 순서대로 표현들이 나오니 알고 싶은 표현을 골라 페이지를 찾아 읽어도 좋다. 

첫 시작은 감정에 어울리는 찰떡 표현이 나온다.

감정에는 다양한 감정의 12가지 세부주제가 있다. 

각 주제들에 12~17개의 세부 주제가 있어 총 92개의 세부주제로 나뉜다. 

세부주제는 큰 제목으로 먼저 나오고, 어떤 표현들이 있는지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대표 표현으로 자주 쓰이는 말, 관용어, 속담, 성어 등이 나오고 그 뜻풀이가 옆에 나온다.

이해 하기 쉽도록 아래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이어진다. 

만화 그림으로 표현된 표현들은 책의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해당 표현을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바꿔쓸 수 있는 표현이 나와 추가 표현을 더 공부할 수 있고, 예시문이 나와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면 되는지 알 수 있다. 

속담에는 '속담', 성어에는 '성어'라고 아이콘을 두어 구분해놔서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포복절도라는 성어.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다라는 뜻이 있고, 배꼽을 쥐다, 배꼽을 잡다로 바꿔 쓸 수도 있다. 

통닭을 사갔는데 치킨이 더 좋다는 아이의 모습에 웃는 닭과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다. 



마지막에는 '찾아보기'가 있는게 ㄱ,ㄴ,ㄷ 순서로 책에 나온 표현들이 나와있다. 

책을 읽다가, 또는 일상생활 중 어떤 표현을 들었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를 때 표현력 사전 찾아보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옆면을 보면 7개의 주제에 맞춰 색이 다르게 인덱스처리가 되어 있어서 원하는 주제의 표현을 보고 싶을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전이다 보니 두껍기도 하고 글도 많아서 아들이 잘 볼지 좀 걱정했는데, 책 살펴보라고 주었더니 처음부터 잘 읽어갔다.

역시나 만화 부분을 위주로 보기도 했지만, 자기가 관심 가지고 있는 고사성어나 속담이 나오니 그 부분도 유심히 봤다. 

표지에 찰떡 표현 1800개라는 걸 보더니 이렇게 많은 표현이 있냐며 놀라기도 했다. 

이 책은 한 번에 모두 읽는 것보다 꾸준히 조금씩 읽어가면 좋을 것 같다.

하루에 세부 주제 하나를 정해 보던지, 관심이 가는 주제를 정해 보면서 몇가지 표현씩 익히다 보면, 어느새 엄청 많은 표현들을 알게되지 않을까. 

또한 평소 궁금한 표현들을 찾아 볼 수 있어 진짜 사전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서 좋겠다.

초등 국어 교과 연계 되는 표현들이라 앞으로 국어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들의 초등생활 동안 꾸준히 함께 할 책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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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술사 아예 2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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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술사 아예가 거의 1년만에 2권으로 돌아왔다.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 창업 기업 지원사업 당선작으로  눈에 띄어 선택한 책으로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1권. 


사실 내가 읽었을 때는 내용이 단순하고 자연스럽지 못하다 생각했는데, 아이는 재미있게 느꼈나보다.


가끔 1권을 꺼내서 읽는 모습을 보았다. 


2권 소식은 없나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나온 2권.


1권 출판일을 다시 찾아보니 거의 1년만이다. 


이번에는 '2021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당선작으로 돌아왔다. 

뒷표지에 보면 수상내역이 좀 더 자세하게 나온다.

2018년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콘텐츠 부문 장려상부터해서 올해까지 매년 수상하고 지원 사업 도서로 선정이 되는 언어마술사 아예.

그래서 학습만화 책으로는 언어마술사 아예가 나오지만, 유튜브에서는 아예TV에서 아예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글여행 앱을 다운로드 받아 책의 내용이나 카드를 찍어 증강현실 AR로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언어마술사 아예의 기본 줄거리는 아예의 엄마가 언어의 마술사에게 납치가 되고, 엄마를 찾기 위해 숨겨진 마법 열매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기본 스토리 자체가 마법을 이용해서 대결도 벌이고, 숨겨진 마법 열매를 찾는 내용이라 흥미진진하다.

거기다가 이 마법들이 순우리말 한글 마법들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여행을 하는 장소들이 우리 나라 지역들이라 자연스럽게 한국의 여행지와 문화가 등장한다. 

이번 책에서는 경주, 남원, 단양을 여행하며 ㄱ,ㄴ,ㄷ으로 시작하는 순우리말을 알아볼 수 있다. 

캐릭터들도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캐릭터인데, 주목할 점은 ㄱ부터 ㅎ까지 한글 14개의 자음이 동물 캐릭터 눈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주인공 아예는 ㅇ, 함께 여행하는 지조는 'ㅈ', 이외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이나 악당들도 한글 자음을 상징한다. 

정말 캐릭터부터 스토리까지 모두 한국적인 학습만화이다. 

2권에서는 1권에서 좀 연약했던 아예가 점점 자신감을 찾아 제법 용감하게 나온다. 

그래서 다양한 ㅇ 우리말 마법을 보여준다. 

마법으로 대결하는 것도 각자 캐릭터에 맞는 자음이 들어간 어휘들을 이용하는데, 순우리말이 많이 나온다. 

여기 나오는 용기, 공포, 자신감, 우락부락 등은 그래도 좀 아는 단어였는데, 

읽다보니 정말 처음보는 순우리말 단어들도 많이 나와서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예로는 꺽지다 (성격이 억세고 꿋꿋하며 용감하다) 같은 것이다. 

속담도 배울 수 있는데, 이렇게 뜻을 아래에 풀이해놔서 잘 모르는 단어나 속담의 뜻을 알 수 있다. 
중간중간 AR 표시가 있는 장면은 '한글 여행' 앱을 다운로드받아 찍으면 AR로 즐길 수 있다. 
뒤에는 부록으로 증강현실 AR 순 우리말카드도 있어서, 떼어내서 카드만 가지고 놀아도 되고, 핸드폰으로 보며 AR로 즐겨도 되겠다. 

역시나 책 꺼내자마자 가져가서 재미있게 보는 아들.

내용이 재미있는지 중간중간 크게 웃으면서 보고 있었다. 

며칠 꺼내와서 읽고, 밥먹을 때도 읽은 아들. 

자음으로 이루어진 캐릭터들 덕분에 한글 공부 시작할 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한글을 이미 알고 있어도 교과연계 되는 어휘 순우리말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도 어휘실력 쌓기 도움이 된다. 

대결과 마법, 상상 속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언어마술사 아예 이야기도 취향에 맞았던 것 같다. 

내 핸드폰에 한글여행 앱을 다운로드 받아 AR로 활용해 보기도 했다. 

책을 다 읽었는데도 AR 본다고 다시 꺼내서 읽어보아서 정말 여러모로 활용이 잘 되는구나 싶었다. 

만화 속에서 아예가 다닌 여행지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꽤 실감나게 표현이 되어 있다. 

내가 여행했던 곳을 기억해 만화 속 그림과 비교하니 비슷해서 추억도 되돌리고 재미있었다.

내가 가보지 못한 여행지는 아예에서 나온 설명 보면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중간 여행이야기와 순우리말, 관용어를 정리해 놓아서 보고 여행계획을 짜보기도 했다.

한글 공부, 어휘 공부는 물론 우리 나라 여행과 문화 학습도 되어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은 학습만화.

아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 시리즈도 기대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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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좌충우돌 돌고 도는 세상 6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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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시리즈로 읽고 있는 상상의집의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마지막으로 읽게 된 책은 6권 지구 편인 <지구가 좌충우돌> 이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좌충우돌'이라는 표현이 꽤 적절한 것이 판으로 이루어진 지구의 땅이 움직이면서 화산도 생기고, 지진도 일어나는 모습과 잘 어울린다. 


이번 책에서도 일상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며 그와 연계된 지구의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지구의 역사부터 어떻게 이 땅이 생겨났는지, 화산과 지진은 왜 일어나는지,


다양한 돌들과 지구계 구성요소들의 상호작용까지 지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는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 


나도 몰랐던 정보들도 있어서 함께 읽으며 나도 지구과학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초등 저학년 아들에게는 좀 어려운 용어들도 있어서 이야기 위주로 읽어갔는데, 


이제 곧 3학년이되어 과학도 배우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 좀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석우와 새로 만난 친구 우돌이가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보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견학을 온 석우네 반. 얼마전 전학 와서 짝꿍이 없어 외로운 석우는 돌멩이만 툭툭 찬다.

그런데 이게 웬일? 

돌멩이가 말을 한다. 

이 특별한 돌멩이의 이름은 '우돌이' 

산 따라 멀리멀리 여행하다보니 몸이 매끈매끈 해졌다고 한다. 

[돌고도는세상] 시리즈에는 항상 귀여운 요정이나 히어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오늘은 지구에 많은 돌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돌이는 석우의 짝궁이 되어 자연사박물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과학 지식 챙기기! 

우리가 알아볼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 질문의 답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처음부터 나도 몰랐던 지식을 하나 알게 되는 부분이다.

마그마가 펄펄 끓던 지구에서 땅껍질이 생겨나고 바다와 대기가 생겨나 생명체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장에 그림과 설명으로 담았다. 

지구계의 구성 요소인 지권, 기권, 수권, 생물권도 알아보는데 모두 질문이 먼저 나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과학 지식을 풀어주었다. 

그림을 통해 지구의 구성요소들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손으로 따라가며 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간 곳은 석기 시대관. 그 곳에서 돌로 만든 도구들을 발견한다.

현대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도구에 비하면 불편하다는 말에 그것들도 돌로 만든다는 말을 하는 우돌이. 

그 다음으로 광물관도 돌아본다. 

이야기에서 알아본 돌과 광물에 대한 내용이 바로 과학 지식으로 이어진다. 

지구 속의 암석과 암석을 이루는 광물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광물들을 추출해서 어떤 제품들을 만드는지도 나오는데, 

실생활에서 잘 쓰이는 연필, 자동차, 유리 등을 만든다는 것이 신기했다. 

광물관에서 연두를 밀었다는 오해를 사고 침울한 석우.

우돌이는 바위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화석도 보러 간다. 

이와 연계되어 암석의 변화와 화석이 생기는 이유, 화석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연두와 오해를 풀고 석우는 친구의 집에 놀러가게 된다. 

알고보니 친구들과 석우의 아빠 모두 외국에 나가 계시는 상황.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전에는 모든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 속에서도 과학 지식이 녹아들어있다. 

이와 연계되어 지구의 판과 대륙 이동에 대한 지식이 나온다. 

갑작스런 지진으로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화산활동과 지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몇년 전에 우리 나라에서도 지진이 있었기에 지진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통해서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도 알고, 지진이 일어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화산은 해로운 점만 있다 생각했는데, 화산재에 영양분이 많아 기름진 농경지를 만들고, 주변에 온천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 아들보다 내가 배우는게 더 많은 것 같다. 

함께 표지그림을 보며 어떤 내용일지 상상도 해보고 이야기도 해 보았다. 

아이들 표정때문인지 표지만 보고도 지진을 연상하는 아들. 

과학 지식 부분이 아직 아들에게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그림위주로 설명도 해주고 함께 읽어보았다.

설명이 아이들 수준에 맞게 쉽게 되어 있어서 아들이 직접 읽어보기도 했다.

동화의 이야기글도 길지 않아서 아들과 번갈아 가며 읽어보았다.

지구의 나이가 엄청 많다는 것에 놀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암석이 무려 25억년이 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 온천에 있는 우돌이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아들과 함께 웃으며 책을 마무리했다. 동화부분은 저학년도 읽기 좋고, 과학 지식 부분도 읽을 수는 있는데 용어들이 조금 어려워서 좀더 커서 읽으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다. 그만큼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돌고도는 세상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 주변의 과학 지식부터 지구와 우주까지 많은 내용의 과학 공부를 했다. 

특히 이번 지구 편에서는 내가 모르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서, 나에게 더 유용했던 것 같다. 

책 덕분에 아이와 재미있게 읽으며 상상력도 키우고, 과학 지식도 배울 수 있었다. 


*  상상맘 18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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