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3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3
김경민 외 지음, 사물궁이 잡학지식 기획 / arte(아르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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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토 #23_046 #23_047 #협찬도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3, 4]
기획_ 사물궁이잡학지식
지음_ 김경민, 권은경, 김희경, 윤미숙
펴냄_ 아르테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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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어른보다 아이들에게 더 유명한 사물궁이!
더욱 강력해셔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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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는 '역사를 바꾸는 사소한 질문의 힘'이라는 문장으로,
4권에서는 '사소한 질문으로 세상과 만나다'라는 문장으로

v 자다가도 생각나는 생물 호기심
v 엉뚱하고 기발한 물리 호기심
v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화학 호기심
v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지구과학 호기심

4가지의 주제로 각 권마다 32개 질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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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12-13)
생물의 염색체 끝부분에는 염색체를 보호하는 텔로미라는 DNA 조각이 있습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조금씩 짧아지는데, 일정 수준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게 됩니다. 이는 세포의 죽음을 의미하며 결국 생명체의 죽음을 가져옵니다.
(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 대부분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고, 스트레스 대응 능력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결정해 노화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 스트레스는 노화와 만병의 주범! 햅삐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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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51)
인간이 다른 유인원만큼 털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눈썹입니다. 눈썹은 땀이나 비 같은 이물질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적인 역할도 수행하지만, 인간의 의사소통과 사회생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썹을 통해 사람은 서로를 더 예민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얼굴 표정을 더 풍부하게 지음으로써 정교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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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과학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사물궁이!
아이와 함께 하루에 하나씩 아하!! 하며 읽으면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대화도 하고 사랑도 키우는 이게 바로 1석 3조 효과가 아니겠습니까? ㅎ 책 보다가 힘들면 유튜브 사물궁이도 살짝 보고 말이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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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소한 일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유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담아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현재 1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기획하고 서울과 경기 지역의 과학 교사들을 중심으로 모인 교육연구소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에 소속되어 있는 김경민, 권은경, 김희경, 윤미숙 님이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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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 154만 명, 누적 조회수 2.9억 회
★ ‘사물궁이 잡학지식’ 영상에서 다루지 않았던 과학 주제 수록

★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문화 콘텐츠 수상
★ 청소년이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어워드 수상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1_arte 아르테 @jiinpill21

#사물궁이 #사소해서물어보지못했지만궁금했던이야기 #사물궁이잡학지식 #사물궁이3 #사물궁이4 #아르테
#과학 #호기심천국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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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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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토 #23_043 #협찬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지음_ 정영욱
펴냄_ 부크럼출판사

조금씩 단단한 사람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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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단단하고 담백한 삶으로 향하고 싶다. 지난 일들에 연연하지 않되, 과거로부터 미래를 배워 갈 수 있는 것. 주변의 시선으로 나의 결핍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나의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삶. 건네는 다정이라거나 미움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순간의 이기심이 아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올 수 있는 정직함.
(17) 뭐든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은, 나의 삶을 담백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행함은, 결코 단단함과는 거리가 멀다.

▶▷▶ 마음이 힘들 날을 보내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서평단 신청을 해서 받았다. 위로 or 도움 받기 위해 신청하고선 어느 정도 마음 정리를 끝내고 읽기 시작했다.(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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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간이 흘러간다는 건, 사람이 걸러지는 것이다. 힘겹게 퍼 올린 수많은 관계의 알맹이들. 시간의 흐름에 못 이겨 사이사이로 빠져 나가는 사람들. 내 삶에 걸맞은 무거운 이들만 남게 됨을 이젠 안다. 생이 흘러감에 따라 좁혀지는 관계를 너무 애타게 두려워 말 것. 흐름에 맞게 쓸려 나가는 가벼운 이들을 아쉬워 말 것. 나를 빛나게 해 줄 무거운 사람만 남게 되는 것이기에.
(79) 이미 지나간 과거의 사람과 지금의 나를 저울질하면 나만 더 비참해진다. 그 사람은 충실히 현재를 살아 가는데 나는 과거를 살아가는 거니까. 그런 의미 없는 돌아봄이 나의 상처를 지속하게 한다. 기필코 앞을 바라보셔라. 나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시간과 사람들이 있다. 뒤돌아보는 건 이제 그만 하고.
(130-131)
잊지 말아야 할 것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한 시간이 아니라, 지속한 마음이다. 관계에서의 방향은 얼마큼 함께 있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앞으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가여야 한다.

▶▷▶ 연인관계든, 인간관계든 관계를 맺으면 오래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상대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으면 안되는 것이 인간관계더라. 나만 애쓰고 상대는 그렇지 않다면? 예전이라면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라 생각하고 더 애썼을 거다. 하지만 이젠 알겠더라. 그 사람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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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어 신청했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후에 읽기 시작했다. 힘든 시기에 읽었으면 많이 위안받고 무탈하게 무거운 마음을 많이 덜어내었을 게다. 진작 읽을 걸 약간은 아쉽다.
하지만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고 읽으며 필사하니 내 마음도 마음 대로 하기 힘들 때가 많은데 다른 이의 마음까지 내가 어찌하겠냐는 생각이 들더라.
그들의 마음은 그들이 알아서 하는 걸로!
나는 내 마음이나 단단하게 만드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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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bookrum.official 부크럼 출판사

#잔잔하게그러나단단하게 #정영욱 #부크럼출판사 #단단한사람이되자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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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들 - 좋은 날엔 좋아서, 외로운 날엔 외로워서 먹던 밥 들시리즈 6
김수경 지음 / 꿈꾸는인생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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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월 #23_038 #협찬도서

[끼니들]
지음_ 김수경
펴냄_ 꿈꾸는인생

엄마 집밥이 생각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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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 관심이 없었던 10대~20대 초반
그 시절 내게 먹는 것은 단지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밥보다 잠이 좋았던 나였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출판사 꿈꾸는인생에서 들시리즈 6호가 나온다기에 첫 독자 이벤트에 신청했고, 당첨되어 일주일간 매일 30~50여 쪽씩 음미하듯 읽어나간 [끼니들]이다.



(010) '시계가 여섯 시가 되면 가스 불을 켠다, 그리고 기차 소리가 나기를 기다렸다가 중불로 줄이고, 맛있는 밥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까지가 내가 맡은 일이었다.
(011) 솥이 끓는 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리던가. 기차 소리가 이렇게 크던가. 원래 저렇게 추에서 밥물이 흘러나오던가. 작은 바람에도 파랑 빨강으로 흔들리는 가스레인지의 불꽃도 그날은 이상했다. 이상함 속에 부유하지 않기 위해 나는 눈과 귀와 코의 감각을 총동원해서 솥 앞에 버티고 섰다. 레버에 손을 올리고 기어이 돌리고 말 정확한 타이밍을 노렸다. '나는 반드시 10인분이 밥이 들어 있는 솥과 함께 안전하게 지구에 착륙할 것이다'라고 다짐했고, 그 첫 착륙은 꽤 괜찮았다.
➞ 어릴적 즤집도 압력솥에 밥을 했어요. 제가 불을 담당할 때엔 저도 늘 저런 마음으로 지켜보곤 했기에 작가님의 글에 물개박수치며 읽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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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그 계절에만 잠깐 나오는 귀한 것을 놓치지 않고 식탁에 올리면 아름다운 계절의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
➞ 계절 음식 좋은 거 알지만 일일이 챙기지 못하는 몹쓸 엄마... 그래서 계절 과일이라도 열심히 식탁에 올립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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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구운 떡은 조청이나 꿀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짜디짠 집간장에 들기름을 조금 섞어 찍어 먹어야 그 진가가 발휘된다.
➞ 집에서 종종 떡국떡을 팬에 구워 먹어요. 잊지 않고 있다가 집간장+들기름 조합으로 함 먹어봐야겠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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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상실감만큼이나 컸던 것은 그동안 찾지 못했다는 미안함이었다. 나 한사람이 찾지 않았다고 해서 가게문을 닫을 리는 없지만 아예 없어진 줄도 모르고 지내온 몇 년이 안타까웠다.
➞ 단골이라 생각했던 가게가 내가 찾아가지 않은 몇 년이란 시간 중에 없어진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아요. 없어졌다는 상실감과 함께 밀려드는 미안함. 작가님의 마음을 저도 알 것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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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80) 차 한 잔의 시간은 제법 공평하다. (...) 다른 사람과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다면 이야기를 하거나 들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간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 (...) 고백과 사과를, 조언과 질책을, 통보와 거절을, 맞장구와 위로를. 의지만 있다면 침묵도 가능하다.
➞ 요즘 차 한 잔을 같이 마셔야 할 인간들이 몇 있는데 말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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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고 가까이에 살 것 같은 부모님께서 코로나와 아빠의 병환이 맞물려 시골에 내려가셨다. 한 두 달에 한 번 서울로 올라와 병원엘 가고, 일을 보고 일주일 후 길게는 열흘 후에 다시 내려가는 삶을 보내고 계신지 벌써 몇 해 째다.
1주일간 함께 한 [끼니들]은 그런 부모님이 더욱 보고 싶어졌고, 엄마가 해주는 집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게 만들었다.

푸짐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엄마밥, 그리고 동그란 상에 부모님과 두 오빠의 식구들과 내 식구들이 빙 둘러 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그 자체가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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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life_withdream 꿈꾸는인생

#끼니들 #김수경 #꿈꾸는인생 #들시리즈 #들시리즈06 #식사 #밥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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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 - 자기만의 방법으로 제주살이 꿈을 이룬 다섯 명의 여자들
김정애 외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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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일 #23_032 #협찬도서

[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
지음_ 김정애.로지.신광숙.안영은.우희경
펴냄_ 예문아카이브

자기만의 방법으로 제주살이 꿈을 이룬 다섯 명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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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를 택한 이들이 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20대에 육지로 떠났지만 제주를 향한 그리움에 중년이 되어 가족과 따로 또 같이 7년째 제주 살이를 하는 김정애 작가, 일본에서 5년 간 살다 휴식을 취하려고 떠난 하와이에서 우연히 본 신문으로 인해 제주행을 결심한 로지 작가, 은퇴 후 남편의 건가이 흔들리며 치유를 위해 제주로 이주한 신광숙 작가, 아이들을 위해 제주살이를 선택한 안영은 작가, 고향 제주를 떠나 서울 살이를 했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우희경 작가가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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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주에 와서 달라진 한 가지는 부정적인 나에서 긍정적인 나로 바뀐 것이다. 작은 도움에도 "고마워", "덕분에 잘된 것 같아", "네가 있어서 정말 좋다" 등의 말을 잘하게 되었다.

(135) 제주에서 하는 일상 여행은 겉으로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하루하루 삶이 더욱 다채롭다.

(174)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 내 삶은 변했다. 의미 없는 삶은 없으며, 단지 발견하지 못한 삶만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는 단번에 찾는 게 아니라 차츰 알아가는 것이다.

(197) 사람은 힘들 때마다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 무엇을 놓고 무엇을 손에 쥐어야 할지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이다.

(216) 삶의 모습이 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과 내일이 같아 특별할 게 없다는 말을 뒤집는 순간, 행복은 내 옆에 있다.

(263) 제주에 내려오면서 갑자기 좋아진 관계도 있었고, 무척 좋았었는데 산산조각이 난 관계도 있다. 물론 제주에 살면서 새로운 인연도 생겼다. 멀어진 사람은 시절 인연이라 생각하며 애써 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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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이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제주만의 특별함이 있어 제주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그녀들이 겪어온 제주 사람들과의 일상이나 부딪힘 등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 보인다. 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를 택한 그녀들이 말하는 제주의 삶이 무조건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제주살이를 꿈꿔볼까? 생각이 드는 건 그만큼 제주가 매력적인 곳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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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기 위해 책을 펼친다. 인덱스를 붙였던 곳을 노트에 필사하면 생각이 깊어진다.
197과 263의 구절은 내내 고민했던 나에게 결론을 내리게 만든다. 이게 끝이라면 그저 시절 인연인게지.



잘 읽었습니다. 늦은 리뷰 죄송합니다.
@yeamoon.arv 예문아카이브

#여전히제주살이에진심입니다 #김정애 #로지 #신광숙 #안영은 #우희경 #제주살이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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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인문학 대화법 - 1일 1문장으로 부모는 따뜻하게, 아이는 단단하게 자라는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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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토 #23_030 #협찬도서

[66일 인문학 대화법]
지음_ 김종원
펴냄_ 카시오페아

부모의 언어를 근사하게 변화시키는 66가지 대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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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너무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단순히 책을 읽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신은 모르는 정말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죠.
아이가 책을 읽지 않을 때는 당신을 집중해서 읽고 있다는 근사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는 늘 무언가를 읽고 있어요. 단지 대상이 책이 될 수도, 부모가 될 수도 있을 뿐입니다. 지금도 아이의 두 눈은 당신의 하루를 읽고 있죠. (p129-130. Part 3. 4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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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로 만나 읽고 필사한지 어느 덧 31일차
매일 한 꼭지 읽고 어느 날은 좋아서 두 꼭지 읽고 필사하니 31일간 1 Part 당 11 Day 씩 총 3 Part(33 Day)를 읽고 필사했다. 벌써 반이나 왔다니!! 반이나 남아서 힘든 게 아니라 반밖에 남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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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오는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말과 정반대되는 말을 할 때가 있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종종 망치로 얻어맞는 기분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엔 아들에게 기분 좋은 말로 인사를 하고 나선다. 출근 전 카페에서 읽고 필사하며 화내지 말고 기분 좋게 얘기하지 다짐했건만 퇴근 후 집에 들어와선 이쁜 말이 안 나오니 문제다.

매일이 힘들다면 3일에 한 번씩 이 책을 따라하고, 작심 3일을 계속하다 보면 매일매일 좋은 언어로 이야기하는 엄마로 거듭날 수 있지 싶다. 그리고 아들과의 관계도 지금보다 더 좋고 돈독해지지 않을까 싶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여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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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기간으로 인해 완독 전에 리뷰를 올리지만 남은 4,5,6part도 필사하련다.



#도서제공 #김종원 #66일인문학대화법 #카시오페아 #66일의서포터즈
#인문학 #대화법 #부모언어
#1일1문장따뜻한부모의말 #단단하게자라는아이 #필사하며공부하기 #소연썼소연❤️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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