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롤스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리더스 클래식
황경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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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은 시대이다.

몇 년전 정의란 무엇인가가 베스트셀러로 유명했으며,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우리 사회에 진정한 정의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정의를 외칠 때면 빠지지 않는 명작이 있다.
바로 존 롤스의 정의론이다.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 존 롤스 교수의 탁월한 역작으로 꼽히는
정의론.
하지만 정작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정의를 정의하기가 너무나 어렵기도 하고,
막상 정의를 간구하는 사회에 살면서도
정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정의도 다른 규범과 마찬가지로 의식 개조를 통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제도나 구조 개혁을 통해서 현실에 구현될 것이다. 물론 의식 개조와 구조 개혁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으므로 두 가지가 함께 달성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정의의 현실적 구현에 관한 문제로 이 책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정의론의 실천 문제에 덧붙여 그간 롤스의 정의론에 대한 각계의 반향을 살펴본 후 이에 대한 롤스 자신의 응수이자 후속 저서라 할 수 있는 <정치적 자유주의>와 <만민법>도 간단히 일별함으로써 롤스 정의론의 폭넓은 이해를 위한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런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왜 정의를 논해야하는가
2장. 최소 수혜자 배려와 정의로운 사회
3장.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정의의 두 원칙
4장. <정의론>을 깊이 읽기 위한 보충 논의
5장. <정의론>에 대한 반향과 정의의 실천

1장의 내용은 왜 정의를 논해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내용은 우리는 사회에 빚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 사회가 어떠했는지,
왜 우리 가운데 정의가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우리가 사용하는 온갖 도구로부터 종교, 철학, 문예, 과학, 정치, 경제 등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현대 문화는 먼 조상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온 역사적 산물이다. 오랜 역사를 전제하지 않고서는 현대 문화를 생각할 수 없으며,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과거의 무수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

그러면서 2장에서는 최소 수혜자 배려와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부분에서는 롤스가 구상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이른바 공정으로서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롤스의 정의론은 절차주의적 측면과 결과주의적 측면의 상호 보완을 통해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즉 기회 균등을 중심으로 수행되는 절차주의적 과정의 부족한 측면을 공정 분배라는 결과주의적 조정으로 보완함으로써 롤스의 정의론이 완성되는 것이다.

3장에서는 공정으로서의 정의와 정의의 두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 시작은 결과적 정의관과 절차적 정의관이다.

또한 롤스는 자신의 절차적 정의관이 위에서 언급된 분류 방식에 따를 경우 순수 절차적 정의관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르면 정의의 기준은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 인간들이 공정한 절차를 거쳐 합의에 의해 도출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정의의 원칙을 도출할 수 있는 공정한 절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의 보론이 덧붙여진다.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4장은 정의론을 깊이 읽기 위한 보충 논의 부분이다.
자유주의적 평등의 이념과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불평등,
운과 공유 자산 및 상속의 문제, 정의의 우선성과 사회의 기본 구조 등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이야기한다.

롤스는 가장 적합한 하나의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이 없다는 것은 극복되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일단 우리가 합의된 정의의 원칙이 구현되는 사회 체제를 정립할 경우 다양한 삶의 양식과 가치관들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룰 수 있다. 이로써 우리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관을 지키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포괄적 문화 총체에 참여하고 향유하게 된다. 이런 뜻에서 문화나 가치의 다원성은 손실이 아니라 축복이라 할만한 것이다.

마지막 5장은 <정의론>에 대한 반향과 정의의 실천부분이다.
정의론에 대한 이야기와 필자의 의견이 덧붙여져서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물론 롤스의 방대하고 심오한 이론 체계에 대해 모든 평자들의 논평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롤스가 제시한 자유주의적 입장이 지나치게 평등주의적이라 하고 어떤 이는 오히려 충분히 평등주의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한다. 이 밖에도 롤스의 다면체적 이론 체계에 함축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갖가지 논평들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의론>은 폭넓은 독자와 이념적인 중대성을 지니고 있기에 체계적이고 비판적인 평가 또한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롤스의 학문적인 업적 전반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더 시간을 기다려야 얻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불평등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롤스의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는 책.
정의론.

평등한 자유와 차등의 두 원칙으로
사회 정의의 기초를 마련한 20세기의 명저를
조금은 쉽게 조금은 친절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리더스 클래식 존 롤스 정의론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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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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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경제학의 영원한 고전.

이런 평가를 듣고 있는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경제 원리로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그의 사상을
명확하고 핵심적으로 알 수 있는 <국부론>

이 책은 이런 <국부론>을 해석해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국부론>을 비롯한 스미스의 저작들은 인생과 세상에 관해
오늘날에도 유익한 깊은 통찰과 많은 지혜를 준다.
그러나 스미스는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자본주의의
좋은 면만 보고 어두운 면은 보지 못했다는 중대한 한계가 있다.
....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시대배경,
<국부론>의 바탕이 되는 그의 철학, 윤리학 및 법학을
차례로 간단히 고찰한 다음 <국부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평가와 교훈으로 끝맺음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애덤 스미스의 생애
2장.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
3장. <국부론>의 철학적 기초
4장. <국부론>과 경제발전의 길
5장. 무엇을 배울 것인가?

1장 애덤스미스의 생애 부분은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이해하기 위해
애덤스미스를 먼저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애덤스미스가
어떠한 사람인지
그리고 그의 생애가 그의 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준다

1759년(36세)에 그의 첫 저서인 <도덕감정론>이 출판되었다. <국부론>과 더불어 스미스가 생전에 출판한 단 두권의 저서 중 첫번째인 이 책은 그의 철학과 윤리학, 특히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명저이며, 근래 들어 철학, 심리학, 윤리학, 경제학 등에서 다시 널리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의 출판으로 그는 하루아침에 대학자로서 전 유럽에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이 덕분에 영국은 물론, 프랑스, 스위스, 멀리 러시아에서도 학생들이 그의 강의를 들으러 글래스고 대학에 왔다. 스미스는 이 책을 평생동안 가다듬어 모두 6판을 출판했으며, 마지막 판은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 출판되었다. 스미스는 <국부론>보다 이 책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1장에서 애덤스미스의 생애를 다루었다면
2장은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부분은 <국부론>에서 이야기하는 자본주의.
그 시작을 알게 해주며
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미스가 살았던 18세기 후반의 영국은 시장경제가 상당히 발달된 경제였다. 그러나 아직 산업자본주의로는 성숙하지 않아서 시장의 실패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스미스는 경제를 발전시키는 자본주의의 밝은 면인 시장의 성공만 보고 시장의 실패라는 자본주의의 어두은 면은 보지 못했다.

3장은 <국부론>의 철학적 기초에 대한 부분이다.
국부론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이야기한다.

스미스의 자유주의는 단순히 경제에만 한정되지 않고, 신학, 철학, 윤리학, 법학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적 세계관이다. 이런 세계관 위에서 그는 경제 규제 철폐와 경제 자유화를 주장했다. 따라서 <국부론>을 잘 이해하려면 그의 세계관을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 먼저 <도덕감정론>과 <법학강의록>에 나와 있는 그의 신학, 철학, 윤리학과 법학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4장은 <국부론>과 경제발전의 길에 대한 부분이다.
국부론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무질서와 정부규제라는 두 장애물이 제거되면, 하느님이 만든 경쟁시장이란 효율적이고 조화로운 기구와 더 잘살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의 본성 덕분에 자본 축적과 총생산 증가가 저절로 이루어져서 경제가 저절로 발전한다는 매우 간단명료한 경제발전의 길을 스미스는 제시했다. 즉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정의의 법질서를 확립하고 불합리한 정부규제들을 철폐하라. 그리하면 경제는 자유경쟁시장을 통해 저절로 발전한다는 자유방임론이 스미스의 경제발전의 길이다.

그리고 마지막 5장은 그래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이다.
<국부론>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하며,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하는 지를 알 수 있다.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항상 현실의 양면성 내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스미스를 비롯한 영국의 경험주의로부터 배울 점이다. 스미스는 모든 인간은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임을 인정했다. 또한 경제 변화가 모든 사회 변화의 토대이긴 하지만 반대로 정치나 문화 같은 비경제 부문의 변화가 경제 변화를 초래함도 인정했다. 인간, 사회, 자연은 모두 그 구성과 성격이 다양하고 계속 변하므로 하나의 요인만 강조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국부론.
어렵게만 보이는 이 책을 조금은 쉽게
조금은 친절한 해설로 읽어볼 수 있는 기회.

리더스 클래식이 갖고 있는 장점인 것 같다.

<국부론> 자체를 온전히 읽어내지는 못할지라도
이렇게나마 <국부론>을 살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덤스미스의 사상도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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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심리 수업
테리 앱터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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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함께, 같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자유를 꿈꾸고
어느 누구의 시선에도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고자 마음 먹지만
어느새 다시 타인의 시선에 집중하고
그들의 눈과 귀에 맞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쉽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서문에는
인정 받고 싶지만 평가에 매달리긴 싫은 당신에게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인정 받고 싶지만
평가에 매달리기는 싫은.
어쩜 이렇게 적절하게 표현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으면서 말이다.

우리 뇌속의 판단장치는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그래서 이 장치의 활용법을 잘 익혀 능숙하게 다루는 것이 평생의 과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칭찬과 비난은 그 자체로 매우 복잡한 판단 체계로 구성된다. 칭찬이 늘 도움이 되는 것도, 비난이 늘 해가 되는 것도 아니다. 칭찬이 항상 위안을 주는 것도 아니며, 비난이 매번 상처를 안겨 주는 것도 아니다. 칭찬과 비난은 모두 결코 피할 수 없는,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판단 과정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가장 친밀하고 지속적인 관계에서부터 일시적이고 가벼운 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관계를 성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영역의 관계성장.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이런 의문을 갖고 마주한 책의 내용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인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냥 보는 눈은 없다. 판단하는 눈만 있을뿐.

인간의 판단은 주관적이며 평가적이다. 그리고 감정적, 개념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칭찬과 비난, 존경과 경멸을 표시할 때는 단순한 짭짤한 브레첼이냐 달콤한 도넛이냐, 평범한 장식이냐 눈에 띄는 장식이냐, 무료한 방학이냐 활기찬 방학이냐를 선택할 때의 개인적 선호보다 훨씬 의미 있는 반응을 나타낸다.

인간의 판단은 주관적이며 평가적이다.
타인의 시선에 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잊지 말아야할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2장부터 8장은 각 키워드에 따른 내용이다.

2장. 칭찬 :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
3장. 비난 : 나는 너에게 거부당하고 싶지 않다.
4장. 가족 : 자존감의 크기가 결정되는 곳
5장. 우정 : 무리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한 투쟁
6장. 부부 : 항상 나를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해줘
7장. 직장 : 한정된 칭찬을 두고 벌이는 경쟁
8장. 소셜 미디어 : 내면을 피폐하게 하고 끝없는 비교


칭찬, 비난, 가족, 우정, 부부, 직장, 소셜미디어
하나 같이 우리의 삶에서 떨어질 수 없는 것들이다.
이 키워드들로부터 작가는 어떠한 이야기를 펼쳐나갈까?

작가는 단순하게 남을 탓하고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책을 통해 작가는
상대방을 이해하게 만들고
그리고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변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칭찬의 필요성.
그리고 칭찬이 동반하는 존중감은 아주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일부 철학자들은 칭찬은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인간의 전 생애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비난의 화살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면,
구체적인 실수나 판단 착오 등만 비난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정체성 자체를 공격하게 된다.

복지 제도가 어떻든 일과 삶의 균형이 어떻든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진짜 중요한 건 회사가 나를 쓸모 있는 사람으로 보느냐의 여부다.

비난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비난을 접하면 불안한 마음부터 생겨나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어떤 약점을 보였는지 떠오르지 않을 경우
우리는 상대방에게 당한 모욕을 끊임없이 되뇌다가 잊어 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비난의 기억은 더욱 또렷해진다.
마치 신발 안에 들어 있는 돌멩이처럼
끊임없이 쓰리고 아파서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다.

책에 써진 글귀는 한결같이 주옥같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채워져있다.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가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9장에서는
두려움 없이 관계를 맺고 어울려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곳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하는지
하나하나 답을 찾아갈 수 있다.

태어나자마자 우리는 마주하는 모든 것을 탐색하고 판단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판단도 경험하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과 주고 받는 칭찬과 비난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과 행동, 관계가 형성된다.
이러한 판단은 우리의 깊은 욕구와 소망에 기인한다.
내면의 판단 장치에 귀를 기울이면서 필요에 따라
자신의 판단을 수정하는 것은
우리가 평생 동안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과제다.
우리의 판단을 끊임없이 점검하면서 수정하는 일은
때로 지치고 힘들지만 상당한 보상이 따르는 것은 물론
아주 신나는 일이기도 하다.
동시에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다.

30년간 관계를 연구한 케임브리지대 심리학 교수의
따뜻한 지적 통찰.

관계.

그 어렵고도 힘든 이야기를
이 책은 우리에게 조금은 쉽게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그 관계를 맺고 풀어가야하는지
하나하나 메시지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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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도 적으로 만드는 말실수
전창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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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
말실수만큼이나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일이 있을까?
아무리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도, 말실수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일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마주하게 된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그 말실수 한 마디가 어쩌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
아니, 좌지우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도적으로라도
말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다양한 말실수를 줄이기 위한 내용에 대한 책이다.
책을 통해 말실수를 줄이고, 그로 인해 관계를 달라지게 만들어보는데 목적이 있다.

말실수를 줄이면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공감하는 말하기도 수월해진다. 실제로 말실수를 줄이니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변화가 찾아왔다.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고, 중요한 자리일수록 불현듯 찾아오는 사고처럼 말실수가 항상 자신의 입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기에 결코 방심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남편과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지인과의 관계, 비즈니스에서의 관계가 좋아져 스트레스가 줄고 매일매일이 행복해졌다. 정말 인생을 바꾼 작은 변화였다.

책의 서문에 쓰여 있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말실수라는 작은 변화가 어떻게 삶을 달라지게 했는지 이야기해준다.
이런 이야기가 마냥 이론적이지는 않을까?

이에 대해서 책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먼저 우리가 왜 말실수를 하는 지에 대해서부터 집중한다.
우리의 말에 담겨있는 내면의 심리와
입으로 드러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상처.
그리고 성급한 판단의 오류가 부르는 말실수와
상대방의 마음을 함부로 예단해서 생기는 말실수
무엇보다도 내 마음 속에 저장된 잘못된 말습관 등을 이야기한다.

잘못된 말습관이 스스로를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늘 나마스테의 의미를 마음에 깊이 새기고 상대방을 대하자. 남을 탓하기보다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와 같은 탓을 하는 말습관 대신 '~덕분에'라는 따뜻하고 감사하는 말 습관을 가져보자.

2장부터는 우리의 말실수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그 내용은 관계를 망치는 말실수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으로 시작해서
주워 담을 수 없는 내뱉은 말.
공든 탑을 무너트리는 치명적인 한마디와
내 사람도 적으로 만드는 말실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솔직함이 도리어 독이 되는 순간까지

우리의 말실수로 인해 관계가 망쳐지는 경우들을 책에서는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모두 예시를 들어가며서 이야기한다. 예시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떠한 말실수인지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3장에서는 말실수를 어떻게 되돌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말실수를 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와
실수인지 모르는게 가장 위험하다는 이야기.
말실수를 했을 때 최대한 빨리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이야기와
말실수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실수를 줄이기 위한 6단계 노력
1. 말실수노트 작성하기
2. 호흡, 발성, 발음 교정하기
3. 철저한 사전준비
4. 편안한 마음과 바른 자세 유지하기
5. 말하는 상황에 집중하고 즐기기
6. 억지로 너무 많이 말하지 않기

4장에서는 마음이 가는 대로 말도 따라간다는 이야기로 마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마음의 빗장을 풀고, 중요한 말의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도 급하면 체한다는 이야기와 말보다 중요한 말투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현실이 되는 입버릇이야기까지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따라가는 말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말실수로 꼬인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를한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를 찾아라는 이야기와
프리허그보다 힘이 센 프리리스닝에 대한 이야기.
경청의 요령과 기분 좋은 질문,
당장 감사를 표시하라는 이야기와 자존감을 높이는 호칭의 힘까지
꼬인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하나하나 제공해준다.

경청을 잘하기 위한 요령을 숙지하고 계속 시도해보자.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회의를 할 때,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 등 어떤 상황에서든 경청을 통해 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되새길 수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상대방 쪽으로 고개와 몸이 향해 있는지, 눈을 마주치고 있는지, 호응을 하며 듣고 있는지 등 자신의 경청하는 자세를 세세하게 관찰하고 점검하자. 그리고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연습을 통해 습관을 들여야한다.

말실수 줄이기.
사실 습관이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풀어야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말실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말실수로 꼬인 관계를 풀어나갈 수는 있다.
그리고 줄일 수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말실수를 줄이는 방법과
꼬인 관계를 바로 잡는 노하우를 익힘으로써
적어도
내 사람도 적으로 만드는 말실수는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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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 무기력에 빠진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댈 7가지 용기
기무라 나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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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그 역할이 어떤 역할이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리더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이라는 내용일 것이다.

리더로서 기꺼이 욕먹을 각오가 되어있는가?라는
글이 써 있는 기무라 나오노리의 책.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이 책은 21세기 달라져만가는 세상 속에서
리더로서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야하는가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감정이 있는 생명체인 조직원들을 설득하고 움직이며, 강한 관성에 이끌리는 사업의 방향을 비틀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거나 때로는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약간은 비밀스러운 기술이 필요하다. 자신의 마음 깊은 곳, 어둠 속에 감춰진 욕망으로까지 손을 뻗어 스스로를 다스려야 하고, 나아가 상사 및 조직원들의 생각을 포착해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 이것이 바로 '브라이트사이드 스킬'과 대조되는 능력, '다크사이드 스킬'이다.

다크사이드스킬.
조금은 낯설게 다가오는 이 스킬에 대해서
이 책은 우리에게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1부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리더를 만드는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은 다음과 같다.

1. 위기를 숨기지 마라 - 리더가 솔직하지 못하면 조직이 대가를 치른다
2.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 - 다른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3.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 - 조직도가 아닌 나만의 인맥 지도가 필요하다
4. 미움 받을지언정 뜻을 굽히지 마라 - 두렵지만 존경받는 리더가 조직을 변화시킨다
5.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 - 오직 목표만이 리더가 추구해야할 가치다
6.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 - 결정적 순간에 위기를 해결하는 자가 진정한 리더다
7.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 -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큰일을 해낼 수 있다.

이름만 보아서는 무언가 별거 아니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름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을 실제로 리더로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책의 저자는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이러한 스킬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이야기해준다.

세상에 완벽한 리더는 없다. 누구에게나 부족한 부분은 있기 마련이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은 부분이 있고, 이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뒤에 리더로서 승진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되었으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7가지 스킬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주옥 같은 메시지로 다가온다.
그 내용들을 모두 다 나의 삶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건 현실적인 부분이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스킬들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분명 클 것만 같다.

2부는 결정적 순간에 위기를 돌파하는 리더의 승부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1. 언제든지 변화를 일으킬 태세를 갖춰라 - 승부를 걸어야할 순간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2. 사람을 조종하는 리더의 3가지 능력 -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나만의 군대를 만든다.
3. 어떤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는가 - 신념이 있어야 고독을 이겨낼 수 있다.

3가지로 이야기하는 리더의 승부수는
리더로서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하는 이야기들을 전개한다.
그리고 앞에서 배운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을 어떻게 적용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한다.

리더다운 리더란 무엇을 의미할까? 나는 우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리더는 고독한 자리여서 잠시라도 방심하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리저리 방향이 흔들리는 리더는 어떤 직원도 믿고 따르려 하지 않는다. 사사로운 유혹에도 중심이 확실하게 잡혀 있어야 직원들도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말한다면 믿어야지. 최선을 다해야겠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리더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정말 리더가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책의 3부는 
무기력한 조직에 매스를 들이댈 리더의 용기라는 제목으로
무인양품의 모기업인 료힌케이카쿠의 명예고문 마쓰이 타다미쓰와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여기서는 10년간 성장을 이어오던 기업이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했을 때, 그가 리더로서 수행한 일과 회복을 위한 노하우를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

처음에는 조직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구조도 언젠가는 방어적으로 바뀌어서 조직에 흡수되어버립니다. 이것이 대기업병이라는 현상이에요. 가만히 내버려두면 나도 모르게 자연히 호흡을 맞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럴 때마다 각 담당자가 조정하려고 노력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구조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대담의 내용을 통해서
현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강단과 추진력.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틀에 박힌 사고방식을 깨트리고, 다양성을 수용하며, 작은 문제라도 정면으로 부딪혀 돌파하는 모습을 갖추면, 틀림없이 밝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을 드나들며 내가 가르칠 수 있는 일들을 널리 전파할 생각이다.

고독한 리더의 자리.
그 자리 가운데서 욕먹을 각오로 살아가는 리더들.
그 리더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가 될 수 있는지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배워가며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직의 10년 후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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