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코드 - 인류 문명의 숨겨진 기원을 가리키는 단서 기자 대피라미드 탐사 보고서
맹성렬 지음 / 김영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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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뽑히는 기자 대피라미드.
기자 피라미드에 담겨져 있는
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 공학 등의 과학 기술은
밝히고 밝혀도 끝이 없이 나오고 있다.

<피라미드 코드>.
이 책은 현존하는 과학 기술로 온전히 입증하지 못하는
수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엄청난 탐사 보고서이다.
역사학, 지리학, 고고학, 신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기자피라미드에 대해 탐구한 이 보고서는
양으로보나 질로보나 엄청나게 다가온다.

이 책은 18세기 말에 이뤄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증으로 시작하지만 전반부의 상당 부분을 지리상 발견 시대의 지도와 항해 관련 미스터리에 할애했다. 그런 내용을 지루할 정도로 다룬 이유는 그것이 기자 대피라미드에 적용한 과학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자 피라미드군, 그중에서도 대피라미드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후반부에 나오며 그 주된 관심사는 거기에 지구 크기를 가리키는 암호가 숨어 있느냐에 있다. 오직 기자 대피라미드에만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 후반부만 읽어도 좋다. 그렇지만 정말로 기자 대피라미드에 지구 크기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인내심을 갖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기를 권한다. _9쪽 들어가는 글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은 기자피라미드의 모든 것을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피라미드만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담겨 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알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 나서면서
내딛게 되는 알렛간드리아와
나폴레옹과 대피라미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의 최대 업적은 기자 대피라미드 측량이었다. 나폴레옹 원정에 따라간 프랑스의 측량 전문가 사이에서도 가장 큰 관심 대상은 기자 피라미드군. 그중에서도 단연 대피라미드였다. 대피라미드의 내부 조사는 장-마리-조셉 쿠텔 대령과 건축가 자크-마리 르 페레가 맡았고, 외부 크기와 피라미드군의 전체 구도 조사는 에듬 프랑수아 조마르와 토목공학자 프랑수아 샤를 세실이 담당했따. 몽주는 세 피라미드에 쓰인 석재를 모두 합하면 어느 정도일지 어림 계산을 해보았다. 그 결과가 높이 3미터, 폭 1미터의 돌담으로 프랑스 전체를 둘러쌀 양으로 밝혀지면서 나폴레옹과 그의 학자 모두가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_29쪽 1장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이어진다.

2장에서는 덴데라 사건을 바탕으로한 12궁도 이야기.
3장에서는 이집트 문명의 새로운 기원에 대해서
4장에서는 고대 그리스 과학의 뿌리
5장에서는 고대의 12방위 체계
6장에서는 베니스 지도의 미스터리
7장에서는 칸티노 지도의 미스터리
8장에서는 피리 레이스 지도 미스터리
9장에서는 칸티노 지도와 피리 레이스 지도의 숨은 기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도 항해로 개척에 공을 세운 포르투갈 항해자들은 주로 아프리카 해안에서 멀리 벗어나 항해했기에 몇 곳의 기착지 근처를 제외하고는 해안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다. 결국 칸티노 지도의 아프리카 대륙 해안선 위도가 2도 안쪽으로 정확하다는 점은 커다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_7장 칸티노 지도의 미스터리

이러한 각종 미스터리와 지도에 대한 이야기들은
기자 대피라미드가 얼마만큼 놀라운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내가 그동안 알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게 해주고.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크게 갖게 만들어준다.

10장. 고대 이집트 문명의 절정기는 언제였을까
11장. 고대 이집트 문명의 미스터리
12장. 돌항아리 미스터리
13장. 고대 이집트의 강철 합금
14장. 피라미드 시대의 진실
15장. 오시리스 시대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기자 대피라미드에 가깝게 다가간다.

헤로도토스는 이 건축물을 불과 20년 만에 완성했다고 했다. 그의 기록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해도 만일 그것을 쿠푸 왕 살아생전에 설계해 시공했따면 건축 기간을 수십 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이런 제한적 상황에서 작업하는 것은 현대적 기계장치를 동원할 수 있는 오늘날에도 무리다. 많은 것을 인력에 의존했을 수천 년 전에 이처럼 엄청난 시간적 제약 아래 기자 대피라미드 같이 초거대 건축물을 완벽하게 건축한다는 것은 상상조차하기 힘들다. 결국 이 문제는 쿠푸 왕 시절이 오기 오래전부터 설계와 건축을 진행해왔다는 가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_ 238쪽 15장 오시리스 시대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면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핵심.
피라미드 코드에 대해 알게 된다.

16장. 대피라미드에 숨겨진 지구의 크기
17장. 기자 대피라미드의 초정밀도 미스터리
18장. 아이작 뉴턴의 신성한 큐빗
19장. 기자 대피라미드 코드 깨기
20장. 기자 대피라미드의 12방위 코드

이제 우리는 비교적 정확한 대피라미드의 치수를 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변심거리를 다시 계산해보자. 가장 최근 측정한 밑변 길이 230.363미터와 옆면이 지상과 이루는 각도 51도 50분 40초로 얻어지는 변심거리는 186.438미터다. 이 값은 이집트 땅에서 지리학상 1/600도에 해당되는 길이인 184.712미터와 0.93퍼센트 차이가 난다. 또 이집트 땅의 평균 경도 1도의 1/480인 230.891미터는 최근 구한 대피라미드 한 밑변 길이 230.363미터에서 0.23퍼센트 벗어난다. 조마르가 주장한 것처럼 극도로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대 그리스 학자들이 실제 값에 상당히 근접한 지구 크기를 알고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들은 이 정보를 이집트인게 전해들었을 것이므로 결국 고대 이집트인은 지구 크기를 비교적 정확히 어림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_ 293쪽 19장 기자 대피라미드 코드 깨기

이 책의 끝에 이르러서 나는 다시 한번 놀랐다.
그 이유는 바로 주석 때문이었다.
이 책의 주석은 100쪽에 이른다.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저자가 참고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스럽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100쪽이나 다다른 주석을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했으니
이 책에 대한 정보의 신뢰가 한층 더 쌓이는 순간이었다.

<피라미드 코드>는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결론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자 대피라미드 정도의 규모와 정밀도로 건축을 할만한 문명이라면 미적분학이나 위상기하학, 천문학, 측지학, 토목 건축학 등 사실상 근대 문명이 개척한 수학, 과학, 공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식을 축적했다고 봐야 한다. 그런 수준의 문명이었기에 나는 처음부터 그들이 기자 대피라미드에 지구 크기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반영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책은 그런 내 확신을 여러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논증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와 결론의 옳고 그름은 독자의 각자 판단에 맡긴다. _ 323쪽 나가는 글

과학이 아직 입증하지 못한 인류 문명의 기원에 대한
치밀한 지적 여정을 펼처온 저자.

그러한 저자가 전해주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

인류 문명의 숨겨진 기원에 대한 단서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아간다면
과학의 눈으로 인류 최고의 미스터리를 하나 파헤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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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 - 상처주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질문의 기술
이혜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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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경청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한다는 것.
경청이 갖는 큰 의미를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경청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질문이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방법.
그 방법을 익히는 것이 대화에서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질문의 기술.

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어색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목적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호감을 얻어야 하고, 비즈니스 상대에게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요한 만큼 정보를 얻어야 하며, 설득을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를 감동시켜 변화하도록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지혜롭게 이끄는 방법은 혼자 일방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적시적소에 질문을 잘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까지 쥐는 것을 볼 때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_ 6쪽 지은이의 말

이 책은 질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이 책이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를 짐작할 수 있다.

1장. 대화를 매끄럽게 만드는 질문법
2장. 어색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
3장. 궁금한 것을 효과적으로 알아내는 질문법
4장. 각별히 조심해야 할 상황에서의 질문법
5장.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법
6장.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는 비즈니스 질문법

이 책은 상황에 따라 질문법을 구분해두었다.
그래서 꼭 책을 앞에서부터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정보부터 쉽게 얻어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각 상황에서는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의 예시가 제공되어 있다.

윤사장 : 와, 그 스마트폰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 맞죠? 굉장히 좋다던데, 구경 좀 해봐도 될까요? 역시 김 사장님은 안목이 대단하십니다. 젊은 사람 못지않게 트렌드에도 강하시고 늘 앞장서서 먼저 경험해보는 걸 보면 진정한 얼리어답터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경영도 그렇제 잘하시나 봐요?

윤사장 : 그 스마트폰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 맞죠? 그거 엄청 비싸지 않아요? 내가 알기로는 100만원을 호가하던데.. 저는 죽었다 깨나도 휴대폰에 그렇게 투자를 못하겠어요. 유행 따지는 젊은 애들도 아니고, 제가 또 복잡한 걸 워낙 싫어하거든요. 얼마 주고 구입했어요?
_ 70쪽 상대의 패션이나 소품에 맞춰 던질 수 있는 질문

이렇게 같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질문이 제공되느냐에 따라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 책은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가면서 이야기해준다.

물론, 이 상황이 너무 극단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면 현실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우리 삶 속에서
좋지 않은 질문과 대화 접근법이 그만큼 많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런 예시 이후에는 그럼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는지 본격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

즉 궁금한 내용을 꼬치꼬치 자녀에게 모두 질문하지 말고 먼저 자녀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감 어린 질문을 하자. 그럼으로써 자녀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 먼저 모든 것을 이야기하도록 만들자. 상대방의 감정을 알고 싶은가? 먼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질문을 하라. _98쪽 나에 대한 감정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질문

이러한 분석들은 너무 이론적이지 않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게 진행된다.

그래서 이러한 분석을 따라가다보면 질문에 대해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분석의 끝에는 포인트라고 해서
핵심적인 부분을 다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대의 목소리가 작거나 발음이 불분명해서 혹은 말의 속도가 빨라 메시지 전달력이 떨어진다면, 내가 더욱 목소리를 높여 천천히 명료한 발음을 내는 것이 좋다. 상대는 나와 대화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고 천천히 명료한 발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상대가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복창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재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_ 137쪽 상대의 말을 듣지 못했거나 재확인할 때 질문하기

상황에 맞는 질문법을 익히고 질문하는 것.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의 질문 습관을 바꾸게 되었을 때
대화의 모든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질문을 바꾸게 되면
사람들이 제대로 답해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들은
어떠한 사람을 만나 대화하더라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질문법을 익혀서
어색한 사람들과 웃으며 정답게 지낼 수 있는 지혜로운
커뮤니케이터가 되는 지름길을 제시해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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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 - 차이를 넘어 마음으로
존 그레이 지음, 문희경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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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정도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이 책은
남자와 여자를 화성과 금성이라는 각기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로 설정하고
서로의 차이에 대한 자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인생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이런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존 그레이.
관계와 건강에 대해 수많은 책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작가가
이번에 새로운 책을 발간하였다.

그 책이 바로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이다.

이 책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에서는 오늘을 사는 여자와 남자의 개인적인 사랑과 개인적인 성공에 대한 새롭고도 색다른 정서적 욕구를 알아볼 것이다. 이것은 불평 없는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통찰력이다. 배우자가 충만감을 느끼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배우자가 높이 평가하고 인정해 줄 만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다. _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22쪽

세상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25년 전에 나온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담고 있는
남녀 관계는 많이 달라졌다.
세상이 달라지면서 관계와 개인에게 새롭고 획기적인 기회가 주어졌고
우리는 전례 없이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롭게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역할을 나누는 관계도 행복과 만족을 줄 수 있지만
열정은 마음을 나누는 관계에서만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사랑에 빠지면 기분이 좋은 이유는 자기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만큼 안전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내면의 남성성과 여성성을 새롭게 조합하면 열정과 연민과 지혜를 포괄하는, 고차원적인 무조건적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랑을 지속하려면 남성성과 여성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기술과 통찰이 필요하다.  _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88쪽

새로운 기술과 통찰.
이 책에서 담고 있는 이러한 내용들은
기존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을 통해 알고 있던
남녀의 심리와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를 내리고
다시금 이러한 관계를 업데이트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남자는 문제에 부딪히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반면
여자는 우선 그 문제에 관해 말하고 싶어한다.

남자는 해결책을 고민할 때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뭔가 할 수 있게 될 때까지는 문제를 잊는 것도 해결책이다.
여자가 어떤 일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남자는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그냥 잊어버리라고 말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자가 말을 할 때는 이 두 가지 반응을 보여서는 안된다.  _ <화성 남
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188쪽

물론 그렇다고해서 전혀 새로운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다루었던
이미 25년 전 책을 통해 알고 있던 내용들도 중간 중간에 나타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회가 변화고 시대가 변하긴 하였지만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은 변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기본적인 내용과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회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가 이루어졌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책을 본다면 통찰력 있는 독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마지막 부분에서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에서 소개한 새로운 통찰을 종합해서
일생의 사랑을 얻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도 소개해준다.

내 딸 로런이 여자들에게 가르쳐주는 기법이 있다. 남자가 "알았어"라고 대꾸하는 법을 모르거나 "정말 미안해"라고 말하지 않고 아무 대답이 없다면, 남자만 쳐다보며 다정한 동정을 기다리지 말고 "이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거지?"라고 재차 확인한다. 그러면 남자는 "응"이라고 대답하게 되고, 여자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_ _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443쪽

21세기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위한 새로운 관계의 기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의 균형을 찾고
성 역할에 따른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우리 사회에서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관계에 지친 우리의 모습 가운데
조금 더 힘을 내기 위해서.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가
차이를 넘어 마음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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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김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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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찾는 모든 것이 있는 서점.

그것이 무엇이든지, 어떠한 것이든지.
설마 이런 것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
있으려나 서점에는 정말 모든 것이 있다.

나는 누구보다도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으려나 서점>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 이유로는

먼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상상을 이 책을 통해 해볼 수 있다.

조금 희귀한 책, 책과 관련된 도구, 책과 관련된 일,
책과 관련된 이벤트, 책과 관련된 명서, 책 그 자체, 도서관과 서점까지

책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런 상상 날개를 펼쳐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상상을 이 책을 통해 해보면서
조금은 편하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일러스트와 글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을 후루룩 넘기다보면 만화책과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의 대부분은 일러스트이고, 짧은 글귀들만 존재한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스토리가 있고 그 가운데 일러스트와 대화로 책이 이루어지다보니
너무나 읽기 편하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빠른 시간에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빠르면 15분 내외에도 책을 다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만에 이 책을 다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아마 다 읽고 나면, 또 읽고 싶어질 것이다.

이런 기분이 드는 책이라면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짧게는 15분만에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두 번 읽어도 30분이면 충분한!
이런 책이 또 어디있을까 싶다.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책에 대한 보고.
<있으려나 서점>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들은 바로 <있으려나 서점>에 있지 않을까 싶다.

책과 같은 존재 - <있으려나 서점 중에서>

1. 우리는 책과 같은 존재입니다.
2. 사람은 저마다 스토리가 있지만 언뜻 봐서는 그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3. 늘 누군가가 발견해 주기를 기다리고, 늘 누군가가 안을 들여다봐 주기를 바랍니다.
4. 인기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지만 좋은 만남이 있으면 누군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줍니다.
5. 좋은 만남이 있으면 누군가와 빛나는 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습니다.
6. 부피가 늘어가고 무거워집니다. 불에 약하고 물에도 약합니다. 금세 빛바래고 구깃구깃해집니다.
7. 물체로서의 한계 수명은 있지만 그 정신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그리고 아직은 보이지 않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책이 세계를 두텁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9. 그래서 우리는 책을 좋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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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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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끊임없이 성공에 목말라해왔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갖는 습관들부터 시작해서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
성공을 위한 사례들.
성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본다.

성공이라는 단어가 우리 삶에 얼마나 목마르게 다가왔는지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바로 "실수"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실수를 한다.
그리고 때로는 그 실수가 인생의 결정적인 성공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성공만큼이나
실수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야할 지도 모른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성공을 향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한 책이다.
인생에서 흔히 범하는 9가지 실수들을
소설의 형태로 묶어두었다.

이 책은 젊은 남자와 젋은 여자가 많은 사람이 흔히 저지르는 아홉 가지 실수에 대해 배워가는, 그들의 불가사의한 여정을 다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아홉 가지 실수를 피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변할 수 있다. (_15쪽)

이 책은 서문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남자와 여자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9가지 실수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딱딱한 강의가 아니고, 이론적인 이야기, 원론적인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읽으면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종업원이 나타나 다 알고 있다는 듯 미소를 살짝 지어보이더니 노인의 커피 잔을 마지막으로 채워주었다. 노인이 넘칠 듯한 커피 잔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 커피 잔에는 커피가 가득 차 있지. 자네도 마찬가지네. 아홉 가지 실수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들이려면 그 전에 자네라는 잔을 비워두어야 하네. 각각의 가르침을 담아야 하니까 말일세."
노인이 김이 모락모락나는 커피를 입안에 가득 넣으며 말했다.
"물론 우리도 매번 자네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르침을 공유해야 하고." (_56, 57쪽)

이 책에는 9가지 실수를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1. 남이 연출한 삶
2. 부당한 꼬리표에 순응한다는 것
3. 변명거리는 곳곳에 널려 있따
4. 독을 내뿜는 사람들
5. 누구나 안락한 의자에 앉으면
6. 단 한 번의 실패
7. 무난해짐의 덫
8. 문제는 당신이 마음에 그린 한계선이죠
9. 시간은 무한할 거라는 믿음.

책의 목차만 보아도
짧은 글귀지만 지혜가 담겨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본문에 담겨 있는 내용은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깊이 있게 다가온다.

"두 번째 실수는 타인이 자신의 가치를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에요." 데이비드가 여인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런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 여전히 충격인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보자, 그녀는 그런 그를 이해한다는 듯 동요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동전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죠. 동전에 새겨진 숫자가 그 동전의 가치를 나타내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일치하다고 믿죠. 마찬가지로 살면서 타인이 자신에게 갖다 붙인 꼬리표를 그대로 믿을 때 큰 실수를 저지르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한 말을 고스란히 믿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상당 부분을 허비하죠. 그리고 그 정도는 갈수록 더 심해져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단 꼬리표까지 믿어버리는 거죠." (_110쪽)

"일곱번 째 실수는 남보다 두드러지지 않으려 하고 사람들 속에 평범하게 섞이려는 걸 말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데이비드가 말을 더듬었다. 반면 지휘자는 그 놀라운 상황을 즐기는 듯했다. "그러니까 실수의 가르침을 전하는 스승 가운데 한 분이, 제 진짜 스승이었다니요!"그의 말에 지휘자는 손을 내저으며 그런 일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듯 말을 이어나갔다. "모차르트는 열정적으로 일했어. 그의 직업정신은 투철했고 성공을 향한 그의 노력과도 잘 맞았어. 그의 영향력은 오늘날까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지. 이걸 생각해봐. 모차르트는 죽기 전까지 600곡을 썼다고. 서른 다섯 살에 죽었는데도 말이야!" (_250쪽)

책의 중간 중간에는 핵심적인 내용이 요약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놓치지 않기 위한
작은 배려의 모습들이 보이는 부분이다.

그리고 책의 에필로그에는
성공하는 사람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그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이름의 글이 실려있다.

이 부분에서는 책의 긴 여정을 따라온 독자가
더 자유롭고 힘차게 날 수 있는 성공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마무리해준다.

당신의 선택은 성공의 날개가 될 수도. 평범한 삶에 당신을 가두는 빗장이 될 수도 있네. 하찮은 인생으로 당신을 옭아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끈들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끊어내게. 중요한 인생을. 빛과 사랑과 희망이 있는 인생을 살기를. (_330쪽)

실수에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
이 얼마나 멋지고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일의 한 걸음 속에서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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