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 채굴.스테이킹.에어드롭에서 양도.상속.증여.세무조사까지
감병욱 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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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감병욱, 김도현, 김종철, 선종민 / 삼일인포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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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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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으로 자산가가 되었다는 사람을 뉴스에서 많이 봤었다.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를지, 알트코인은 언제 매도해야 할지, 상승장의 시작인지 끝인지.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수익률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투자금이 커지고 실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다른 문제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바로 세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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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만큼 중요해진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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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따르면 2027년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한 과세가 시행된다. 연간 소득에서 25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에 20%,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22%의 세율로 분리 과세하는 구조다.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고팔기만 하는 투자자도 있지만, 요즘은 스테이킹이나 디파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코인끼리 스왑하기도 한다. 에어드롭을 받거나 해외 거래소와 개인지갑을 오가며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상황까지 질문을 확장한다는 점이 좋았다.

블록체인은 모든 잔액이 적힌 거대한 공개 장부이고, 개인키는 특정 주소의 잔액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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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의 가격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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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오래 하다 보면 내가 어떤 코인을 얼마에 샀는지 기억하기가 어렵다. 한번에 매수했다면 간단하지만 여러 거래소에서 분할매수하고 일부를 매도한 뒤 다시 매수하거나, 개인지갑으로 옮기고 코인끼리 교환하기 시작하면 거래 기록은 복잡해진다. 그런데 세금을 계산하려면 결국 얼마에 취득해서 얼마에 처분했는지를 따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27년 과세 시행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의 취득가액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만큼 취득가액과 거래내역을 관리하는 것도 투자의 일부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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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알트코인으로 바꾸는 순간 비트코인의 처분손익이 인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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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팔때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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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채굴, 스테이킹, 디파이 보상, 코인 간 스왑, 하드포크, NFT까지 폭넓게 가상자산을 다루고 있다. 특히 상속과 증여 부분도 좋았다. 가상자산도 자산 규모가 커지면 언젠가는 증여와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가족에게 코인을 보내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보유하는 문제도 단순한 지갑 간 전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법상 문제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에는 세금이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수익이 커지고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세금은 나중에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투자 과정에서 함께 관리해야 하는 비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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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은 금전이 아니므로 그 가액을 얼마로, 언제 기준으로 평가할지가 문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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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앞으로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미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거래 기록과 보유 내역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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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팔린다 - 성공하는 브랜드 언어 설계법
이현호 지음 / 포르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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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팔린다

이현호 /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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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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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을 만들면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품질의 제품인데도 유독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있고, 꽤 괜찮은 서비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무엇이 좋은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묻히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광고 카피를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범위가 훨씬 넓었습니다. 네이밍, 슬로건, SNS, 리뷰, 고객 응대까지 브랜드가 고객에게 건너는 모든 말을 하나의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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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인데 왜 기억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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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기능과 품질이 비슷해질수록 소비자가 선택할 때 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성능이나 가격만 비교했다면 이제는 이 브랜드가 어떤 생각을 가진 곳인지, 나에게 어떤 경험을 주는지까지 판단하게 됩니다. 결국 제품의 차이가 줄어들수록 무엇을 파느냐에 못지않게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해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고객의 머릿속에 어떤 하나를 남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 번 들은 말은 잊히지만, 여러 번 들은 말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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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낮추기 전에 비교 기준부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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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가격과 가치를 다룬 것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경쟁사보다 비싸다는 사실 자체가 약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손쉬운 해결책으로 할인이나 가격 인하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왜 이 제품이 더 비싼지 고객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대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조건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서 새로운 판단 기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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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어떤 호흡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고객은 성급함의 느낄 수도 있고, 여유와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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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문장은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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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SNS 프로필, 댓글, 이벤트 안내문, 리뷰 답변 등 브랜드 언어를 슬로건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특히 리뷰를 고객이 남겨주는 최고의 카피로 바라보는 관점이 재미있었습니다. 고객이 실제로 어떤 표현을 사용해 제품을 설명하는지 살펴보면 브랜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장점이나 다음 메시지의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브랜드 언어는 화려한 문장을 만드는 능력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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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결과를 이해해도 감정이 남습니다. 고객은 처리 결과보다 마지막에 들은 말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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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서비스의 차이가 점점 작아지는 시대에는 좋은 것을 만드는 것만큼 그것의 가치를 제대로 말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결국 팔리는 브랜드는 가장 많은 말을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기억 속에 가장 분명한 한마디를 남기는 브랜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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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팔린다 #이현호 #브랜드언어 #브랜딩 #마케팅책 #카피라이팅 #브랜드마케팅 #마케터추천도서 #비즈니스책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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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쇼츠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ㅣ 쇼츠 에디션 1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박용남 편역 / 어센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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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쇼츠 에디션

니콜로 마키아벨리 / 어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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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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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달라지고 직급이 올라가고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도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놀랄 만큼 비슷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 하고, 힘 있는 살마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며, 이해관계가 달라지면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경쟁자가 되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오래 할수록 기술보다 훨씬 천천히 변하는 것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된다. 바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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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읽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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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읽을 때 흥미롭지만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온 가치와 현실이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약속은 지켜야 한다. 등등..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선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여러 번 만난다. 내가 양보한다고 상대도 양보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도와줬다고 반드시 그 사람이 내 편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마키아벨리가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도 이런 인간의 모습이었다.

명예를 탐내는 군주는 적보다 먼저 아군을 파멸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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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것은 내 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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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는 용병이나 원군처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는 방식을 끊임없이 경계한다. 이것을 현대인의 삶으로 가져오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회사라는 조직도 영원하지 않고, 지금 가진 직함도 영원하지 않다. 좋은 상사나 동료를 만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내 경력을 끝까지 책임져줄 수도 없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누군가가 나를 지켜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것. 이 책에서 말하는 '군주'라는 개념을 개인에게 적용한다면 결국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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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함의 시작은 '이해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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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물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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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방식을 버리기가 어렵다. 직장에서도 그렇다. 예전에 성과를 냈던 업무 방식이 지금도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과거의 경험이 많을수록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오히려 늦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AI가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지금은 몇 년 전의 성공 공식조차 금세 낡아버릴 수 있다.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자신의 강점을 지키면서도 방법은 계속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익숙한 업무 방식도 다시 살펴보고, 새로운 도구도 배우고, 내가 가진 경쟁력이 지금도 유요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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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을 탄식하는 자는 미래를 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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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 사람. 시대의 변화를 읽고 스스로 힘을 기르며, 언제 움직이고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도 결국 선택의 순간에는 내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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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군주론쇼츠에디션 #마키아벨리 #고전읽기 #인문학책추천 #직장인책추천 #자기계발책추천 #인간관계 #리더십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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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 읽다 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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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다나카 미유키, 유키 치요코 /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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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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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공식과 수식이다. 학창 시절 물리 시간에 배웠던 반사, 굴절, 파동, 전도, 대류 같은 단어도 일상생활에서는 쓰지도 않는다. 그런데 살다보면 오히려 뒤늦게 궁금해지는 것들이 생긴다.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불 없이 음식을 데우는지, 냉장고 안은 차가운데 왜 뒤쪽에서는 뜨거운 열이 나오는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어떻게 주변 소음만 없애는지 같은 것들이다.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는 냉장고, 스마트폰, 양산, 체온계처럼 우리가 거의 매일 사용하는 물건을 꺼내 놓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물리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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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알고 나니 새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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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보는 도구, 전달하는 도구, 먹는 도구, 막는 도구, 재는 도구로 나누어 24가지 물건을 설명한다. 빛의 반사, 굴절, 전자기파, 이진법 등을 오랜만에 만난다. 냉장고에서는 기화, 액화를 배우고 프라이팬에서는 던도, 대류, 복사가 등장한다. 과학 원리를 생활 속 질문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여름마다 사용하는 양산만 해도 색이 진하면 햇빛을 잘 막는다고 생각하기 쉽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왜 최근 양산 중에 겉은 밝고 안쪽은 검은 제품이 많은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는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훨씬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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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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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물리학을 억지로 쉽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파동, 굴절, 진동수, 기화열처럼 과학 용어는 그대로 등장한다. 대신 청진기, 이어폰, 스마트폰처럼 익숙한 물건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개념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청진기를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심장 소리가 관을 통해 귀까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튜브 내부에서 소리의 파동이 반복해서 반사되며 전달된다는 것이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던 개념인데 일상적인 사례와 연결하니 기억에 훨씬 오래 남는다. 예전에 이런 방식으로 물리를 배웠다면 과학을 지금보다 훨씬 재미있는 과목으로 기억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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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 들어가면 몸 주변에 저온의 공기층이 생기고 그것이 뜨거운 바람으로 부터 몸을 지켜주는 보호막이 되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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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알면 기준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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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과학 상식을 늘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어떤 프라이팬이 나에게 맞는지, 스키장에서는 왜 고글이 필요한지, 전자레인지 주변에서 와이파이 신호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처럼 실제 생활에서 물건을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어준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개념을 생활 속 사례로 다시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과학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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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의 정의는 빛의 속도는 변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물리학적인 발상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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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이런 책을 만났다면 과학은 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훨씬 일찍 벗어났을 것 같다. 결국 과학을 안다는 것은 공식을 많이 외우는 일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조금 더 정확하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힘을 갖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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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속과학저울위물리 #다나카미유키 #유키치요고 #과학 #물리 #오아시스 #카시오페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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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 ㅣ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1
오겡끼홈스쿨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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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1

오겡끼홈스쿨 /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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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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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앞두고 있다보면 일본어 욕심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일본에 가서 번역 앱만 잘 활용해도 여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관광지나 식당에서도 한국어 메뉴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예전보다 여행 환경도 훨씬 편해졌다. 예전에 히라가나와 기본 인사 정도를 공부한 적은 있지만 시간이 지나니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일본어를 완벽하게 배우겠다는 사람보다, 일단 아주 기초적인 문장부터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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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법보다 한 문장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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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어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여행 중 필요한 일본어도 결국 어려운 표현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간단한 문장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특히 문법 하나를 설명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배운 문법을 이용해 여러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일본어 공부를 오래 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지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라도 직접 해보는 것이 지금의 목표니까.

일본어는 무작정 외우기만 하면 금방 지치지만, 문장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면 스스로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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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도 금방 잊어버렸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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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를 할 때 자주 했던 실수가 있다. 단어장을 보고 단어를 외우고, 문법 설명을 읽고 이해하면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실제 상황이 오면 그 단어와 문법을 조합해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 이 책은 그 간격을 반복 연습으로 좁히는 방식이다. 하루에 한 강씩 3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시한 것도 부담이 적었다. 실제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입으로 말해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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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뜻만 외운다고 자연스러운 일본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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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보다 먼저 일본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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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책에서 배운 표현을 실제 일본 여행때 직접 써보는 것이 제일 기대되는 부분이다. 책에는 원어민 음성도 제공되기 때문에 발음을 함께 확인할 수 있고, 코니 메모 단어장도 있어서 기본 어휘를 보충하기 좋다. 숫자와 시간 표현도 따로 다루고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특히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게 해주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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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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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많이 아는 순간보다 처음 내 입으로 한 문장이 자연스럽게 나왔을 때 갑자기 재밌어진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책으로 얻고 싶은 것도 바로 그 경험이다. 번역 앱 없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휴대폰을 꺼내기 전에 내가 아는 일본어 한마디가 먼저 나오는 경험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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