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웨이 : 30주년 기념 특별판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캐머런 지음, 박미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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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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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완성이 아니라 과정이다

<아티스트 웨이>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마음에 꽂힌 부분은 미덕의 덫에 관한 이야기였다. 살아오면서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럴듯해 보이는 이 미덕의 껍질은 나를 억누르는 데 효과적인 장치였다.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늘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나친 선량함에 갇힌 사람들은 진정한 자아를 파괴해왔다고 말한다. 진정한 창조성은 타인의 요구가 아니라 나의 욕망과 감정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용기에서 시작되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티스트는 나오는 멀게 느껴졌다.

나는 작가도 아니고 화가도 아니며 예술계와는 거리가 먼 일을 해왔다. 창조적인 삶이라기보다는 주어진 틀 안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사실 나도 어릴 적에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세상과 상상 속 이야기를 나누던 어린 아이였다. 하지만 자라면서 실용적인 선택만 해왔고 그러다보니 창조성은 어느새 내 삶에서 멀어진 단어가 되었던 것 같다.

<아티스트 웨이>는 이론만 나열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도구가 명확하게 제시된 워크북이다. 가장 유명한 두 가지 루틴은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다.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3쪽 분량의 자유 글쓰기를 손으로 써 내려가는 일이다. 아티스트 데이트는 매주 한 번 나 혼자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창조성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내 안의 감각을 깨우고 나를 돌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12주 동안 자신을 탐색하는 워크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마다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며 감정의 걸림돌을 인식하고 해소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질투, 두려움, 완벽주의, 자책, 타인의 시선 등 나를 막아온 수많은 감정의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인 것이다.

예술가는 따로 있는 존재가 아니고 창조성은 내가 일상을 대하는 태도 속에 있다. 좋아하는 글을 읽고, 노트에 생각을 적고, 나만의 리듬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일 등등 모든 행위가 '창조'였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아티스트 웨이>와 함께라면 나도 아티스트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 삶도 내 손으로 써내려가는 하나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아티스트웨이 #줄리아캐머런 #창조성회복 #모닝페이지 #아티스트데이트 #자기계발서 #워크북추천 #성인추천도서 #감정회복 #삶을다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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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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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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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을 위한 간단한 법칙

성장해야 한다는 말은 자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나 자신을 바꾸는 일에는 망설임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회피와 자기기만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들어준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바틀렛은 20세에 부자본으로 창업해 26세에 수천억 원 규모의 기업을 일구고 30세에 유튜브 1천만 구독자를 가진 사람이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런 성취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성공할까?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수 백명의 글로벌 리더들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유발 하라리, 로버트 그린, 사이먼 시넥, 미서트 비스트까지. 정치, 예술, 비즈니스, 철학을 넘나드는 인물들과 나눈 깊이 있는 대화는 성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하는 탐구였다.

책은 총 4가지 주제로 33가지의 법칙을 추려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용이 쉽고 간결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법칙 6 - 그냥 말하지 말고 질문하라는 행동으로 만드는 질문이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를 보여준다. 일상 속 인간관계와 소통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책 전반에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독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설계가 돋보인다.

변화는 크고 거창한 결심에서 오지 않는다.

사소한 생각의 전환, 작은 행동의 반복에서 시작된다.

CEO의 다이어리

책에서는 삶을 바꾸는 것은 작은 행동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긴 설명보다는 5초 안에 승부를 볼 수 있는 강력한 첫 문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준다. 33가지의 법칙 중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제일 어려운 것은 무엇이고 제일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성공을 꿈꾸지만 방법을 모를 때, 자기계발서를 읽고도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을 보면 어떤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CEO의다이어리 #스티븐바틀렛 #자기계발 #성공법칙 #삶의전환점 #인생책추천 #DiaryOfACEO #자기성장 #실천하는독서 #33가지법칙 #베스트셀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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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세금 여행 - 연말정산부터 상속세까지 인생 단계별로 꼭 알아야 할 세금 이야기
김선욱.김예희 지음 / 청아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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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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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니 똑똑하게 마주하자

유리지갑 월급쟁이로 살면 꼬박꼬박 세금을 낼 수 밖에 없다. 세금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이 때문에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저나가면 그러려니 했고 커피값에 붙은 부가가치세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실감하지 못했다. <난생처음 세금 여행>은 내가 매일 쓰고 매달 내는 돈의 이면에 세금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있었고 이 흐름을 알면 절세라는 실질적인 전략까지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소득세와 연말정산이다. 매년 1월이 되면 회사에서 연말정산 하라고 하는데 어떤 공제 항목이 있는지도 모르고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만 대부분 했었다. 책에서는 원천징수의 개념부터 연말정산의 원리,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내가 낸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금액보다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알려준다.

또한 국민연금도 결국 소득이기 때문에 수령 시 연금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연금은 나이가 들면 그냥 받는 것인 줄 알았는데 세금을 또 떼간다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 덕분에 노후의 세금까지 미리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부동산이 비싸져서 영끌해서 사야겠다는 사람도 많은데 세금 몇 퍼센트를 아끼겠다고 무리하게 집을 사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손해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세금의 구조와 전략적인 절세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나처럼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었다.

또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본업 외에 N잡을 병행하고 있는데 부업으로 소득이 생기면 종합소득세 대상이 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유튜브 수익, 강연료, 전자책 판매 수입 등 직장 외의 수익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나에게 필요한 세금 정보만 골라서 읽어도 충분히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직장 초년생이라면 연말정산 파트를 읽고 중년 직장인은 부동산, 연금 부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상속, 증여 파트를 읽으면 좋을 것이다.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세금 정보를 미리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미리 알아두면 훗날 큰 손해를 피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읽어보기를 권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절세가 부자들만의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하게 정보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과 연결된 예시와 인포그래픽이 다양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평범한 직장인, N잡러, 투자자, 인퇴자 모두가 알아야 할 정보와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다. 세금을 피할 수 없다면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해답이다.

#세금공부 #절세방법 #연말정산꿀팁 #직장인재테크 #부동산세금 #주식세금 #프리랜서세금 #상속증여세 #세금기초 #재테크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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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
가바사와 시온 지음, 최수영 옮김 / 다산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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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는 '진짜 능력'을 묻다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는 인생을 하나의 판타지 게임처럼 비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정비력'이라는 무기로 체력과 마음을 다듬고 '회복탄력성'이라는 방어력을 키워 인생의 던전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던전, 파티, 보스 몬스터, 경험치 등 모두 익숙한 게임 용어라서 청소년들이 바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책에서는 3단계 & 7가지 능력을 무기로 제시한다. STEP 1은 나를 정비하는 능력, STEP 2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힘, STEP 3은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다. 각 단계마다 실천 가능한 팁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부모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다.

고민의 대부분은 피로에서 시작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이 말에 공감이 되는데 기운이 없으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관계도 꼬인다. 저자는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아이들의 체력과 정신이 약해진다고 지적한다. 게임 속 기본 무기처럼 정비력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장비이다.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고, 잘 자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면 공부 이전에 내가 살아갈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게 된다.

게임을 할 때 혼자 싸우는 것보다 동료들과 파티를 이루면 10배의 힘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인간관계를 파티로 설명하는 방식은 무척 신선했고 요즘 친구 관계에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조언이었다. 읽씹에 예민해지고 관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지쳐가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일정한 거리 두기와 진심 어린 대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인관계 팁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남은 메시지는 바로 유튜버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 대한 조언이다. '구독자가 100만 명이 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단 하나, 100만 명이 될 때까지 매일 영상 한 편씩 올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읽자마자 '매일은 좀 무리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유튜버로서 소질이 없으니 포기하는 게 낫다라고 팩폭을 날린다.

어떤 일을 꾸준히 반복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 이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청소년기에 이 습관을 익힌다면 성인이 되어 어떤 벽을 만나더라도 버틸 수 있는 저력이 생길 것이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야 말로 진짜 무기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청소년들의 고민은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에게 실수해도 괜찮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조언으로 이어진다. 아이들이 게임하는 것처럼 읽으면서도 인생에 꼭 필요한 힘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만드는 이 책이야말로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인생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는가르치지않는7가지무기 #청소년추천도서 #자기계발 #10대마인드셋 #회복탄력성 #정비력 #유튜버되는법 #인생공략집 #멘탈관리 #꾸준함이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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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꿈꾼다
하라다 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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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집착하는 다양한 사람들

<지갑은 꿈꾼다>를 읽으며 드는 생각은 요즘처럼 돈이 삶의 중심으로 떠오른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는 것이다. 마트에서 물건 하나를 고를 때마다 가격을 보고, 배달비 몇 천원이 아까워 결제 직전에 포기했던 순간들을 수도 없이 겪어왔다.

일본이 저성장 사회라고 하지만 지금의 한국도 다르지 않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집 값은 더 높아지고 가계부를 볼 때마다 마음은 무거워진다. 이 소설의 인물들은 누구 하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다가 돈 때문에 벼랑 끝에 몰리고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지갑이라는 물건 하나에 돈, 허세, 절약, 절약, 허망함 같은 감정들을 절묘하게 담아낸다. 과연 나는 얼마나 경제적인 사람인지 어떤 태도로 돈을 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책의 내용은 한 명품 지갑의 여정을 따라 이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시작은 전업주부 하즈키 미즈호가 돈을 오랜 시간 아끼고 모아서 산 명품지갑이다. 1엔이라도 싼 식재료를 찾아 헤매며 절약하던 미즈호에게 지갑은 오랜 꿈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남편의 리볼빙 카드빚을 알게 되면 지갑은 한 번도 사용 못하고 중고마켓에 올라간다. 지갑을 거쳐 가는 인물들의 사연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돈 앞에서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이 소설이 인상 깊은 것은 돈에 무너지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돈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낸다는 점이다. 특히 1엔도 아까워하던 미즈호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고 건물주까지 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함께 뿌듯해졌다. 돈은 사람을 웃게도 하고 울게도 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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