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로봇과 AI라는 최첨단 기술을 가장 가까이에 다루지만 기술의 완벽함이 아니라 인간 마음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말한다. AI가 흉내낼 수 없는 공감 능력,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는 통찰력, 새로운 것을 꿈꾸는 창의력이야말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알 수 있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지식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일 것이다. <AI+로봇>은 AI와 로봇의 기본 원리부터 사회적 윤리적 함의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이 되어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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