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10대를 위한 디지털 트렌드 영단어 교양 - 영어 단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서지예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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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10대를 위한 디지털 트렌드 영단어 교양

시지예

알파미디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창 시절 두꺼운 단어장을 깜지가 되도록 써가며 영어 단어를 외웠던 기억이 선명하다.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외웠던 수많은 단어는 시험이 끝나면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영어는 잘하고 싶었지만 그 시작점인 단어 암기가 늘 어려웠다. 아마 지금의 아이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진짜 가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온다는 걸 잊지 마세요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단어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사회적 배경을 맛깔나는 이야기로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 현직 영어 교사인 저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 느껴진다. 이 책은 잘 차려진 밥상을 아이 입에 떠먹여주는 듯한 친절함이 가득하다.

이 책은 NFT, 클라우드 게이밍, 디지털 디톡스, 그린테크 등 최신 디지털 키워드와 사회 현상을 다루면서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친다. 신조어의 등장 배경과 사회적 의미를 짚어주며 아이들이 세상을 읽는 눈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Z세대의 언어 습관인 Snack과 같은 속어를 소개하면서 eye candy나 trophy 같은 표현과 비교해서 그 뉘앙스의 차이와 사용시 주의점까지 알려준다.

IoT 개발자의 업무는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연결되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본문중에서

특히 영어 단어와 관련된 유망한 직업을 소개하고 현직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아서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설계자나 가상현실 전문가라는 직업을 접하는 것이다. 해당 직업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바이브는 공간이나 사람, 함께하는 순간에서 느껴지는 특별한 느낌으로, 온라인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본문 중에서

영단어에 얽힌 풍부한 배경지식을 통해 영어 문해력을 키우고 급변하는 사회를 이해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 탐색 능력까지 길러준다. 영어 공부에 지쳐서 동력을 잃은 아이에게는 활력을 주고 자녀의 영어 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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