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햄과 함께 얼렁뚱땅 다이어리
오얼모얼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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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햄과 함께 얼렁뚱땅 다이어리

오얼모얼

미래의창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쥬니햄의 표정은 꼬질꼬질하면서도 어딘가 비장해 보인다. 화려하고 멋진 성공담이 아니라 나와 똑같이 실수를 연발하고 땀을 삐질 흘리는 이 작은 생명체의 이야기가 더 위로가 된다. 책을 집어 든 순간, 오늘 회사에서 긴장하며 굳어있던 어깨가 조금은 말랑해지는 기분이었다.

어쩌면 하늘의 뜻일지도 몰라! 지금 딱 먹고 싶은 음식은?

본문 중에서

쥬니햄은 SNS에서 이미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 늘 프로페셔널해야 하고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 환경에 놓여있다. 쥬니햄의 세계관에서는 꼬질하고 울먹거리는 모습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내일부터는 갓생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쥬니햄을 보니 너무 귀여웠다.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자...

본문중에서

이 책은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Q&A 다이어리 형식이다. 쥬니햄은 훅 들어오는 엉뚱하고 다정다감한 질문들로 내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기분이 안 좋을 땐 뭘해?, 최애의 매력을 설명해줘!, 인생 최고의 디저트는 뭐야? 같은 소소한 질문이 팍팍한 일상에 숨구멍을 틔어주었다.

슬럼프가 왔다는 건 눈이 높아졌다는 뜻.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하자!

본문 중에서

무언가 체계적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시간을 허투루 쓰면 죄책감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쥬니햄이 건네는 질문에 답하면서 소소핸 행복을 기록하다 보면 별거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하루가 제법 괜찮은 드라마 같이 느껴진다.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쳐 말랑한 위로가 필요한 모든 어른들에게 쥬니햄과의 교환일기를 추천한다.

#쥬니햄과함께얼렁뚱땅다이어리 #오얼모얼 #다이어리꾸미기 #에세이추천 #그림에세이 #직장인힐링 #위로에세이 #QnA다이어리 #선물하기좋은책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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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글쓰기 -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장 수업
미야케 카호 지음, 신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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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글쓰기

미야케 카호

더페이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서 벅찬 감동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려 할 때 나는 늘 대박이었다 같은 상투적인 감탄사를 말했다. 마음은 뜨거운데 그것을 담아내는 표현은 빈약하고 차가울까. 이 책에서는 나의 뻔한 클리셰가 요령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는 늘 나의 빈약한 어휘력을 탓했었다. 그래서 틈틈히 어려운 단어가 담긴 책을 읽고 유려한 문장을 수집하려 애썼다. 이 책에서는 나의 노력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말한다. 문제는 어휘의 양이 아니라 나의 태도에 있었던 것이다.

클리셰는 자기 언어를 훼손하는 적이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본문 중에서

작가는 좋다는 감정을 그대로 두지 말고 예리한 칼로 해부하듯 세분화하라고 조언한다. 내가 느낀 좋음이 가슴 뛰는 놀라움이었는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공감이었는지 구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적질이라는 개인적인 열정의 영역에 이토록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니 신기했다.

SNS의 유행어, 미디어의 자극적인 헤드라인, 회사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용어까지. 이 책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언어에 전염되고 있음을 경고한다. 클리셰를 버리는 순간 뇌는 비로소 진짜 나의 감동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말 감동적인 경험이라면 혼자 마음속에 간직해도 좋습니다. 무리해서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기억 속에 살포시 남겨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문중에서

자기 언어를 구축한다는 것은 결국 수많은 소음 속에서 나의 취향과 나의 가치관을 단단하게 정립하는 행위다. 타인의 평가나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과감히 독해력은 집어치우고 망상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망상력은 객관적 진실이 아닌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부풀리는 힘을 의미한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은 자신의 콤플렉스나 부정적인 경험과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글쓰기의 가장 큰 장벽인 시작의 두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완벽한 도입부를 쓰려다 좌절하는 대신 일단 거칠고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써보는 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애를 통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내가 동경하는 삶의 모습, 내가 가진 결핍까지 발견할 수 있다. 좋아하는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단단한 자아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자기언어 #글쓰기 #미야케카호 #최애 #덕질 #서평 #감정표현 #감정세분화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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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두뇌 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 (스프링) -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위한 매일 10분 두뇌 훈련
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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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두뇌 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

한국치매교육협회 , 동그라미에듀

시원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TV에서 치매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남일 같지 않을 때가 있다. 막연한 걱정 대신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활발한 치매예방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부모님의 인지능력을 지켜드리기 위한 방법이 바로 이 책이었다.

시중에는 정말 많은 두뇌훈련책이 있다. '매일 10분 두뇌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은 두뇌훈련책베스트셀러이고 두뇌훈련시리즈의 종합편이다. 시원하게 큰 판형과 큼직한 글씨, 무엇보다 책상에 180도로 완벽하게 펼쳐지는 스프링 제본은 부모님 세대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 치매예방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지남력, 시지각능력, 기억력, 계산력 등 8가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전문적인 두뇌훈련 워크북이다. 익숙한 속담의 빈칸을 채우거나 시장 물건의 개수를 세어보는 활동은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하며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복잡한 미로를 찾거나 다른 그림을 찾으면서 집중력키우기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름다운 시를 따라 쓰면서 감성을 충전하는 시 따라 쓰기 활동은 마음챙김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줬다. 혹시 모를 노년의 우울감이나 고독감을 달래는 데 정말 좋은 활동이라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매일 운동을 하듯, 뇌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일 문제를 풀며 성취감을 느끼고 어제보다 더 또렷해지는 기억력을 경험할 수 있 을 것 같다. 매일10분두뇌훈련이라는 작은 습관이 무여서 부모님의 시간을 더욱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매일10분두뇌훈련 #두뇌훈련시리즈 #두뇌훈련책베스트셀러 #치매예방책 #치매예방 #두뇌훈련 #마음챙김 #두뇌훈련책 #인지능력 #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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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듀오링고 Duolingo English Test 실전모의고사 - 최신 기출문제 기반 DET 문제집 시원스쿨 듀오링고 Duolingo English Test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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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듀오링고 Duolingo English Test 실전모의고사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시원스쿨닷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의 탈출을 위해 유학영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듀오링고는 좋은 어플이다. 토플이나 아이엘츠 책을 펼쳐 들고 씨름할 시간이 없다면 duolingoenglishtest는 바쁜 직장인의 현실에 가장 부합하는 대안이다. 그런데 최근 듀오링고개정을 했다고 한다.

시간 없는 직장인이 정보가 불확실한 듀오링고수업을 매번 찾아 들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떤 자료를 믿고 듀오링고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시원스쿨 듀오링고교재가 정답이다. duolingo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치러지는 시험이다.

낯선 유학시험 앞의 막막함,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준 듀오링고책

책에 수록된 모의고사를 풀면 실제 듀오링고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det 모의고사는 문제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버튼의 위치, 시간제한 표시, 화면 전환 방식까지 구현했다. 실전연습 없이 duolingotest를 실전에서 마주했다면 낯선 인터페이스에 당황에 시간을 허비했을 것 같다.

시원스쿨 듀오링고문제집은 문제의 밀도와 깊이가 좋았다. 몇몇 듀오링고문제 앞에서는 고민을 한참했다. 실제 듀오링고시험문제 최신 기출 트렌드를 완벽하게 반영한 책이라고 한다. 책에 수록된 듀오링고모의고사로 나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실전과 같은 시뮬레이션, 듀오링고모의테스트

본문중에서

책에는 총 3회의 듀오링고모의시험 경험으로 테스트에 도움을 준다. duolingo 시험 준비가 막막했던 이유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물론 이 듀오링고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겠지만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오답 노트를 만들고 어휘를 꾸준히 외워야 한다. 이 책이 낯선 시험인 듀오링고 테스트에서 제대로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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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쇼크 - 삼성은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세상을 뒤흔들 것인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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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쇼크

이채윤

창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거나 시장이 변한다는 말은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그 단어가 삼성이라는 이름과 만났을 때 그 무게는 전혀 다르다. 한 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주식 계좌의 잔고, 내 국민연금의 미래, 어쩌면 내 일자리의 안정성과도 직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동안 애써 외면했거나 혹은 막연하게만 느꼈던 삼성 제국의 균열을 보여준다. 한국 경제의 심장이라 불렸던 반도체는 TSMC와 SK하이닉스라는 강력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 보였고 한때 국민 폰이라 불렸던 갤럭시는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아이폰의 감성 앞에서 고전하고 있다.

삼성 제국의 기초는 언제나 두 개의 기둥 위에 세워져 있었다. 하나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다른 하나는 세계인의 손에 쥐어진 갤럭시 스마트폰이었다.

본문 중에서

책 제목의 삼성 쇼크라는 제목이 삼성의 몰락이 아니라 거대한 반격을 위한 숨 고르기라는 것을 뒤로 갈수록 알 수 있었다. 테슬라와의 22조 원 계약, 애플과의 새로운 공급 논의, 일본 요코하마에 세운 연구 거점까지. 이 책은 삼성이 어떻게 그 위기를 혁신의 타이밍으로 삼았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반도체 전쟁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히 3나노, 2나노 같은 미세공정 경쟁이 아니었다.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게 주도권을 내어준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고 미세공정 이후의 최종 전장인 패키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새로운 질서를 짜는 것이었다.

삼성이 위기의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도약할 수 있던 힘은 '초격차'라는 한 단어에 응축돼 있었다.

본문중에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삼성이 더 이상 하드웨어 제조사로만 남지 않으려 한다는 선언이다. 이재용 회장이 제시한 초격차와 초연결은 아버지 세대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과는 결이 다르다. 과거가 내부 조직을 향한 혁신의 구호였다면 지금은 외부 생태계 전체를 재편하려는 거대한 철학이었다.

애플이 문화적 정체성으로 관계를 쌓았다면, 삼성은 기술 기반의 개인화와 신뢰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려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하지만 기술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내 주변의 후배들만 보아도 아이폰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다. 갤럭시의 온디바이스 AI 통역 기능이 아무리 혁신적이라도 젊은 세대에게 갖고 싶은 아이템이 되지는 못했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삼성은 한국 자본주의의 거울이자 사회가 직면한 모든 질문의 집약체다. 내부의 균열과 과거의 실패를 드러내는 대목에서 이 책의 진정성을 알 수 잇었다. 삼성 제국의 드라마와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삼성쇼크 #삼성전자 #이재용 #반도체전쟁 #AI반도체 #HBM #TSMC #초격차 #초연결 #갤럭시VS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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