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노우에 도모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온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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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노동이 사라진 세계를 대비하라!
다온북스



얼마전 바둑을 두는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의 커제 9단을 압승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커제는 패배한 뒤 눈물을 보였다. 
인간이 습득하는 지식보다 그 수준을 능가하는 속도를 AI가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과 경쟁을 하거나 인공지능을 이용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


사실 인공지능은 애매모호한 사무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육체노동이나 두뇌노동자들은 그들나름대로의 일자리를 당장 빼앗기지는 않지만,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사무를 하는 노동자들은 밥그릇이 위험하다. 
그리고 사무노동자의 대부분은 중소득을 가지고 있는데
사무노동자가 발전하지 않으면 육체노동을 하는 저소득자로 전락하게 되어 버린다.


일본은 애니메이션의 영향 때문인지 로봇이나 AI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없는 편인 것 같다. 
오히려  로봇과 AI를 잘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환경에 비하면 AI의 발전속도는 미비하다. 
인간이 AI보다 많은 일을 못한다고 해서 인간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
오히려 우리는 AI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거라 믿는다.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는 유용성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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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새로운 예언 편 3 : 밝아 오는 새벽 전사들 2부 새로운 예언 3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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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전사들 3

밝아 오는 새벽

에린 헌터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 물여울부족... 같은 고양이지만 종족이 나뉜 워리어스의 세계관은 너무 방대한 매력이 있다. 한 세대가 아닌 여러 세대에 걸쳐 고양이종족의 명예와 생존을 위해 전쟁을 하고 모험을 벌인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더라도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이다. 자연과 동물의 사이에서 인간들은 오히려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사실 고양이는 혼자서 지내는 동물이라 생각했었지만 워리어스에서는 약간 늑대처럼 무리를 지어서 그들의 종족을 지키고 번영시킨다. 


책의 앞부분에 있는 고양이 지도와 인간 지도에 나오는 장소를 확인하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그들은 겨울인 '잎없는계절'에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을 했다. 여행을 떠났던 스쿼럴포는 맛있는 것을 사냥해 먹은 적도 있지만 말이다. 다른 고양이종족들은 굶고 지쳐가는 고양이들도 있다. 


별족에게서 온 메시지는 항상 예언이 맞았었다. 불과 호랑이가 종족을 파괴할 거라는 별족의 계시도 있었다. 그러나 지나고 나니 그들은 종족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기도 했다. 꿈에서 예언을 받는 리프포는 별족을 만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것에 성공한 것 처럼 보인다. 과연 워리어스의 전사들은 별족의 예언대로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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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5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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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트래블 베트남
베트남 자유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정승원



5년 전 쯤 패키지 여행으로 만났던 배트남은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다. 
패키지여행이었기 때문에 가이드를 따라 다닌 것 뿐이었지만
80년대의 한국을 보는 느낌이라서 정겨웠다. 그리고 의외로 음식이 입에 잘 맞았었다.


베트남에 새로 하이퐁의 직항이 생기면서 새로운 관광지가 생겼다고 한다. 
하노이, 다낭, 냐짱, 호찌민 등 관광지가 정말 많기 때문에 어떤 정보가 들어 있는지, 
그리고 새롭게 추가 된 관광지 정보를 알게 되었다. 


베트남은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자유여행객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관광지이다. 
슈퍼마켓에서도 쇼핑할 것이 정말 많다.  저렴한 물가로 쇼핑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커피가 있다고 하니 다시 가면 꼭 맛보고 싶다.


베트남은 우리처럼 분단과 전쟁을 껶은 나라이다. 그래서 그들의 과거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다. 
미국과의 전쟁도 했었고 미국을 이긴 나라로는 베트남이 유일할 것 같다. 
다시 베트남에 간다면 하롱베이에 꼭 가고 싶다. 
그 파란 바다를 직접 보는 것만큼 더 아름다운 관광은 없을 것 같다.


하루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하롱베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그리고 베트남 마사지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요소이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비싼 숍과 저가 숍의 장단점이 있다.
패키지 여행에서는 나름 고가의 숍을 이용했었던 것 같다.


분단국가였던 베트남은 지금의 한반도처럼 DMZ가 있다고 한다. 
베트남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한 설명도 들어 가있으니
역사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셀프트래블 가이드북이다


호찌민에서는 메콩 강 유역의 마을을 돌아보고 전통 나룻배로 메콩 강을 투어 할 수 있다.
저번에 간 베트남은 호이안과 다낭 밖에 돌아보질 못해서 아쉬웠었다 
다음 베트남 여행은 셀프트래블 베트남과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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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 개혁군주 정조의 78가지 질문
정조 지음, 신창호 옮김 / 판미동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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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개혁군주 정조의 78가지 질문
정조 / 신창호



정조가 말하길 한 번 안정적으로 다스려지면 한 번 혼란스러워지는 법이라고 했다. 
요즘의 정치가 그런 것일까, 난파선에 비유되던 한국이 이제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정조가 쓴 책문은 조선 후기 사회의 정치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지금에서 보자면 농업이 위주이고 상공업을 천시하던 세상이지만
백성을 아끼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정치의 관건은 신뢰다' 지금과는 다르게 백성이 왕을 뽑을 수 없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오히려 왕을 더욱 못 믿게 되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정조는 지도자와 국민 사이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고리 3인방과만 이야기를 하던 박근혜는 지금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국민이나 청와대에서 같이 일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원탁에 앉아서 회의를 한다. 
성왕으로 불리는 정조도 경연을 즐겨 하고 조선의 부흥을 이끌었다.


나이 사십이 되었는데도 다른 사람의 미움을 사면, 그 사람은 인격적으로 더 볼것이 없다!

30대는 안그런 것 같은데 왜 회사의 40대가 되면 모두 꼰대가 되어버리는 걸까. 
공자는 나이 40이 되면 그 사람의 인격이 보인다고 했다. 
과연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일까. 
지금에는 유교의 틀이 벗겨져서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때 최고의 경전이었던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사서를 중심으로 정치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조선 후기의 시대상이 어땠는지 정조가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했는지 알 수 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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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짧고 사업은 길다 - 오가다 창업자 최승윤의 열정 클래스
최승윤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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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짧사길

취업은 짧고 사업은 길다

최승윤



커피숍이 우후죽순 생기는 이 시점에 커피를 팔지 않는 '오가다'를 창업한 최승윤 사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었다. 취업이 힘든 이시점에 차라리 창업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창업을 하려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창업을 해야 하는 지도 잘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루팡을 하는 것보다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창업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성공을 하면 오롯이 내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지만 직장생활은 그렇지 않다. 자신이 어느정도 열정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 창업을 할지 샐러리맨으로 살지 결정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았고 하는 것을 다 해보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생활보다는 사업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적성에 맞았다고 생각이 든다.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는 지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가 처음 한 사업은 CI를 제작해주는 것이었고 처음에는 벌이가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수익이 잘 났다고 한다. 모든 것을 사업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한다. 창업아이템을 생각하는 것이 그에게는 놀이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창업을 하는 것은 물론 쉽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최고의 아이템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발로 뛰는 것을 즐겼고 프레젠테이션도 하면서 자신의 사업을 점점 완성시켜 갔다. 1억이었던 권리금을 3천만원까지 내릴 정도로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 창업을 위해서는 자본금 마련이 중요하다. 요즘은 클라우드 펀딩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자본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도 많기 때문에 이것을 토대로 사업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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