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새로운 예언 편 3 : 밝아 오는 새벽 전사들 2부 새로운 예언 3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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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전사들 3

밝아 오는 새벽

에린 헌터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 물여울부족... 같은 고양이지만 종족이 나뉜 워리어스의 세계관은 너무 방대한 매력이 있다. 한 세대가 아닌 여러 세대에 걸쳐 고양이종족의 명예와 생존을 위해 전쟁을 하고 모험을 벌인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더라도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이다. 자연과 동물의 사이에서 인간들은 오히려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사실 고양이는 혼자서 지내는 동물이라 생각했었지만 워리어스에서는 약간 늑대처럼 무리를 지어서 그들의 종족을 지키고 번영시킨다. 


책의 앞부분에 있는 고양이 지도와 인간 지도에 나오는 장소를 확인하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그들은 겨울인 '잎없는계절'에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을 했다. 여행을 떠났던 스쿼럴포는 맛있는 것을 사냥해 먹은 적도 있지만 말이다. 다른 고양이종족들은 굶고 지쳐가는 고양이들도 있다. 


별족에게서 온 메시지는 항상 예언이 맞았었다. 불과 호랑이가 종족을 파괴할 거라는 별족의 계시도 있었다. 그러나 지나고 나니 그들은 종족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기도 했다. 꿈에서 예언을 받는 리프포는 별족을 만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것에 성공한 것 처럼 보인다. 과연 워리어스의 전사들은 별족의 예언대로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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