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 - 규칙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움직임
제임스 와트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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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

규칙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움직임

제임스 와트





사업을 하는 사람의 90퍼센트는 망한다. 한마디로 망하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사업을 해서 망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힘들것이고  사업으로 성공을 하는 것은 더욱 힘들 것이다.

이제는 사업을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명을 띄고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자포스나, 노마, 애플 같은 회사들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브루독을 만든 이유도 맥주에 열정을 갖도록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회사의 제품을 사려고 한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주위에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 저자들은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조언은 아예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사업의 흥망성쇄는 타인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브루독이 성공한 이유는 혼자 창업한 것이 아니라 둘이서 창업을 해서 분할과 정복을 통해 달려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업을 하면서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다. 끝없는 비판, 재정적 압박, 엄청난 업무를 감당할 각오가 잇어야 사업을 시작 할 수 있다.

그저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라면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뤄도 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브루독은 할인이나 저가판매를 고수 하지 않았다. 제품이 좋으면 충성스런 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믿었다.

대형마트에도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가격을 낮추지 않고 품질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일부러 할인마트용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브루독의 경영철학은 대쪽 같다.

책의 내용도 물론이거니와 레이아웃이 깔끔하게 짜여져 있어서 경영도서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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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하고 싶은 날에
이지은.이지영 지음 / 시드앤피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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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고 싶은 날에

마주 앉아 마음 기울일 누군가가 필요한 이에게

이지은 이지영




누구한테든 연락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날. 카카오톡의 친구리스트를 훑어보아도,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쭉 봐도 아무한테도 선뜻 말하기 힘든 날이 있다. 차라리 나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그렇다면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 않고 고민만 툭 털어놓을 수 있을 텐데... 남들은 SNS에 서로 자랑거리만 올려놓고 그것을 보며 나는 행복하지도 않은 인생 처럼 느껴진다. 문득 이런날 짠 하고 싶은날 읽어보면 좋을 책을 만났다.


매번 하는 일이지만 어쩌다 한번 해버린 실수로 인해 핀잔을 들은 날. 우울한날. 작은 일 하나 때문에 모든 신경이 곤두서 버린날. 나 자신을 위해 카페에 앉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권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도 아닌 자기솔직서...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을 쭉 적어내려가면서 내가 부족한 것들이 어떤 것인지 확인 해본다. 그러나 이것들은 내가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과 어울려야 하는 이유일 뿐이다 .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문제가 생긴다면 머리로는 이해할지 몰라도 마음으로는 속상한 일이 생길 때도 있다. 모든일에 따뜻하지만 때로는 차가워야 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글귀들이 모두 따뜻하고 감성적이다. 나를 위로해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내가 힘든날에는 위로가 되어줄 책이고, 내가 기쁜날에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직접 글을 써보는 페이지도 있어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귀엽고 안정적인 그림들도 이 이야기를 거드는데 한몫하고 있다.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서 나 대신 짠! 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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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아들 성장보고서
주디 추 지음, 우진하 옮김 / 글담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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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아들 성장 보고서

2년간의 밀착연구로 밝힌 남자아이 성장관찰기!

주디 추




흔히들 자식이 남자 아이라고 하면 힘들어서 어떻게 키우고 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내가 주위에서 남자아이 키우는 것을 보면 엄마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라면 육아의 고통은 더 할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의 아들은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남자아이들과 달라서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남자아이라고 해서 무조건 뛰어노는 것을 좋아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유아기 남자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나 자존감 등 사회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가 많이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인 유아기의 남자아이들은 어떤 성장과정을 거칠까. 저자는 아이들과 우선 친해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들과 친해지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에게 일어난 첫 번째 변화는 바로 서열 관계였다고 한다. 남자아이의 특성을 많이 보이는 아이일 수록 높은 서열을 차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집단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남자 아이들은 또래 무리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여자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 아이는 스스로 남자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그것은 바로 과격한 행동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를 구분함으로써 성정체성을 강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기피하는 것이다. 남자성향이 강한 아이 일수록 이것이 더욱 극명히 드러나게 된다. 그렇지만 사실 남자 아이들도 감성이 풍부하고 관계 속에서도 잘 지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오히려 부모들이나 어른들이 남자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한다고 잣대를 긋는 것일 수도 있다. 좀 더 남자아이들의 신념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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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경매로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월세부자 되다!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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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경매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월급쟁이, 월세 부자 되다!

임동권





 


예전에는 1억만 있어도 부자가 되고 평생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요즘의 부자는 3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로 인정을 받는 다고 한다.

말이 30억이지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사람이라면 지출 없이 70년동안 모아야 된다고 한다.




 


월세 1000만원이 나오는 30억대 꼬마빌딩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동산 재테크가 바로 정답이라고 한다. 부동산 재테크는 덧셈이 아닌 곱셈으로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산이 10억 원대에 이르면 그 이후로는 기하급수적 증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3억원으로 꼬마 빌딩을 신축하여 월세받는 부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돈이 생기면 아파트를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꼬마빌딩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10억원의 아파트를 가지는 것보다 상가주택 건물주가 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건물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평소부터 발품을 팔아서 건물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가만히 앉아 있다고 건물이 내것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곳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어떤 건물이 좋은지 알아보고 나아가 월세가 잘 나갈 수 있도록 건물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만 투자하는 것도 좋다. 주인이 사용하고 있는 곳을 고시원으로 바꾼다면 더 높은 임대수익률을 가질 수 있다.

같은 건물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무엇보다 저자의 경험을 직접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다.


 


건물도 혼자서 가지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 했을때 양도세가 좀 더 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꿀팁들이 있어서 내용이 더욱 와닿았다. 임차인의 고충은 임대료를 관리해야 하고 공실도 관리하고 시설도 관리해야 한다.

주변에 좋은 임대인이라고 소문이 난다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월세를 내겠다며 몰려들지 않을까 싶다.

 


자동차는 늘어나고 주차장은 점점 모자라는 이런 상황에서 주차장이 있는 건물은 정말 좋다고 한다.

좋은 건물 하나만 있다고 해서 만사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원룸과 고시원의 차이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임대수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책 뒤에는 2020년의 수도권 부동산 개발 계획이 수록되어 있어서 앞으로 어떤 곳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 알게 되었다.

월급쟁이를 탈출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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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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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





 


평소 자신의 행동이 어땠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바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있나? 그리고 반대로 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전화가 올 만큼 친절을 베푼 적이 있을까?

요즘 본 기사중에 불타고 있는 집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버린 사람이나

시각장애인이 철로에 떨어진 것을 구하기 위해 바로 뛰어내린 사람 등

자신의 인생이 바뀌는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과연 나 자신이 바뀔 수 있을까? 우리는 왜 스스로를 바꾸는데 서툰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트리거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사람, 환경, 사건이 변화의 트리거를 만들 수 있다. 아주 사소한 일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을 통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체념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매일 회사에서 시키는 야근이나,

끊임 없는 집안일 등등... 내가 하는 나의 행동이지만 후회를 몰고 올 수도 있다.

흡연자를 보더라도 흡연이 몸에 얼마나 안좋은지 알지만 흡연자의 3분의 2는 담배를 끊을 시도도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당신이 직장에서 더 좋은 동료가, 가정에서 더 좋은 남편이나 아내가 되고자 한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바꿔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료나 배우자의 지원을 얻어야만 한다. 바로 이것이 변화의 난이도를 매우 높게 만든다"

- 28p

긍정적인 것을 습관화 하라고 조언하는 책이 많다. 그렇지만 그런 행동변화를 이루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렇지만 트리거를 통해 간단한 변화를 할 수도 있다.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이정도면 됐잖아?'라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한다. 안주하는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우리는 적당한 선에서 만족을 구하게 되는데 이것을 '만족화'라고 한다.

최고를 선택한다고 해서 우리의 행복이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환경에 의해 변하기 전에 환경을 먼저 변화 시켜야 한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이 그걸 느끼게 될 것이다.

바로 우리 자신이 변화의 트리거가 되는 것이다.

-273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삶을 산다고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까.

변하지 않는 인생은 우리에게 위험할 뿐이다. 항상 발전하고 참신하게 재미를 느끼는 인생이어야 삶의 가치를 알 수 있고

내 인생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매번 쳇바퀴 같은 삶에 지쳤다면 이 '트리거'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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