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향, 소비 패턴, 정치적 성향, 감정 상태까지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어 수집되고 분석되고 팔려나간다. 편리함이라는 대가로 나의 사적인 영역을 내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무심코 클릭하고 동의했던 수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나는 과연 나의 데이터를 얼마나 통제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고나서 데이터와 기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었다. 나는 과연 무엇을 경계하고 지켜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정해진 답은 없지만 데이터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는 사실 하나는 깨달을 수 있었던 책이다. 데이터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빅데이터 #초감시사회 #행크애셔 #데이터 #개인정보 #잊혀질권리 #송길영추천 #논픽션 #IT도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