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언젠가부터 막연하게 스페인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뜨거운 태양과 정열적인 사람들이 있는 나라, 그곳의 언어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하지만 스페인어의 두꺼운 문법책 앞에서 작아지곤 했다. 복잡한 동사 변화와 성별이 나뉜 명사들 앞에서 막막했다.
스페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큰 장벽은 문법이다. 주어에 따라 시제에 따라 매번 형태가 바뀌는 동사를 보면 눈 앞이 캄캄해진다. <현지에서 바로 통하는 통문장 스페인어>는 문법부터 파고드는 대신 문장으로 바로 말하는 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