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으로 연 5억 벌기 - 배달앱 200% 활용기
오봉원 지음, 최용규(택스코디) 감수 / 동아엠앤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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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으로 연 5억벌기 / 자영업 사장님이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배달 앱의 모든 것

얼마전 잠시동안 배달음식점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원래 배달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사먹는 다는 것을 알게되고 놀랐었다. 작은 가게라서 주문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크고 유명한 프렌차이즈나 음식점이라면 정말 많은 주문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자영업 중에서 특히 요식업이 불경기라서 배달 음식으로 뛰어드는 사장님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치열한 배달 시장 경쟁 속에서 문을 닫는 자영업자도 늘어나고 있다. 책의 서문에서는 같은 업종 가게를 적으로 두고 경쟁하느라 모든 힘을 쏟는다고 한다. 그러나 남이 아니라 자신과 경쟁을 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초반에 배달의 민족은 0%의 수수료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장들이 배달의 민족에게 끌려다니는 꼴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배달의민족은 다른 배달어플인 요기요와 경쟁을 했었는데 배달의민족은 요기요보다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리뷰이벤트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배달의민족이 벌고 있는 모든 수익은 자영업자에게서 나온다. 울트라콜 광고비, 오픈리스트 수수료 , 배민상회등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들은 고객에게 할인이라는 형태로 제공이 된다.

배달의민족에 돈을 주지 않으면서도 배달의민족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책에서는 울트라콜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광고비를 줄여야 한다고 추천한다. 다음에는 오픈리스트로 광고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울트라콜과 오픈 리스트의 광고비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계산을 잘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많은 배민 고객들은 리뷰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얻어가려고 하는 것이 많다. 서비스를 주는 가게만 일부러 찾아서 주문을 하는 고객도 있다. 서비스로 주는 것이지만 배달이 안왔다고 서비스만 따로 보내달라고 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저자는 리뷰 이벤트가 과연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배민상회라고 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따로 있다. 물건의 품질을 보기 위해서 샘플 신청을 할 수 있다. 샘플이 필요 없어도 반찬통이나 일회용 수저 등도 한달에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의 끝부분에는 사장님이 알아야 할 절세 꿀팁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꼭 읽어본다면 앞으로 배민 창업을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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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 - 당신의 일자리는 안전하신가요?
취청.천웨이 지음, 권용중 옮김 / 보아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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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 / 당신의 일자리는 안전하신가요?

몇 년 전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면서 AI가 곧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아직 실체화 되지도 않은 AI가 인간의 적이 되어버린 순간이었다. 기술과 시대가 발전하면서 기존에 있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 하고 있다. 예전 텔레마케터가 하던 일은 이제 보이스AI가 대신하고 있고 곧 택배기사 대신 택배 드론이 생활화 될 것 같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은 기계가 대신하고 사람은 창의적인 일로 넘어가야 하는 시대가 왔다.

AI가 발달하면서 바뀌는 일자리들을 '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은 인사관리 업무나 프로그래머, 기업 구매, 기업 마케팅관리에 대한 업무도 대신 할 수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는 보좌관이자 비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AI로 서비스업은 물론 농업에서도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농업 IoT시스템으로는 농장의 변수들을 보자마자 기계를 원격으로 자동 제어 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농작물에 대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필요한 것들을 즉시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본 뉴스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로 사람이 타지 않은 채 밭을 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쟁기를 맨 소가 아니라 자율 주행 트랙터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 중에서 특히 인간이 육체노동을 수행하는 것을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가 대신 할 수 있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온 것 같다. AI를 탑재한 기계는 지루함이나 피곤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책에서는 로봇 암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로봇 암을 도입한 이후에 노동자의 산업재해 사고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생각해서 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책에서는 부정적인 자세를 버리고 AI를 적극 활용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가 협동을 한다면 성장률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인공지능은 산업 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영유아 교육용 스마트 로봇이 있어서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서는 교사들이 수업의 독창성을 높이고 수업에 인공지능과 하이테크를 접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AI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인간의 일자리도 새롭게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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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에 끝장내는 초보사장 창업세금
이장원.이성호.최성화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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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그만큼 폐업률도 많다고 한다. 창업 후 3년 안에 반 이상이 폐업을 하고 7년안에는 무려 10개중의 8개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한다. 그만큼 자영업자가 계속 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처음에 호기롭게 창업을 시작해도 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데 특히 세금을 제때 내지 않거나 세금 폭탄으로 인해 당황하는 초보사장들이 많다고 한다.

초보사장 창업세금에서는 창업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지식, 세금 지식, 가장 중요한 인건비 신고와 노동법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창업지식과 세금지식을 알아볼 수 있다. 요즘에는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직원 급여를 주기가 힘들어서 사장이 매일 12시간 이상을 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부분은 아무래도 인건비를 신고하는 부분이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면 인건비가 가장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4대 보험 가입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권장하고 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근로자가 퇴사를 할 때 실업급여나 퇴직금 등에 대한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도 사업주가 4대보험도 제대로 내지 않고 퇴직금 정산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노동부에 가서 신고를 한 적이 있다. 악덕 사업주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근로자가 원하는 4대보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를 해주지 않는다면 정부에서 지우너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이나 대출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가장 많이 궁금했던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사업장에서 가족이 근무를 하면 정식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타 직우너과 비교해서 너무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족이 도와주는 노동력은 4대보험 신고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사업자라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가가지체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는 10%로 과세가 되고 있는데 많은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다. 부가세는 사업자의 돈이 아니라 국가에 신고를 통해서 납부를 해야 하는 돈이다. 부가세를 내지 않는 면세사업도 물론 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각종 공제제도도 설명을 해두었으니 이것을 충분히 활용하면 수익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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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 I’M THE BAD GUY,
안드리안 베슬리 지음, 최영열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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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미국에서는 10대들의 우상이라고 불리는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어떤 가수인지 알고 싶었다. 어린 나이로 많은 상을 휩쓸면서 그녀의 특출나는 이력을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어릴 때 가수가 아니라 오히려 무용수를 꿈꿨던 아이라고 한다. 그녀의 부모는 모두 배우였고 많은 끼를 가진 아이로 자랐다. 빌리의 풀 네임은 빌리 아일리시 파이럿 베어드 오코넬이라는 엄청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빌리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외할아버지 빌이 세상을 떠나서 그녀는 고인은 기리는 의미로 빌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빌리는 그녀의 오빠인 피니어스와 함께 곡작업을 하면서 청소년 때부터 사운드 클라우드에 음악을 올렸는데 그것이 정말 많은 스트리밍이 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녀의 열 네번째 생일에 15만이라는 재생 횟수를 가진 '오션 아이즈'로 온라인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빌리는 스타가 되고 나서도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자신이 스타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아이었다. 스냅챗,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팬들을 개인적인 친구처럼 대했다고 한다.

완전 날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인스타로 라이브 스트림을 할 정도로 팬들에게 스스럼이 없다. 자신의 인생이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세계에 있는 자신의 팬들과 이야기 했다고 한다.

빌리는 13세에 무용 수업을 받다가 큰 부상을 입고 그것은 아직도 그녀가 무대에 설 때 그녀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근육테이핑을 하거나 발목 보호대를 한 상태로 무대를 하는 것을 보는 모습도 그녀의 팬들한테는 익숙할 정도라고 한다. 아직 어린나이이지만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도 무대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빌리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그대로 노래로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10대들이 빌리를 더욱 좋아하고 그녀의 음악을 듣는 것 같다. 빌리는 공감각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것을 공연에 담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Bad guy로 인기의 절정을 가져갔고 그녀의 초록색 머리는 10대들이 정말 많이 따라하기도 했다. 그녀의 젠더리스 페션도 그렇고 평범한 것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Z세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빌리 아일리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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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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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시작된 5G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광고를 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4G LTE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고 5G가 잘 터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다. 5G는 4G나 3G를 넘어서는 데이터 속도와 양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망이다. 5G를 넘어서 6G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데이터 속도는 과연 미래의 기술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변화 너머의 작가인 신동형 작가는 테크 분야 지식 탐험가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기술과 테크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머지 않아 사람들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 될 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계좌이체를 하려고 해도 은행에 가서 대면으로 이체를 해야 했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쇼핑몰들도 점점 소형화 되어가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쿠팡이 미국의 나스닥에 상장을 한 것만 봐도 그 규모를 짐작 할 수 있다.

저자는 5G와 6G가 구축되어 상용화 되는 2040년까지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중 XIA인 확장현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5G가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4G가 사람들을 연결했던 네크워크라면 5G는 사람이 아닌 사물도 연결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이다. 거기에 AI가 들어간다면 사람과 사물을 넘어서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는 것이 생활이 되는 것이다.

특히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를 축적하게 되면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여 자율주행 같은 자율화, 자동화 서비스가 대규모로 확대 될 수 있다. 한때 테슬라 열풍이 불면서 한국사람이라면 테슬라가 어떤 기업인지 모두 알고 있고 미국 주식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율주행차는 미래의 먹거리가 되어 5G기술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테슬라와 함께 비트코인도 열풍이 불었는데 비트코인을 만든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에 신뢰성을 높이면서 투명한 인증을 통해서 데이터 경제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원격업무가 필수가 되면서 대도시가 작아질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과연 미래 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점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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