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에 시작된 5G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광고를 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4G LTE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고 5G가 잘 터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다. 5G는 4G나 3G를 넘어서는 데이터 속도와 양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망이다. 5G를 넘어서 6G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데이터 속도는 과연 미래의 기술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변화 너머의 작가인 신동형 작가는 테크 분야 지식 탐험가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기술과 테크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머지 않아 사람들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 될 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계좌이체를 하려고 해도 은행에 가서 대면으로 이체를 해야 했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쇼핑몰들도 점점 소형화 되어가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쿠팡이 미국의 나스닥에 상장을 한 것만 봐도 그 규모를 짐작 할 수 있다.

저자는 5G와 6G가 구축되어 상용화 되는 2040년까지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중 XIA인 확장현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5G가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4G가 사람들을 연결했던 네크워크라면 5G는 사람이 아닌 사물도 연결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이다. 거기에 AI가 들어간다면 사람과 사물을 넘어서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는 것이 생활이 되는 것이다.

특히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를 축적하게 되면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여 자율주행 같은 자율화, 자동화 서비스가 대규모로 확대 될 수 있다. 한때 테슬라 열풍이 불면서 한국사람이라면 테슬라가 어떤 기업인지 모두 알고 있고 미국 주식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율주행차는 미래의 먹거리가 되어 5G기술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테슬라와 함께 비트코인도 열풍이 불었는데 비트코인을 만든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에 신뢰성을 높이면서 투명한 인증을 통해서 데이터 경제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원격업무가 필수가 되면서 대도시가 작아질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과연 미래 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점점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