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에 끝장내는 초보사장 창업세금
이장원.이성호.최성화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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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그만큼 폐업률도 많다고 한다. 창업 후 3년 안에 반 이상이 폐업을 하고 7년안에는 무려 10개중의 8개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한다. 그만큼 자영업자가 계속 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처음에 호기롭게 창업을 시작해도 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데 특히 세금을 제때 내지 않거나 세금 폭탄으로 인해 당황하는 초보사장들이 많다고 한다.

초보사장 창업세금에서는 창업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지식, 세금 지식, 가장 중요한 인건비 신고와 노동법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창업지식과 세금지식을 알아볼 수 있다. 요즘에는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직원 급여를 주기가 힘들어서 사장이 매일 12시간 이상을 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부분은 아무래도 인건비를 신고하는 부분이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면 인건비가 가장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4대 보험 가입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권장하고 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근로자가 퇴사를 할 때 실업급여나 퇴직금 등에 대한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도 사업주가 4대보험도 제대로 내지 않고 퇴직금 정산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노동부에 가서 신고를 한 적이 있다. 악덕 사업주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근로자가 원하는 4대보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를 해주지 않는다면 정부에서 지우너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이나 대출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가장 많이 궁금했던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사업장에서 가족이 근무를 하면 정식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타 직우너과 비교해서 너무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족이 도와주는 노동력은 4대보험 신고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사업자라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가가지체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는 10%로 과세가 되고 있는데 많은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다. 부가세는 사업자의 돈이 아니라 국가에 신고를 통해서 납부를 해야 하는 돈이다. 부가세를 내지 않는 면세사업도 물론 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각종 공제제도도 설명을 해두었으니 이것을 충분히 활용하면 수익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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