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극의 살인이란 뭘까요...? 범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살인, 이게 내가 내린 답이에요."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의 심리를 조종하고 상황을 설계하여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과정이 범인 X가 추구하는 '완벽한 예술'로서의 살인이다.
작가가 이야기 초반부터 치밀하게 깔아놓은 복선들이 하나로 모여서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곱씹어보면 모든 문장과 인물의 행동이 새롭게 해석된다. 이 시대의 뛰어난 미스터리 작가 탄생이라는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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