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듀윌 9급공무원 유형별 문제집 영어 독해.생활영어
헤더진 지음 / 에듀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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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에듀윌 9급 공무원 유형별 문제집 영어 독해 생활영어

헤더진

에듀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공함하겠지만 영어는 정말 거대한 산 같다. 어휘나 문법은 어느 정도 기반이 잡혀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유독 독해와 생활영어 파트에서 점수가 오르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같이 단어를 외우고 문법 강의를 들어도 막상 시험지를 받아 들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이 책은 30일 완성 플랜으로 딱 집중해야 할 부분만 짚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꾸준함을 만들어주는 30일의 약속

수험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꾸준함일 것이다. 의지가 약한 사람에게는 두꺼운 문제집은 시작도 하기 전에 질리게 만드는 존재다. 하지만 이 책은 시험 출제 비중을 정확히 분석하여 독해와 생활영어 파트를 30일 플랜으로 명확하게 나눈 것이 장점이다.


처음에는 이게 전부라고? 싶을 정도로 분량이 적게 느낄 수 있지만 이 점이 바로 가장 큰 장점이다. 부담 없는 양 덕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문제를 풀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다. 매일 아침 공부를 시작 할때나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정해진 양만큼 풀면 되니까 성취감도 높았다.

혼자서도 괜찮아, 과외 선생님 같은 해설

이 책은 특히 학습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좌문우해'배치를 채택해서 왼쪽 페이지에서 문제를 풀고 고개를 살짝 돌려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 바로 정답과 상세한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소한 차이 때문에 학습 효울이 증가하는 것 같다. 틀린 문제의 경우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 생각했는지 어떤 단어를 오해했는지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기억에 훨씬 오래 남았다.

합격을 향한 든든한 동반자

에듀윌 9급 공무원 유형별 문제집 영어독해, 생활영어 문제집은 매일 꾸준히 해낼 수 있는 학습량, 학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구성으로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과거의 나처럼 영어 독해와 생활영어 때문에 수험 생활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공시생이 있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책표지의 귀여운 루피가 합격으로 가는 친한 친구가 되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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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애쓰는 마음 - 무리하지 않고 홀가분한 마음을 만드는 심리학 첫걸음
주리애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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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애쓰는 마음

주리애

유노책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른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짊어지고 괜찮은 척하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괜찮은 척 애쓰는 마음>을 읽어보면서 마치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았다. 20년 차 상담심리사가 쓴 이 책은 그저 그런 심리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에 나와 너무나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무력감은 누구라도 언제든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본문 중에서

괜찮은 척 웃으며 버티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는 책 속의 사람들을 보며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여유가 없어도 있는 척하고 무리하고 행복한 척 나를 포장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외면하고 있던 내 마음의 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었다. 내 마음을 직접 살펴보며 기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페이지도 있어서 도움이 됐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선명해지고 단단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수많은 선택과 책임의 연속이었고 나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다음 단계로 내몰리는 기분이었다.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SNS를 보면 다들 나보다 멋지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

그 이면에서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통계는 이 시대의 아이러니다. 우리는 괜찮은 것이 아니라 그저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저자는 이런 청년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 마주하며 왜 무리할 수밖에 없는지 어른이 왜 괜찮지 않은지를 차분히 설명해 준다.

우리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본문 중에서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뉘는 현실, 번아웃을 넘어 모든 것에 무기력해지는 토스트아웃 증후군,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오히려 길을 잃는 선택의 함정까지. 책을 읽는 내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을 느꼈다. 내 탓이라고만 생각했던 감정들의 사회적, 심리적 요인을 짚어주나 나를 탓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다.

우울함은 '강도'보다는 '지속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인생의 시련은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이다. 이 책은 시련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기르는 법을 알려준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 선택한 길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한을 길을 걸을 때 힘든 순간조차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작은 습관이 쌓여 당당함을 만든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나와 같이 어른이라는 이름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모든 어른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괜찮은척애쓰는마음 #심리에세이 #자존감 #인간관계 #번아웃 #30대책추천 #위로 #어른이 #책리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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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 - 문해력과 경제 상식을 동시에 키워주는 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
김선.윤지선 지음, 퍼핀 감수 / 매경주니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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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

김선, 윤지선

매경주니어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늘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좋은 책을 권해도 영상의 즉각적인 재미를 이기지 못하는 때가 많다. 소파에 누워 숏폼 영상만 넘기던 아이가 <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2>의 책을 넘겨 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자기와 관련된 기사가 많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1순위인 유튜버의 수입, 운동화 리셀 가격 배달 음식이나 택배 상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경제는 어려운 그래프가 아니라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된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똑똑한 시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브라질 닭의 수급 상황이 우리가 먹는 치킨값에 영향을 미치고 K팝 스타들이 왜 중국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지와 같은 기사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부모로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흥미로운 주제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독서후 활동으로 아이의 문해력과 사고력까지 키워준다는 점이었다. 핵심을 짚어주는 질문을 통해서 기사의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되고 '쏙쏙 경제 심화 학습'에서는 배운 개념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문해력과 사고력, 두 마리 토끼를 집는 체계적인 구성

경제 신문이지만 환경, 문화, 미래, 과학 등 다양한 파트를 통해서 경제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우리 식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읽으면서 사회 현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되는 것 같다.

하루 한 장, 돈보다 귀한 평생의 습관을 선물하다.

하루 한 장이지만 경제 신문의 깊이와 세상의 넓이가 커진 것 같다. 사실 아이의 질문에 답을 해주려 함께 책을 읽다가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쫓겨 미처 따라가지 못했던 최신 기술이나 환경 이슈, 생소 했던 경제 용어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세상을 다시 배우게 도와주는 친절한 경제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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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 계획
야가미 지음, 천감재 옮김 / 반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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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계획

야가미

반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의 살인계획>은 살인 예고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원고'라는 지적인 매개체로 풀어내면서 고도의 심리전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살해 위협을 받는 피해자 다치바나는 정말 선량하기만 한 인물일까. 익명의 범인 X는 그저 잔혹한 살인마에 불과할까.

범인 X와 편집자 다치바나 사이에 오가는 원고는 단순한 편지가 아니라 서로의 지성과 자존심을 건 체스판의 말과 같다. 평범한 출판사라는 공간이 목숨을 건 대결의 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소설은 누가 누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명확한 이분법적 구도를 교묘하게 허물어뜨리는 것 같았다.

다치바나가 죽는 날까지, 앞으로 oo일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저자가 유명 공포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라고 해서 이 소설이 더욱 독특하게 느껴졌다. 글을 읽고 있지만 잘 짜인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는 사람의 심리를 파고들어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만드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이야기의 시점이 전환되면서 인물들의 숨겨진 과거와 욕망이 드러나면서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다치바나가 후배에게 던지는 믿지 말라는 경고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X는 내가 생각하던 것 이상의 인물이다.

머릿속으로 시나리오를 쓴다. 나는 최선의 수를 생각했다.

본문중에서

특별한 장치 없이 평범한 출판사라는 공간과 편집자라는 직업을 무대로 설정해서 오히려 더 공포가 극대화되는 것 같았다. 매일 출근하는 익숙한 공간, 늘 마주하는 동료들이 언제든 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을 해보니 등골이 서늘해졌다.

너는 오늘 나를 만나 꽤 기분이 좋았겠지. 의심할 여지없이 계획대로 잘 풀렸다고 생각했겠지.

본문 중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극의 살인이란 뭘까요...? 범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살인, 이게 내가 내린 답이에요."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의 심리를 조종하고 상황을 설계하여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과정이 범인 X가 추구하는 '완벽한 예술'로서의 살인이다.

작가가 이야기 초반부터 치밀하게 깔아놓은 복선들이 하나로 모여서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곱씹어보면 모든 문장과 인물의 행동이 새롭게 해석된다. 이 시대의 뛰어난 미스터리 작가 탄생이라는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는 소설이었다.

#나의살인계획 #야가미 #미스터리소설 #스릴러소설 #심리미스터리 #일본소설 #반타출판사 #유튜버작가 #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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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다시 키우기로 했다 - 엄마라는 이름 너머, 다시 나로 살아가고 싶은 당신을 위한 셀프리더십 에세이
남미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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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다시 키우기로 했다

남미현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나를 전부 내어주는 일과 다름 없다. 출근길, 회식, 프로젝트의 압박 같은 일상의 고민은 잠시 뒤로 밀려나고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족과 아이에게 쏟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거울 속 내 얼굴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너무 아끼다 보면 인생이 팍팍해지는 것을 느낀다.

본문 중에서

책 속 저자의 솔직한 고백을 읽으며 나도 마음 한켠이 시큰해졌다. 아이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이 전부 같아 보이면서도, 동시에 내 삶의 중심이 사라진 느낌에 마음이 묵직해진다. 특히 엄마로 살면서 경험한 단절과 혼란, 그 안에서 찾은 작은 성장의 기록이 가장 와닿았다.

저자는 단절의 시간을 단순한 멈춤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였다. 아이와 함께하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작은 발견이 어떻게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지 풀어내고 있었다. 나도 조금씩 작게라도 자신을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장기전이다.

본문중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아이가 아프면 옆에서 밤새 지켜봐야 하고 가족을 위해 계획과 예산을 관리하는 일을 끝이 없다. 저자는 현실 육아의 무게를 솔직하게 담으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균형을 찾는 과정을 보여줬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경제적 압박과 사회적 시선, 자신을 돌아볼 틈도 없는 삶의 무게는 누구나 겪는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실천과 기록을 보여준다. 통장 잔고를 바라보며 불안해하고 사회로 다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은 크게 와닿았다.

일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본문 중에서

출근길, 회의, 육아 루틴 속에서도 나 자신을 놓치지 않고 조금씩 나를 키워가는 과정이야말로 모두에게 필요한 성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엄마로서의 삶과 개인으로서의 꿈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격려이자 응원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작은 기록과 실천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오늘부터 조금씩 나답게 살아가는 연습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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