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덴탈 유니버스 - 우리가 몰랐던, 삶을 움직이는 모든 순간의 우주
앨런 라이트먼 지음, 김성훈 옮김 / 다산초당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엑시덴탈 유니버스

우리가 몰랐던, 삶을 움직이는 모든 순간의 우주

앨런 라이트먼




얼마전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하나 뿐이고 수많은 행성들 중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 같은 행성들은 몇개나 될 것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물리학에서 밝혀지고 있는 우주론들은 우리의 생각 그 이상을 알려주고 있다. 어떤 우주는 크기가 한정되어있을 수도 있고 어떤 우주는 무한할 수도 있다. 어떤 우주는 5차원이나 17차원일 수도 있다. 물리학자는 이런 우주를 통틀어서 다중우주라고 한다. 저자가 공부했었던 이론물리학은 과학에서 가장 심호하고 순수한 분야이고, 철학이나 종교와도 비교가 되는 과학이다.

 

 

 

이 다중우주의 개념에는 암흑에너지가 중요하게 작동한다. 우주의 팽창은 점점 느려져야 하지만 오히려 팽창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의 중심에는 암흑에너지가 있다. 암흑에너지는 우주 전체 에너지 중에서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책에는 우주에 대해 기본적인 이론부터 요즘의 우주 이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얼마전 본 스티븐 호킹의 우주 다큐멘터리에도 본 것 처럼 빅뱅이론의 급팽찬과 빅뱅이 시작되기 전인 시간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의 이야기가 나왔다. 과학이 인간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지만 미국인 4분의 3 이상이 기적과 신을 믿는다고 한다. 신이 세상속에 어떻게 나서느냐에 따라서  무신론, 이신론이 있다. 그 외에 내재론이 있는데 내재론은 신이 우주와 물리법칙을 창조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몇 백년전 뉴턴이 잉크펜으로 태양 외에 제일 가까운 항성을 계산한 것은 몇조 킬로미터의 거리이다. 그러나 요즘의 기술로 몇 백억광년의 행성을 발견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예전의 우주와 많이 다르다. 기존에는 우주는 하나만 존재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의 우주는 유한할 수도 있고 5차원이나 12차원일 수도 있다. 예전에 비해 이론물리학도 많이 달라진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옛날에는 멀리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편지같은 수단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과 통화를 할 수도 있다. 기존과 다르게 발달된 과학기술로 이전의 생활과는 많이 달라졌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22세기, 23세기에는 사람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이기 때문에 우주와 과학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장 면접 - 성장 전략으로서의 인재 채용
마키 노부히데 지음, 김진연 옮김 / 명태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장 면접

성장 전력으로서의 인재 채용

마키 노부히데








회사를 다니며 경력이 생기고 직급이 높아지면서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일도 생기게 된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면접을 볼 때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도 아르바이트생 면접을 봤었는데 출근을 하라고 했더니

정작 나오라고 한 날에는 나오지 않았다.

면접을 볼 때에는 무슨 일이던 다 잘 할것처럼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책은 직관적으로 어떤 사람을 뽑아야 회사에 보탬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이 책에 있는 대로 하면 취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책의 처음 부분에 절대 채용해서는 안되는 사원의 유형 열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면접 당일 잠수형, 파워 게임형, 입사 번복형, 빚쟁이형, 이전 회사 비교형, 무책임형, 사고뭉치형, 환자형, 마마보이형, 잦은 이직형

이 열가지에 해당되는 행동을 하지 않더라면 좋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입장으로 말한다면 이미 채용해 버린 사원은 해고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채용에 실패하면 회사는 수십억 원의 손해를 입는 걸로 볼 수도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대기업의 채용시즌을 피해서 채용에 나선다면 좋은 사람을 채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면접관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도 예시로 나와 있어서 딱딱하지 않은 면접을 진행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 풀빛 그림 아이 56
질 레버 글, 조은수 옮김, 테리 덴톤 그림 / 풀빛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

테리 덴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인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는 제목만으로는 애벌레가 태권도를 엄청 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화분에서 살고 있던 꿈틀이에게 어느날 큰 시련이 다가 옵니다. 어떤 남자가 큰 포스터를 붙이는데 그 포스터에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벌레를 잡는다라니 목숨을 위협받게 되버리고 만거죠. 여태까지 행복하게 살았던 꿈틀이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벌벌떠는 노란 줄무늬의 꿈틀이가 놀라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며칠을 꽁꽁 숨어서 새를 피하면서 지내던 꿈틀이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게 됩니다. 애벌레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버스라니 동화에서나 볼 법한 것이 진짜 동화에 나오고 있었습니다.


꿈틀이는 태권도 교습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권도를 배우게 되죠.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으로 이야기가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가득한 태권도장에 꿈틀이가 가서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아이들은 애벌레가 태권도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서 비웃기만 했습니다. 사실상 사람도 아닌 팔다리가 없는 애벌레가 무슨 태권도를 배울까요. 그러나 아이들의 눈에는 그것이 더욱 신기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꿈틀이는 머리나 꼬리로 태권도를 해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태권도 수업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은 상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꿈틀이는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범님이 태권도의 정신에 대해서 말합니다. 태권도의 정신은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정신이라는 것입니다. 사범님은 꿈틀이의 용기에 대해 칭찬을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 모두가 꿈틀이에게 인사를 하죠. 그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명장면이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꿈틀이는 이제 무서운 새가 다가와도 태권도를 할 줄 알다는 자신감으로 당당해졌습니다. 태권도를 배운 꿈틀이처럼 어린이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잃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뒤에 있는 꿈틀이 그림이 정말 귀엽더라구요. 꿈틀이로 알파벳을 배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전 세계 고령화 현상에 대한 미국 밀켄 경제연구소의 심층진단과 해법

폴 어빙





베이비붐 세대 이후로 기존과 다른 노령화가 다가오고 있다. 요즘의 노년층은 건강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사용해도 능하다.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일본 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고 한다. 202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10억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50대에 구조 조정으로 회사를 나가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각자 노인이 되어가면서 어떻게 나이드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하면서도 그 많은 운동 중에서도 어떤 운동이 최고인지는 아직 모른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어쨌거나 노인들에게 운동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의학이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노화 유전자나 뇌에 대한 연구도 가속화될 것이다. 암의 치료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고 HIV도 치료약이 개발 되고 있다. 암의 치료법을 완전히 알게 된다면 병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 노년층은 더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은 과연 있을까? 젊은이들도 직장을 구하기 힘든 이 시기에 노년층은 어디서 일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젊은이의 직장을 뺏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다. 그러나 이 걱정은 20세기 중반 여자들이 남자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주장과 비슷하다. 노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 노년층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미국은퇴자협회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45~50세인 직원 중에서 절반 정도가 70세가 넘어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노년층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전 세계 고령화 현상에 대한 미국 밀켄 경제연구소의 심층진단과 해법

폴 어빙





베이비붐 세대 이후로 기존과 다른 노령화가 다가오고 있다. 요즘의 노년층은 건강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사용해도 능하다.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일본 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고 한다. 202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10억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50대에 구조 조정으로 회사를 나가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각자 노인이 되어가면서 어떻게 나이드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하면서도 그 많은 운동 중에서도 어떤 운동이 최고인지는 아직 모른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어쨌거나 노인들에게 운동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의학이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노화 유전자나 뇌에 대한 연구도 가속화될 것이다. 암의 치료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고 HIV도 치료약이 개발 되고 있다. 암의 치료법을 완전히 알게 된다면 병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 노년층은 더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은 과연 있을까? 젊은이들도 직장을 구하기 힘든 이 시기에 노년층은 어디서 일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젊은이의 직장을 뺏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다. 그러나 이 걱정은 20세기 중반 여자들이 남자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주장과 비슷하다. 노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 노년층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미국은퇴자협회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45~50세인 직원 중에서 절반 정도가 70세가 넘어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노년층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