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듀윌 임상심리사 2급 필기 통합이론서 - 기출(복원) 모의고사+무료특강
진성오 외 지음 / 에듀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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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에듀윌 임상심리사 2급 필기 통합이론서

진성오

에듀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은 설렘과 동시에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동반한다. 특히 임상심리사라는 분야는 학문적 깊이와 방대함에 시작부터 어려움에 처하기 쉽다.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통합이론서만큼 좋은 수험서가 또 있을까.

이론과 기출문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영리한 구성

에듀윌 임상심리사 2급 필기 통합이론서는 10개년 기출을 AI로 분석해서 더욱 믿음이 갔다. 빈출이론만을 정교하게 골라내서 반드시 알아야 할것에만 나의 에너지를 집중하게 도와준다.

책을 펼쳐보면 공략포인트가 먼저 제시된다. 이 개념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질문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오직 합격을 위한 핵심 지식만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은 없지만 깊이를 원한다면 에듀윌

공부는 결국 이해와 반복 사이의 끝없는 줄다리기다. 하지만 무작정 이론만 읽거나 문제만 푸는 것은 금세 지치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론 학습과 문제 풀이라는 두 개의 엔진을 5개의 과목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심리학개론의 한 챕터를 공부한 뒤 바로 기출 문제를 풀면서 방금 습득한 지식이 어떻게 문제화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책 속의 회독용 OMR은 N회독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었다. 처음에는 연필로, 두번째는 볼펜으로, 세번째는 형광펜으로 스스로 흔적을 남기면서 내 머릿속에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합격을 향한 가장 현실적이고 든든한 수험서

매일 수많은 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고 보이지 않는 감정 노동에 지쳐가는 직장인에게 임상심리사 공부가 타인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창이 되어준다.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는 것과 그것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현실적인 도움에서 나온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든든하다. AI 분석으로 핵심만 짚어주고 저자 직강의 빈출이론 특강은 훌륭한 과외선생님이 되주었다. 누구보다 빠르게 임상심리사가 되고 싶다면 에듀윌 임상심리사 2급 필기 통합이론서를 추천한다.

#임상심리사2급 #임상심리사2급필기 #에듀윌 #수험서추천 #자격증공부 #직장인공부 #공스타그램 #AI기출분석 #임상심리사2급숏컷 #심리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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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상담
김종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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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상담

김종일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이 책을 읽어보니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나의 의식이 알고 있는 것은 고작 10퍼센트에 불과하며 나머지 90퍼센트의 거대한 무의식이 내 삶의 진짜 운전대를 잡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 내가 겪는 수많은 문제와 고통이 오늘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 나의 무의식이라는 밭에 심어진 어떤 씨앗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습관의 무서움을 뜻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것이 실은 무의식에 각인된 프로그램의 강력함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의식이라는 비옥한 토양에 심어진 문제경험들이 다양한 증상, 질병으로 표출된다.

본문 중에서

어린 왕자가 사는 아주 작은 소행성 B612에는 좋은 씨앗도 있지만 아주 끔찍한 바오밥나무 씨앗도 같이 있다. 문제는 이 바오밥나무 씨앗이 너무 어릴 때는 유익한 장미 씨앗과 좀처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부지런히 땅을 살피고 바오밥나무라는 것이 확인되는 즉시 뽑아내지 않으면 순식간에 뿌리를 내려 소행성 전체를 뒤덮고 결국 별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내 마음도 꼭 그 소행성 B612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적 무심코 들었던 부모님의 걱정 섞인 한마디, 친구에게 받았던 사소한 상처,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작은 경험들이 실은 내 안의 바오밥나무 씨앗이었을지도 모른다.

무의식과 의식을 다른 표현으로 잠재의식과 표면의식으로 명명함에 따라 다른 표현으로도 정의 내릴 수 있다.

본문중에서

책에서는 거대한 바오밥나무가 드리운 그늘을 걷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즉, 무의식에 잘못 입력된 문제점을 찾아 뿌리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솔직히 최면이라고 하면 왠지 비과학적이거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신기한 현상 정도로만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최면상담은 그런 오락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무의식 탐구 과정에 가까웠다. 무의식이라는 카펫 깊숙히 박혀있는 문제의 진짜 원인, 상처의 씨앗을 찾아내어 털어내는 과정이었다.

최면감수성은 최면암시를 잘 받아들이는 피암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더 민감해진다.

본문 중에서

최면상담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찾는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내 마음을 돌보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최초의 선택일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깊이 공감이 됐다. 자신의 마음밭을 정성껏 가꾸고 싶거나 자신의 무의식을 방치해왔다면 이 책을 읽고 어떤 씨앗을 새롭게 심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최면상담 #무의식 #심리상담 #트라우마 #심리치유 #마음공부 #자아성찰 #어린왕자바오밥나무 #조건형성 #원인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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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속 나락 - 세계 마약범죄의 동향 및 실태
김용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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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속 나락

김용래

지식과감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마약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유혹이나 당장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달콤한 도피처가 사실은 얼마나 위험한 나락의 입구일 수 있는지 <꿈결 속 나락>에서 낱낱히 보여준다.

이 책은 마약과 인류 문명이라는 담론 부터 시작해서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들을 장식한 수많은 사건을 볼 수 있다. 임오군란과 아편, 피어린 권력 투쟁과 아편의 탐닉처럼 역사적 사건들이 사실은 인간의 욕망과 약물이라는 현실과 얽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로 낙인찍힌 북한에서도 외화벌이를 위해 주로 필로폰을 합성하여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문 중에서

아편전쟁처럼 양귀비라는 하나의 식물이 어떻게 한 나라를 무너뜨리고 권력 투쟁의 도구가 되며 심시어 식민지화의 수단으로까지 사용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케타민, LSD, 코카인 등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약물들이 어떻게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장악하고 왜 그토록 강력한 의존성과 내성, 끔찍한 금단현상을 유발하는지 세밀하게 알 수 있었다. 쾌감을 위해 설꼐된 뇌의 보상 회로가 약물에 의해 완전히 점령당하고 결국에는 약물 없이는 아무런 기쁨이나 평범한 일상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과정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파멸의 과정이었다.

최근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은 대량 코카인 생산에 이어 새로운 특용작물로 양귀비를 선정하여 생산을 확대시키고 있다.

본문중에서

마약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미국드라마를 여러개 본 적이 있는데 콜롬비아나 멕시코의 마약 조직이 사실상 하나의 소왕국처럼 군림하는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마약범죄의 특징을 다룬 부분이 더 충격이었다.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뉴스는 숱하게 들었지만 청소년층의 급격한 확산이나 외국인 마약사범의 동향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마주하는 것은 또 다른 위기감을 느끼게 했다.

마약문제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정책은 억압 정책, 협상 정책, 그리고 합법화 정책으로 귀결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당장의 쾌락을 주는 꿈결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나락의 실체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강력한 책이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 우리는 모드 흔들린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환상이 아닌 현실에 두발을 단단히 디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싿.

#꿈결속나락 #서평 #책리뷰 #마약 #양귀비 #인문학 #사회문제 #독서 #북스타그램 #책추천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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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짓다 - 건축가와 건축주가 함께 쌓아올린 삶과 공간의 드라마
윤주연 지음 / 헤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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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짓다

윤주연

헤이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구나 내 집 장만을 꿈꾸며 출퇴근을 한다. 그런데 그 집이 온전히 나를 위해 지어진 집이라면 어떨까? 나의 하루를 오롯이 품어줄 수 있는 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고단한 일상에 작은 위안이 된다. <우주를 짓다>는 한 가족의 삶에 대한 소망이 어떻게 건축가의 손을 거쳐 집이라는 가장 작은 우주로 탄생하는 지 알 수 있는 책이다.

건축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 그것은 인내심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집에 대한 나만의 소망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었다. 대신 건축이 어려운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건축가와 건축주의 관계를 단순히 갑과 을의 계약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집 설계를 하며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듣다 보면 이런 복잡한 심리를 만날 때가 종종 있다.

본문중에서

다들 강남의 집이 몇 십억이 되었다고 떠들고 집을 투자에서 부자가 되고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 책에서 집의 본질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에 있음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남편의 요리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주방이나 피아노 레슨을 할 수 있는 확장된 공간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소망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소하지만 바로 그 점이 중요한 것이었다.

이미 만들어진 아파트 구조에 나의 삶을 넣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방식과 철학이 공간을 빚어내는 것이 바로 건축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은 과연 나의 삶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만의 집을 갖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나는 어떤 공간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도구를 보면 어떠한 취미를 어떤 공간에서 즐기는지 라이프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사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너무 현실적인 문제다. 아무리 아름다운 꿈이라도 예산과 법규,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이 책의 장점은 처음 집을 짓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나에게 맞는 건축가와 땅을 찾는 법부터, 예산을 설계하고 시공사를 선택하는 기준까지 집짓기라는 여정의 든든한 가이드가 가득하다.

물론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땅을 보러 다닐 수는 없겠지만 나의 공간과 시간을 더 의미 있게 가꾸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집을 짓는 일은 자신만의 우주를 가꾸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나만의 작은 우주를 갖게 될 그날을 꿈꿔본다.

#우주를짓다 #윤주연 #건축에세이 #집짓기 #건축가 #단독주택 #인테리어 #공간철학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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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해브 어 드림
나태주.김성구.홍빛나 지음, 홍빛나 그림 / 샘터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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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해브 어 드림

나태주 외

샘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공허함이 찾아올 때면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곤 한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었고 매일같이 새로운 장래 희망을 떠들던 아이었다. 의사, 변호사, 선생님 같이 어릴 적 꿈이라고 불렀던 것들은 사실 꿈 그 자체가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인 직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진짜 꿈은 거창한 직업의 이름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채우는 사소한 행동과 마음가짐 속에 있음을 다정하게 알려준다. 그동안 목표 지점만을 바라보며 달려오느라 정작 과정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나는 틀이 없고 자유로운 유연함을 지향합니다. 누구에게도 나에게 맞추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성공 신화만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다르게 느껴졌다. 나태주 시인, 김성구 대표, 홍빛나 작가는 인생의 선배이자 따뜻한 멘토로서 각자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화려한 결과물 뒤에 숨겨진 그들의 평범하고도 인간적인 고뇌와 노력의 순간을 담담하게 써두었다.

각기 다른 인생의 길을 걸어온 세 사람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메시지였다. 꿈이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넘어짐과 일어섬 속에서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단단해지는 것임을 말이다.

남에게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거울 앞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자신, 그 참된 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문중에서

책은 세 가지 주제를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 사소한 습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가지지 못한 것에 좌절하는 대신 내 안에 잠재된 가능성과 강점을 들여다보게 한다.

넘어질 때마다 번번이 죽을힘을 다해 다시 일어났고, 넘어지는 순간에도 나는 다시 일어설 힘을 모으고 있다.

본문 중에서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꿈은 저 멀리 있는 결승점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방향키에 가깝다. 빨리 가는 것보다, 나만의 속도를 지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나는 매일 한 번쯤은 웃으며 살겠다'는 다짐도 좋다는 책속의 문장이 와닿았다. 책장을 덮어도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는 온기 덕분에 내일 출근길은 조금 덜 무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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