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공허함이 찾아올 때면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곤 한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었고 매일같이 새로운 장래 희망을 떠들던 아이었다. 의사, 변호사, 선생님 같이 어릴 적 꿈이라고 불렀던 것들은 사실 꿈 그 자체가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인 직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진짜 꿈은 거창한 직업의 이름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채우는 사소한 행동과 마음가짐 속에 있음을 다정하게 알려준다. 그동안 목표 지점만을 바라보며 달려오느라 정작 과정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