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 직장생활 관계수업
유세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열심히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입사하지만, 막상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면 초심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들은 자신만의 대처방안을 모색하여 자신의 내면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갑니다. 각자의 상황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선택이든 함부로 옳다 그러다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면 지금의 어려움이 훗날의 경쟁력으로 탈바꿈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의 저자 유세미님은 소통 및 리더십 전문가이자 '유세미의 직장수업'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로, 여러 사례를 통해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품위를 잃지 않으며 품격 있고 세련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못에 있어 스스로를 심하게 자책하지는 말자. 조직에서 내가 하나의 일을 온전히 다 망칠 수 있는 능력 따위는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일을 망쳐도 다 같이 망친 거고, 그중 일부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태도가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인다_[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020page

'서운한 마음은 밖으로 표현하지 않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한다. 말의 내용보다는 그 말의 속에 담긴 의미를 헤아려주는 것. 어렵지만 결국 인생의 무기가 되는 소통의 습관이다_[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202page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은 모두 프로여야 한다. 자기 일에 대한 목표치가 바로 자신의 자존심이다. 그 목표를 내가 스스로 세우고 데드라인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때에 따라서는 도움을 청해 완성도를 최상으로 높이는 것이 바로 프로정신이다. 모르면 물어봐라. 귀찮아서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모르는 채로 대충하다 일을 망치는 사람을 돈 받는 아마추어라고 부른다_[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217page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에서는 자신을 지키며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소통방법에 대해 총 4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센스있게 거절하는 법, 두 번째는 불쾌한 감정들을 세련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법,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제시하는 법,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방법들은 지속 가능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무조건적인 자기계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기보다는 직장생활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고, 반대로 잘못 행동하고 있는 건 무엇이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절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사람, 묵묵히 자신을 단련해 나가며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본질적인 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껏 자신의 회사(직장,가정,학교 등)에서의 삶의 태도를 배움과 동시에 앞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4 에듀윌 EXI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초단기끝장

2024 에듀윌 EXI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초단기끝장 - 노른자 요약노트 + 8개년 기출 ㅣ 2024 에듀윌 EXIT
문혜영.이상미 지음 / 에듀윌 / 2023년 9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자격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험 및 취업시장에서 가산점 또는 자격요건 형태로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필기 시험과목은 총 세 과목이며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필기시험은 사지선다형이며, 비교적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다시 재출제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깊이 있게 공부하기 보다는, 출제영역 중심으로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교재가 두껍지 않으면서 출제빈도가 높은 개념 중심으로 구성된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 에듀윌 EXI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초단기끝장]는 이러한 부분이 잘 반영되어 있는 교재였습니다. 빈출개념들이 제시되어 있었고, 가장 중요한 기출횟수가 표기되어 있어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여 학습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개념확인 문제들이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출제빈도가 높은 개념들 위주로 학습하며 빠르게 감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출선지OX퀴즈를 통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또는 헷갈리는 개념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빠르게 복습하며 여러 번 회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2024 에듀윌 EXI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초단기끝장]에는 문제들이 점층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기출된 문제 중에서도 개념에 속하는 비교적 난도가 낮은 문제들부터 시작해서 암기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출선지OX퀴즈가 제시되어 있었고, 그다음에는 기출 개념을 복습하며 각 개념들을 명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Build up, Jump up들도 구성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복습효과가 있어 효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외에는 [2024 에듀윌 EXI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초단기끝장]에는 저자에게 바로 물어 볼 수 있는 실시간 질문답변 시스템, 회차별/랜덤 필기 CBT, 합격을 위한 자료(노른자 요약 트 필수 이론강의, 엑세&액세스 필수기능 NO.33, 정답률 TOP 50/오답률 TOP50, 반복 출제되는 기출 100선 등 )가 다수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Level up 최신 기출&기출변형문제를 포함해 2022년 최신 기출을 포함한 총 6회분도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빠르게 시험감각을 익히고, 출제빈도가 높은 개념 위주로 회독수를 높일 수 있어 단기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 좋은 교재였습니다.

[서평단 이벤트 참여]_※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앞으로 인생을 살며 마주하게 될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과 망설임 대신 나만의 기준을 잡고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 : 추격전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 : 추격전 ㅣ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포스터 4
MARVE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6월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추격전]는 이번에 제작된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포스터시리즈 (티저, 마일스와 그웬, 오마주, 페이 오프, 추격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스터입니다. 사실 아직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라는 영화를 보지 않아 포스터에서 나온 장면이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인지를 알 수 없으나, 마일스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스파이더맨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또는 추격하고자 하는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역동적인 연출에 홀로그램이 더해져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추격전의 역동적인 모습이 마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추격전]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전달되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추격전]는 벽중앙에 전시해 놓았는데 홀로그램으로 덧입혀져 있어 햇빛을 받으면 멋진 빛깔이 연출되어 더욱 멋져 보입니다. 마블 캐릭터 중 가장 역동적인 캐릭터인 스파이더맨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가 집안 가득 채워지는 듯해 마냥 흐뭇합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추격전]포스터 하나 걸어놓았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집을 방문할 때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홀로그램 포스터 #4-추격전]를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격전 외에 나머지 4종류( 티저, 마일스와 그웬, 오마주, 페이 오프)의 포스터도 함께 전시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드는 멋진 포스터였습니다.

주식은 멘탈이다

주식은 멘탈이다 - 돈 버는 사고방식과 돈 버는 멘탈을 말하다
나가타 준지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3년 8월

주식은 수익률이 높은 만큼 손실위험도 높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말과 감정에 따른 투자는 지양해야 합니다. 올바른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유의미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취득하고 분석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며 주식투자를 병행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매번 변동사항을 체크하고 분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기관을 비롯한 전문투자자들은 일반인들과 달리 고급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각 정보들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웬만한 해서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으로는 고수익을 창출하기는커녕 잘못된 투자로 큰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들 특히, 직장 또는 학업을 병행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읽게 된 [주식은 멘탈이다]에서 직장생활과 주식투자를 병행하는 겸업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식투자방법과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었습니다.​

똑같은 주식종목에 투자해서 어떤이는 돈을 버는가하면, 누군가는 돈을 잃게 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멘탈'과 '사고방식'에 있다고 보며, 승리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사고방식과 멘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방을 노리기보다는 꾸준히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며, 단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매수매도, 계획적인 물타기 등 실시간 주식차트에 얽매이는 것이지 않으면서도 최종적으로 목표한 수익금액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정보를 참고해야 할까? 어떤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일까? 답은 바로 기업이 공표하는 공식정보다. 누군가의 의견이나 분석 등 '2차 정보'가 아니라 기업이 공개하는 '1차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기업에 대한 정보는 그 기업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법이다. 그리고 기업이 공표하는 정보에는 거짓이 없다. 만에 하나라도 허위 정보를 흘리면 법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 기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_[주식은 멘탈이다]., 118page

​기업은 순풍에 돛 단 듯 흘러가기만 하지는 않는다. 어려운 시기도 있다. 그런 난국을 어떻게 타개했는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떤 사업모형을 생각하고 있는지, 사장이 생각하는 기업의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인지, 사장이 생각하는 기업의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인지 등을 사장의 영상이나 잡지 인터뷰 등에서 읽어낸다. (중간 생략) 다만 조사를 해보고 '이 기업은 앞으로 성장하겠구나. 좋아, 사자'라는 생각이 들어도 곧바로 매수하지는 않는다. (중간 생략) 중요한 것은 매수 방법이다. 매수를 '기다릴' 수 있게 되면 승리할 수 있다_[주식은 멘탈이다]., 142page

[주식은 멘탈이다]를 읽으며 불안한 요소들을 점검해 보며 투자습관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온전히 모든 시간과 노력을 주식투자에만 쏟을 수 없는 입장이기에 늘 답답하고, 초조하고, 불안했던 감정들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이란 무엇인지, 안정적인 매매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종목을 선정함에 있어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식투자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을 살펴보며 [주식은 멘탈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방법들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전업주식투자자나 단타위주의 투자성향을 가진 분들보다는 겸업을 하고 있거나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