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된 아이들
이옥수 외 지음 / 넥서스Friends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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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청소년관련 범죄를 뉴스로 접하는 일이 많아진 거 같아 씁쓸합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에서도 청소년 범죄와 관련된 드라마가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만큼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공감하고 있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괴물이 된 아이들]에서는 각 에피소드를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자살, 가출, 폭행, 가스라이팅, 불법 촬영, 가짜뉴스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다뤄지고 있어 왜 그들이 그러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 요소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 자살각_이옥수 작가님

절대, 네버, 네버, 안 태어난다. 진짜 내 인생 유치원 때 빼곤 좋은 날이 한 번도 없었어.(중간생략) 지옥이야, 지옥, 지옥에 던져진 거야. 날마다 지옥이었어. 지독한. 그렇다고 진심 죽고 싶은 건 아니었어. 살기 싫었을 뿐이야. 진짜 힘들어서, 살 수가 없어서 죽으려고 했던 거야. 그 방법밖에 없잖아. 그런데 내가 그은 손목을 보고 뭐라는 줄 알아? 내가 괴물 같대. 맞아, 나 반인반수. 괴물이 맞을 수도 있어._[괴물이 된 아이들], 자살각편 082page_ 죽고 싶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현실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었습니다. 어느 날 무인도에 갇혀버린 아이들. 그들의 공통점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고 교류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그들이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를 걱정하고 때론 충돌하기도 하는데 각 과정에 따라 아이들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되었고, 아이들의 위태롭고 불안정한 심리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했습니다. 삶을 거부했던 아이가 친구를 걱정하고 간절히 살기를 바라며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의 간절함을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_나는 우두커니 서서 가없이 일렁이는 검푸른 물결과 밀려오는 흰 파도를 바라보았다. 그래, 바다의 호흡이 일렁거림이라면 지금은 저 물결과 파도처럼 일렁거려 보자.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는 것은 다 자기의 몫이 있을 것이다. 그 몫이 무엇이든, 지금은 내 몫을 오로지 내 것으로 거칠게 선택할 것이다. _[괴물이 된 아이들], 자살각편 054page_ 자살을 시도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는다면 그들의 마음을 좀 더 잘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잘못-강미 작가님

잘못에서는 불법촬용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는 모범생으로 통하는 한 아이가 사실은 여자들의 다리를 몰래 촬용하는 불법촬용을 하고 있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모범생과 불법촬영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더 부각시켰습니다. 흔히들 불법촬용과 같은 범죄행위는 행실이 부적절한 아이들이, 가정환경에 결핍이 있는 아이들이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편견을 꼬집는 듯 했습니다. 주인공은 아이들과도 잘 교류하며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자 인싸에 가까운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취미(?)는 평소 그의 바른 행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을 상담해 주는 나름 인지도 있는 상담사였습니다. 처음 아들의 불법촬영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혼란을 느끼며 결국 사건을 은폐하는 데 동의하게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아들의 불법촬영 영상이 아이들 사이에 퍼지게 되며 묻으려 했던 사실이 수면위에 들러나게 됩니다.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사실보다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 건 주인공의 태도였습니다._"언제부터였니?" ,"엄마, 놀라게 해 드린 건 죄송한데요. 아무 일 아니에요. 개취...", "개인 취향이라니, 너 지금 무슨 말이야? 이건 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야."_[괴물이 된 아이들], 잘못편 075page 전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사건의 경각심은커녕 오히려 자신의 취미생활을 방해받았다는 그의 태도는 '불법촬영'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인식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듯해 씁쓸했습니다.




# 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_정명섭 작가님

그 누구에게도 오늘 들은 얘기를 하시면 안 됩니다. 정말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서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 있거든요. 제게 관련 정보를 제보한 사람들 중에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접수조차 안 되더군요. 렙틸리언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두려워하십시오. 공포감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야 진실을 알고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_[괴물이 된 아이들], 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편 075page_ 종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진실보다 더 진짜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려 불안감을 조성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 한 불법 유튜버와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평소 '공포탐정' 유튜브를 즐겨 보던 주인공은 파충류 외계인 렙틸리언이 자신의 주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며 주변인들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공포탐정'이 사용한 사기행각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의심스러운 일차적인 방법이었지만 아이는 그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공포탐정'이 판매하는 제품 랩터-까지 구매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치는 유튜버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야기의 끝에 실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거짓 정보를 너무나도 쉽게 믿고 너무나도 쉽게 속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작품이었습니다.



# 목격자_주원규 작가님

'목격자'는 굉장히 마음을 무겁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목격자'에는 가출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사건의 배경과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어른들의 보호는커녕 사회적 편견으로 철저히 고립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사실 가출청소년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을 좋지 않습니다. '목격자'에서는 가출 청소년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튜버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는 자신이 돌봐주었던 가출 청소년들에 의해 죽게 됩니다. 호의를 베풀었음에도 폭력을 당한 권의진을 보며 형사와 대중들은 가출 청소년들에게 분노를 느끼게됩니다. 하지만, 이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권의진의 실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출 청소년들이 겪는 실제적인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첫째는 언론과 대중은 그들을 색안경을 끼고 판단한다는 것과 둘째는 가출 청소년들의 말에는 힘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_지금 조은유가 고민하는 건 김다미의 이야기가 진실인지 아닌지의 문제가 아니다. 이 사건이 드러났을 때 믿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의 여론 몰이에 어떻게 하면 진실을 알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다. 학교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초라해지고 싶지 않아서 욕을 달고 사는 길 위의 아이들 말을 믿어 줄 사람은 없으니까._[괴물이 된 아이들], 목겨자편 171page



# 타승자박_천지윤 작가님

'뽀얀 피부에 쌍꺼풀이 없다고 믿기 힘들 만큼 커다란 눈,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얼굴의 소유자! 거기다 공부까지 잘해서 전교 회장 적임자라는 말이 전교에 파다했다. 진아는 시우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웃음이 났다._[괴물이 된 아이들, 타승자박편 185page_ 잘생긴 외모와 똑똑한 머리 그리고 다른 이에게 인정받는 아이인 시우를 좋아하게 된 주인공은 그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하게 되고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들은 관계는 미묘하게 어긋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착하고 친절했던 시우가 순간순간마다 보이는 차갑고 싸늘한 반응에 주인공은 주눅 들게 되고, 시우의 요구에 맞춰 행동하게 됩니다. 카톡이 오면 10분 이내에 답장을 해야 하고, 선물 받은 분홍립스틱을 칠해야하고, 다른 남자아이들과는 웃으며 이야기하지 말아야 하고, 검은색 옷이 잘 어울린다는 그에 말 때문에 취향까지 바꿔야 했습니다. 또한 시우에 의해 자신의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해야 했고,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노래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_분명 맞는 말이지만 진아는 시우의 계획을 따라가는 것이 버거웠다. 암기를 잘해서 시우의 차가운 눈빛을 그만 보고 싶은데, 멍청한 뇌가 따라 주지 않아. 왜 난 항상 이렇게 부족할까? 진아는 매번 시우의 눈치를 보는 이 상황이 힘겨웠다. 이젠 주말이 오는 게 두렵기까지 했다. 차라리 학교에 있을 때가 좋았다._[괴물이 된 아이들], 타승자박편 209page_시우와의 만남이 뭔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느낀 주인공은 이내 이별을 통보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시우의 집요한 집착이 시작됩니다. '타승자박'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스라이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삐뚤어진 표현이 얼마나 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_부재중 전화 20통(최시우)_220 page. 부재중 전화 90통(..)_229page_ 이야기의 끝에서 시우의 행동 또한 누군가의 영향으로 생겨난 잘못된 정서적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정서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이 얼마나 어른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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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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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사람들은 타인을 휘두르기도 하고 타인에 의해 휘둘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타인에게 잘 휘둘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착한 경우가 많습니다. 착하기 때문에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혹여나 타인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러한 착함을 역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착한 사람임을 알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게 심리적으로 압박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며 심리적으로 괴롭힙니다. [휘둘리지 않는 말투 x 거리감 두는 말씨]에서는 타인에 의해 잘 휘둘리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일러주고 있고 왜 유독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는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귀여운 이유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포장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숙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기이기 때문에 유효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순수한 모습만으로 사랑받으려고 하는 것은 인간관걔에서는 상당히 불리할 수 있습니다.

_[휘둘리지 않는 말투X거리감 두는 말씨], 050page



[휘둘리지 않는 말투 x 거리감 두는 말씨]에서는 무조건 가깝고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받기를 강조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지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가 나에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미움받으면 곤란한 상대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경우인지에 따라 적당한 거리감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다소 삭막해 보일 수있지만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일부 사람들은 착하고 좋은 사람들의 태도에 감사하기보다는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건 어쩌면 현명한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상대를 너무 대놓고 밀어내는 것은 이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로 하여금 너무나 적대감을 형성하지 않는 선에서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에게 매달리려고 하면 할수록 당신의 끌어당기는 힘은 떨어집니다. 그와 동시에 매달리는 것만으로 상대와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의존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는 매달려 있기 때문에 나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당신을 깔보거나 혹은 의존적이다, 귀찮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생략) 그 요령이란,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을 들어 신비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조금 자세히 말하면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당당히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_[휘둘리지 않는 말투X거리감 두는 말씨], 223page

보이지 않는 무게감이 오히려 상대로 하여금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휘둘리지 않는 말투 x 거리감 두는 말씨]를 읽으며 거절을 하더라도 밉게 느껴지기보다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메신저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고 착한 것은 좋은 것이지만 자신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휘둘리지 않는 말투 x 거리감 두는 말씨]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자신을 휘두르게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혹여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휘둘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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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건축기사 필기 한권끝장 [이론편+기출문제편] - 10개년 기출분석 | 5개년 기출문제 해설특강
송성길, 김강섭, 최하진 지음 / 에듀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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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사자격증은 건출회사를 비롯한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건축사무소, 감리 전문업체와 같은 사기업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에서도 취업시 기본요건으로 작용하고 있고, 더블어 8급/9급 해당직렬 공무원 시험시 가산점(5%)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있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방대한 내용과 다소 전문적은 내용을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어 선뜻 공부를 시작하기 힘든 자격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에듀윌 건축기사필기 한권끝장]은 이론편이 건축계획과 건축구조, 건축설비와 건축설비 그리고 건축관계법규이 각각 분권화되어 있고 기출문제도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덜 했습니다. (오히려 처음 느껴던 부담감이 확 줄어드는 듯했습니다.)




에듀윌건축기사필기교재에는 2017년부터 2021년에 해당하는 5개년 기출문제특강이 무료로 제공되어 있어 초보 수험생입장에서 공부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수록되 별책부록은 각 과목별 최근 빈출되는 250문제가 수록되어 있었는데 핵심개념 및 해설이 모두 실려있어 별도로 기본서를 찾지 않아도 헷갈리는 것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에 나온 큐알코드를 스캔한 후 바로 OMR 답안을 입력하여 제출하면 문제플이에 소요된 시간를 측정하고 자동채점과 동시에 취약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합격예측 모바일 성적앱이 제공되고 있어 단기간에 건축기사필기공부하기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10개년 동안 출제된 약 3천문항에 대한 건축기사필기문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및 빈출도 그리고 개념들이 잘 분석되어 있어 건축기사 초보 수험생들이 건축기사자격증의 시험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좋은 교재였습니다. 책 내부에 체크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각 회당 회독수를 체크하며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교재가 잘 되어 있어서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는 직장인들이나 시험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라면 [에듀윌 건축기사필기 한권끝장]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특강과 별책부록 그리고 기출문제편을 여러번 반복하면 기출경향을 빠르게 파악하며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기간에 건축기사 필기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본 리류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하여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로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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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 진, 초, 양한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3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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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3 : 진, 초, 양한 편]에서는 황성했던 진나라의 황금기부터 쇠퇴하는 과정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초나라와 한나라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재밌고 유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이 진승, 유방, 항우, 문제, 경제, 무제 등의 역할을 각각 맡아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배신, 질투와 비극적인 결말과 같이 다소 우울한 역사도 크게 거부감 없어 읽기 수월했습니다.






이야기가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전개되는데 출처가 함께 나와있어 무겁지 않으면서도 알찬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나라 이후 한나라가 세워지기까지 치열했던 전쟁사들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억압과 굶주림에 의해 진퇴양난에 빠진 백성들, 가혹한 세금부과와 처벌로 도적이 되거나 반란전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보며 나라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때 가혹한 현실 속에서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함께 전쟁을 치렀던 이들이 또다시 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권력 앞에 눈이 어두워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과정을 보며 온.고.지.신.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유방에게서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경청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이 타고 간 배를 불태웠던 항우에게서는 목표한 바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완벽할 수 없듯 그들이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놓치고 간과한 실수들에서도 지혜와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편집자의 말을 통해 이야기를 다시 한번 총괄 요약해 주고, 참고문헌에 대해서도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역사 이야기임에도 크게 지루해하지 않고 중국역사를 재밌게 알 수 있고, 귀여운 열두 마리의 야옹이들의 프로필과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책을 읽기 좋게 편집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각 새로운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해 독자로 하여금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만들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을 살펴본다는 말처럼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3 : 진, 초, 양한 편]에 나온 이야기를 읽으며 각 시대의 영웅들의 훌륭한 업적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이 범한 잘못들을 반면교사 삼으며 지혜를 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인 요소들이 최대한 순화되어 표현되어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고, 짧은 시간에 중국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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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지음, 한원희 옮김, GCL(지씨엘) 감수 / 아르누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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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이너널 게임 아트북]은 '둠'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둠 이너널'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책으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의 게임 제작 및 유통회사인 베데스다 소프트 윅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확실히 게임 유통회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도서 퀄러티가 정말 우수했습니다. 제1장에서는 지구의 전사편, 제2장에서는 지옥에서 온 악마편, 제3장에서는 저주받은 세계편, 제4장에서는 총공격편, 제5장에서는 악마VS둠 슬레이어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별 설정과 디자인 및 의상/장비 그리고 모델링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어 둠 이너널 유저들이 읽어본다면 게임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콘텐츠였습니다.





아트북이지만 스토리가 상당히 잘 구성되어 있어 꼭 '둠 이너널' 유저가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흐름을 읽어내기 수월했습니다. 제1장 지구의 전사편에서는 지구로 돌아온 둠 슬레이어가 악마들과 대립하게 되는 상황을 언급함으로써 둠 슬레이어와 센티넬의 왕, 밤의 기사단, 살아남은 감시자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제2장 지옥에서 온 악마편에서는 그들이 지구 정복에 나서게 되는 배경에 대해 언급하며, 어둠에 한때 최전방에서 악마와 대립해서 싸웠지만 어둠에 점령당해 지옥의 병사가 된 이들부터 좀비, 페인 엘리멘탈, 아라크노트론, 아크빌, 칼카스, 맨큐버스(맨큐버스의 시체는 너무 끔찍했습니다), 휩래시, 레버넌트(맨큐버스 시체 못지 않게 충격적이었습니다.), 가고일, 검투사, 둠 헌터, 공포의 기사, 타이런트, 지옥 사제, 지옥의 지배자들, 죄악의 상징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일러스트들은 물론이고 그들 각각의 특수한 능력들과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제3장 저주받은 세계편에서는 지구와 화성의 UAC 시설 사이 교신이 단절된 후에 악마에게 무참하게 점령당하는 참혹한 상황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들의 퀄러티가 상당히 높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했습니다. 또한 제4장 총공격편에서는 '둠 이너널'에서 둠 슬레이어가 사용하는 무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5장 악마vs 둠 슬레이어편에서는 플레이어의 맞춤설정에 따른 일러스트들이 나와 있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둠 이너널' 게임의 배경 스토리와 더블어 멋진 일러스트들을 감상할 수 있어 읽는 즐거움이 두 배였습니다. [둠 이너널 게임 아트북]의 마지막에 나오는 '둠 이너널'의 악마들은 앞에서 본 기괴하고 오싹한 모습과는 달리 '하찮은 귀여움'이 느껴져서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티커로 제작되었다면 바로 붙이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둠 이너널' 유저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아트북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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