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리 애니메이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탐정 코난', 워낙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이라서 명탐정코난 명장면들을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소장할 수 있는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의 출판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은 홀로그램 엽서 10장과 일반 엽서 90장으로 구성(가로구성 : 95장 세로구성 : 5장)되어 있었는데, 박스도 앙증맞아 귀여웠고 상자크기도 딱 좋았습니다. 엽서 크기에 딱 맞아서 넣었다 꺼냈다 해도 손상 없이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엽서 이미지도 하나같이 너무 예뻐서 돌려가면서 액자에 넣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코난 외에도 하이바라 아이는 물론이고 베르무트, 진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미지컷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난과 함께 등장했던 그의 친구들 그리고 적대관계에 있는 인물들까지 모두 함께 소장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용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엽서의 종이재질도 부드럽고 글자도 번지지 않게 잘 써져서 활용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또한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는 역동적인 장면, 감동적인 장면, 재밌는 장면 등등 스틸컷이 굉장히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을 추억하며 친구들과 재밌는 이야기꽃을 피우기 딱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5년 문답 일기 : 명탐정 코난 에디션 나의 5년 문답 일기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5년 문답 일기는' 5년동안 매일 짤막한 일기를 적어볼 수 있는 문답일기장으로, 기록이 쌓여갈수록 나를 더 잘 알 수 있어 멋진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명탐정 코난 버전으로 나와 더욱 솔깃했습니다. 5년 문답일기에는 명탐정 코난의 명장면들이 간간이 수록되어 있어 소장욕구를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월별로 명탐정 코난의 다양한 스틸컷과 캐릭터컷 그리고 명대사가 삽입되어 있어 5년동안 즐겁게 기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정한 줄 수로 구성되어 있어 꾸준하게 기록하고 좋고, 곳곳에 명탐정 코난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어 기록하고 싶은 욕구도 높아질 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로 [나의 5년 문답 일기: 명탐정 코난 에디션(양장)]을 채워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표지가 두꺼워서 오랫동안 써도 손상되지 않을 거 같고, 책꽂이에 가지런하게 꽂아두기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필기할 때도 쫘악 펼쳐서 기록할 수 있고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아서 편리해 보였습니다.


5년간 어떤 질문들을 하고, 어떤 답변들을 하며 빈 공간들을 채워나갈지 궁금하고, 5년동안의 기록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몹시 궁금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써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정말정말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 에디션이라면 5년동안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5년동안 꾸준히 자신과의 대화를 기록해 보고 싶은 분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시스템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링 홀란드 선수 시리즈 19
선수 에디터스.이형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엘링 홀란드 - 선수19]는 요즘 가장 핫한 축구천재 엘링 홀란드에 대한 책으로, 그의 출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훑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축구선수인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와 헵타슬론 노르웨이 챔피언 출신인 어머니 마리타 브레우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었는데 이를 통해 엘링 홀란드가 리즈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동료들을 비롯해 그를 거쳐간 알프 잉베 베르센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랄프 랑닉 감독, 제시 마시 감독, 뤼시앵 파브로 감독들이 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게 실감 나면.

다시 한번 우성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겁니다.

나는 나를 잘 압니다.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_엘링 홀란드 ([엘링 홀란드 - 선수19].,113page)



엘링 홀란드는 신장 195cm에 몸무게 88kg라는 놀라운 피지컬과 실력을 소유하고 있는 재능이 뛰어난 천재형 선수이기에 멋진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생각과는 달리 그 역시 부상으로 좌절된 2022 월드컵으로 인해 힘든 순간들을 거쳤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한다는 사실 등에 알 수 있었습니다. 잠을 잘 때 구강테이프를 부착하고 숙면에 취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그가 얼마나 자신의 몸관리에 신경쓰며 노력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엘링 홀란드 - 선수19]에는 엘링 홀란드의 업적 외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 필 포든 선수, 윌리엄 살리바 선수, 주드 벨링엄 선수, 페드리 곤살레스 선수, 자말 무시알라 선수 등에 대한 분석도 함께 나와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엘링 홀란드 선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한부 - 백은별 장편소설
백은별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절히 죽고 싶지만 또 간절히 살고 싶어 스스로에게 약 1년의 시간을 부여하며, 시한부가 되기로 결심한 수아의 마음은 어땠을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두운 그림자가 있습니다. 때때로 삶의 무게의 짓눌려 삶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를 바라지만,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삶의 굴레 속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혹시 내가 남은 6주 동안 하루라도 살고 싶어지는 날이 오게 된다면 살아남아도 되는 것 아닐까? 왜 다 그런 작은 행복에 목숨 걸고 사는 거라고들 하잖아. 그건 설렘보단 두러움에 가까웠다_[시한부]., 274 page


[시한부]에 나온 인물들은 각자 무거운 고민들을 앉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그 고통을 고스란히 흡수해야만 하고, 이내 한계에 부딪치며 무너져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어른이라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큰 슬픔들을 거듭 만나게 되면 마음이 으스러지기 마련인데, 더군나나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이라면 그 슬픔의 크기가 더 크고 깊게 느껴질 것입니다. 두 가지 마음이 서로 충돌하며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들과 그러한 친구를 보며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 시기 아이들이 겪는 충돌 등 청소년들의 상황과 그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1년짜리 시한부가 되기로 결심한 건, 죽음에 절망하며 비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쩌면 남은 1년이라도 가치 있게 살아보자고, 그 1년이 다 가기 전까지는 절대 먼저 죽지 말자고 정한 나만의 위로 방식었구나. 죽는 게 무섭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 아직은 어리고 어수록한 나였다_[시한부]., 308 page


행복해지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갈망하지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궁극에는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는 것으로 행복을 찾으려 했던 아이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 생각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아 소설 [시한부]를 읽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쩌면 사춘기의 과정이라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고 감정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 시기의 아이들이 느끼는 고통과 혼란스러운 감정들 또한 어른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어둡고 깊을 것입니다. [시한부]는 그러한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아의 시점으로 아이들과의 관계와 그 시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전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그들의 고민들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10대 자녀들 둔 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플루언서
권병민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플루언서]의 주인공인 유명 인플루언서 김주현은 대형 마케팅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하이브에 입사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플루언서로서의 자신의 영향력을 적극활용하며 위기를 대처해나갑니다. 김주현은 긍정적이며 책인감있는 모습으로 크리에이티브하이브의 내부에서 인정받게 되고, 함께 일하는 협력사에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게 됩니다. 몇몇 위기가 닥쳐왔지만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일과 사람 모두를 진심으로 대하는 김주현의 모습을 보며 유능함을 물론이고 성숙한 사회인으로써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지영 팀장, 이지안 대리, 박소희 등 유능한 부하직원을 시샘하기보다는 서로 도와가며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그는 옷장을 열어 출근할 복장을 고르기 시작했다. 깔끔한 셔츠와 바지를 꺼내 입은 후, 거울 앞에 서서 옷차림을 점검했다. 스타일이 완벽하다고 느낀 그는, 아이폰을 꺼내 틱톡을 찍기 시작했다. 옷을 입기 전과 후의 모습을 촬영하며, 멋지게 변신한 모습을 연출했다. "첫 출근! #신입사원 #화이팅 #OOTD"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이 올라가자마자 하트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첫 출근하는 거야? 화이팅!"이라는 댓글에 그의 출근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다_[인플루언서]., 006page


흔히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감추거나 책임을 전가하기 쉬운데 예의를 잃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 남을 원망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해나가며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 자신의 인프라를 적극활용하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 등 성숙한 사회인의 모습을 인플루언서 김주현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김주혁의 삶의 태도는 FM에 그 자체로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를 알게 해줍니다. 크리에이티브하이브의 구성원들을 비롯해 K-BeautyStar, 민재, 아리아나, 푸드 크리에이터 셰프준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는 성숙한 사회구성원들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성실히 임한다면 빛을 낼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희망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광고마케팅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학생들 또는 또한 대형 인플루언서 이전 단계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나노 인플루언서, 신입 인플루언서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