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도쿄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도쿄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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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여행지도는 워낙 구성도 좋고 들고 다니기도 편해서 여행갈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여행가이드북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에이든 도쿄 여행지도 2024-2025] 역시 멋진 구성이었습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도쿄의 관광명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2장과 맵북 그리고 트래블 노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번 구성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맵북이었습니다. 도쿄역, 도쿄타워, 도쿄 국립 근대미술관이 위치한 도쿄 중부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모티브로 한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도쿄 남부,도쿄 스카이 트리와 세소지가 있는 도쿄 동복부, 키디 랜드 하라주쿠점과 도쿄 도청 전망대 그리고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계단을 관광할 있는 도쿄 서부, 시부야 센타가이와 모리 타워가 위치한 도쿄 서남부까지 각 구역별로 나눠져 구성되어 있어 관광지를 파악하고 여행경로를 짤때 정말 유용할 거 같습니다.


각 지역별로 TO DO LIST를 비롯해 LANDMARK LIST, MUST DO ACTIVITIES LIST, MUST BUYING LIST, MUST EAT LIST 등 여행을 계획할 때 필요한 정보들이 한가득 정리되어 있는 TOKYO TRAVEL NOTE가 들어있었습니다. TRAVEL NOTE에는 정리된 리스트를 참고하여 계획을 적을 볼 수 있는 타임리스트와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도나 맵북만큼이나 유용해 보였습니다. 수록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도쿄에서 여행하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도쿄가볼만한곳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어 좋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추억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노트가 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또한 [에이든 도쿄 여행지도 2024-2025]에 들어 있는 지도는 물에 젖지 않는 특수 재질로 만들어져 여러 번 접었다 폈다 해도 찢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상될 걱정 없이 마음껏 펼쳐보며 여행할 수 있는 내구성 좋은 지도여서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에이든 도쿄 여행지도 2024-2025]는 도쿄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큰지도 2장과 편리하게 휴대하며 볼 수 있는 맵북그리고 여행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트래블 노트까지. 낯선 곳을 관광하는 여행자에게 너무나도 유용하고 편리한 센스있는 구성이었습니다. 풍부한 관광지 정보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얇고 무게도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도쿄지도 중간중간에 도쿄 여행지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나와 있어 다양한 명소와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깃발 스티커가 들어 있었는데 방문한 장소에 한 장씩 붙이며 재미도 쏠쏠할 거 같습니다. 도쿄 구석구석 야무지게 관광하기 딱 좋은 도쿄여행 지도 가이드북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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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는 천국에 있다
고조 노리오 지음, 박재영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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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주인공은 한 섬의 해변가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분명 살해당했을 때 기억은 생생한데 그 외에 기억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저택에는 그와 같은 방법으로 목이 베여 죽임을 당했다는 다섯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미스리하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수염남)은 범인을 찾으려 고군분투합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단서로 작용하는 것은 매일 배달되는 신문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그들이 발견된 시점과 위치에 대해 나와 있었습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를 밝혀내기 위해 나름대로의 추리를 펼쳐나갑니다. 하지만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들이 누구인지조차도 모르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들의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르포르타주는 프랑스어로 '현지 보고'라는 의미야." 목소리 주인공은 조폭이다. 이제 막 식당에 들어온 조폭이 내 맞은편 자리에 앉더니 다시 말을 이어 나갔다. "보통 신문 기사는 어떠한 주장을 내표하기 마련이야. 신문사마다 기조랄까, 논조라는게 있는 법이니까. 권력이나 사회악을 규탄하는 내용이 많지. 그에 반해 르포르타주는 객관성을 중시해. 참고로 신문에 르포르타주가 실리는 것 자체는 그렇게 희한한 일은 아니야_[살인자는 천국에 있다].,057page

기억을 잃은 그들은 각자의 외관상 특징으로 수염이 난 주인공은 '수염남', 메이드복을 입은 여자는 '메이드', 10대 소녀는 '아가씨', 요리사복장을 한 남자는 '요리사', 손가락 일부가 잘린 남자는 '조폭씨', 늘 히프 색을 차고 있는 중년 남자는 '파우치'라는 병명을 만들어 부르기로 합니다. 그들은 싫든 좋은 한공간에서 지내며 범인 찾기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정이 들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폭씨가 또다시 살해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또다시 서로를 의심하며 추궁하게 됩니다.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해결되는 과정도 모든 것이 비현실적이기에 [살인자는 천국에 있다]는 읽는 내내 강한 몰입을 주었고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제철이 아닐 때 핀 꽃과 닮았다. 그에 비해 겹겹이 쌓인 시간과 과거는 줄기와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그게 화려함이 부족한 부위라고 해도 줄기와 뿌리가 없으면 꽃은 일그러진 모조품일 뿐이다. 역시 한때의, 늘, 원래의 자신을, 진실을, 되찾아야만 한다_[살인자는 천국에 있다].,253page

서로를 의심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의심하게 되는 극한의 상황에서 밝혀지는 진실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그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살인자는 천국에 있다]에서 벌어지는 각 사건들은 전혀 연관성 없어 보였지만, 사실은 하나의 거대한 연결고리로 이어져있었습니다. 그들이 주고받았던 대화 속에서 그들이 누구인지를 암시하기는 힌트들이 숨어있는가 하면, 때론 독자로 하여금 착각을 유발하는 함정들로도 작용했습니다. 작가가 던지는 힌트와 편견 없는 참신한 발상을 잘 조합한다면 이야기 속에 교묘하게 가려져있는 모순을 발견함과 동시에 진실에 도달할 것입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곳에 갇힌 여섯 명 중 한 명인지, 아니면 공범이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제3장의 범행인지 계속해서 의심하고 추리해가는 재미가 쏠쏠한 미스터리 소설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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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AI 혁명 투자 세트 - 전3권 (초판 한정)
이형수 지음 / 지베르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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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장은 우리 삶 속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 시대의 획을 그었다 할 만큼 여러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온 AI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 [최강의 AI 혁명 투자]를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요즘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왜 그렇게 주가가 치솟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MS 등의 세계적으로 내노라는 클라우드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엔비디아 H100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H100는 독점형태에 가깝다보니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알리바바, MS, 바이두, 구글 등은 자체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자체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조합해보면 앞으로의 AI시장의 열풍은 더하면 더 했지 사그라지지 않을 거라는 걸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최강의 AI 혁명 투자]는 이렇듯 AI열풍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얼마나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이 어떠할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Ghat GPT,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 기술의 진화 방향성, 주목할 만한 IP 관련 기업 등에 대해서도 나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AI 혁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건지, AI서버 시장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결해 나가야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AI혁명으로 삶에 편리함이 많아지고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반면 앞으로 우리가 풀어나가야할 AI 시장 성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대한 난제들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AI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탐구해볼 수 있어 좋았고, 각 클라우드 업체들의 얽히고설켜인는 경쟁구조와 현재 진행상황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최강의 AI 혁명 투자]는 AI기술력에 대해 성장된 배경과 함께 현재 진행상황 그리고 미래 예상치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IP시장에서 우리나라의 IP 시장 점유율이 어떤지, 앞으로 로봇 및 자율주행차의 가치는 어떻게 변화할지 등 AI의 전망치와 AI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기준을 세울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강의 AI 혁명 투자]에는 AI혁명 TOP100(특별부록)과 AI 혁명 투자(증정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특히 AI혁명 TOP100(특별부록)는 투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AI는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와 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AI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굉징히 중요합니다. [최강의 AI 혁명 투자]를 읽으며 AI의 지식을 쌓고 투자와 연결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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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라플레르 꽃다발 마스터 클래스 - 김애진 플로리스트의 핸드타이드 부케
김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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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라플레르 꽃다발 마스터 클래스]는 플라워 디자인의 트랜드를 이끌어가며, 꽃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김애진 님의 두 번째 책이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뿜어져 나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책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었고,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피로가 씻기고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케이라플레르 꽃다발 마스터 클래스]에는 꽃다발의 종류, 재료를 다듬는 방법, 묶는 방법, 물처리하는 방법과 같은 기초적인 부분부터 포장하는 방법과 컬러를 조합하는 방법들에 대해 나와 있었습니다. 순차적으로 꽃다발을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담긴 사진들과 자세한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 실용적이었고, 꽃다발들이 멋지게 연출되어 있어 소장가치 또한 높아보였습니다.


꽃은 자제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그 매력이 무한대로 확장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령 같은 꽃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제작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포장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 낸다는 점이 신기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케이라플레르 꽃다발 마스터 클래스]에는 부직포, 크라프트지, 패브릭, 플러드지와 컬러 망사시 등 포장지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와 바인딩 포인트(스파이럴 테크닉, 넌스파이럴 테크닉, 패러렐 타이드 테크닉), 꽃의 형태에 따른 분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고, 책 중간중간에 꽃다발을 효과적으로 연출하는 저자만의 노하우와 주의점들이 덧붙여져 있어 책을 보고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다발 화보집이라고 해도 될 만큼 너무나도 매력적인 작품들이 다수 많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한장한장 제작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수고가 있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또한 부바르디아, 마트리카리아, 글라디올러스, 리시안셔스, 라넌큘러스 등 그동안 몰랐던 아름다운 꽃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케이라플레르 꽃다발 마스터 클래스]에 나온 방법들을 활용해서 특별한 날 또는 소중한 이에게 직접 제작한 꽃다발을 선물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꽃시장에 가고 싶게 만들 정도로 멋짐과 설렘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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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새 -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김은채 지음 / 델피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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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새]의 주인공 김하진은 꿈속에서 새가 되어 잔혹한 범행현장을 목격하는가 하면, 때론 그 사채를 맛보는 끔찍한 꿈을 꾸게 됩니다. 끔찍한 꿈으로 인해 공포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하던 주인공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글을 쓰게 되는데, 현실감 넘치는 범행이야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스릴러계의 유명작가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생하고 구체적인 범행 표현들에 의문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며 주인공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살인자라는 추문이 삽시간에 퍼지고 마치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은 수상한 이가 등장하자 불안을 느낀 주인공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불안요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사실에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혼란스러운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스릴러계 아이돌 작가, 소설이 아닌 실제 이야기]

[소설과 실제 사건에 유사점이 많아 독자들 충격]

[김모 작가, 실제 살인자로 의심받고 경찰에 출두]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떠들던 루머가

기자들의 날개짓에 사실처럼 되어 버렸다.

고작 팬 카페에 올라오던 이야기들이 전문 기자들의 필력을 입으니

나조차도 그것들이 사실처럼 보일 정도였다.

내 소설은 졸지에 살인을 기록한 '살인 일기'가 되어버렸다

_[지하실의 새]., 079page


예리하게 추리하지 않아도 [네가 누군지 알아] 의문의 게시글 출처가 될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없었다. 두려웠지만, 궁금증도 못지않게 컸다. 그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것일까? 내 꿈에 대한 것일까? 살인에 대한 것일까? 의문 중 뭣하나 평범한 게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훔쳐보고 아무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정작 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_[지하실의 새],. 114page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했던 수단이 오히려 악수가 되어 살인자라는 누명 쓰게 되고 형사들의 집요한 의심과 공격을 받게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진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결국 기억의 시작인 보육원이 있는 만조리에 가게 되는데... 이야기의 끝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주인공이 시달리는 악몽의 근원에 도달하게 되며, 그동안 품고 있었던 궁금증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책의 제목이 '지하실의 새'인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잃어버렸던 기억의 진실과 여러 사람을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그토록 잔인한 범행의 동기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사건의 연속 그리고 의심스러운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이야기의 흐름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어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이야기의 끝에서 미스터리했던 각각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스릴감 넘치게 잘 표현되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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