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패스 제과제빵기능사 실기
마이티 팡 지음 / HJ골든벨타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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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CS 경향분석 철저대비한 교재가 나왔습니다. 실기시험 주제부터 꿀팀까지 반영한 마이티 팡의 제과제빵 기능사 실기 교재로 제과제빵 실기를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필기 교재보다 3/1정도 되는 두께에요. 이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은 조금은 특별한데요. 실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꼭 실습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그 의미 전달이 쉬울 텐데요. 교재를 통해 예습을 하고 실습을 진행하면 좀더 자격증에 다가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교재 속을 들여다 볼까요?

실기교재는 총천연색 칼라로 되어 있어요. 제과 20가지 과제와 제빵 20가지 과제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총 40개의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을 했어요. 실기시험을 보러갈때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참준비물 안내와 수험자 유의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생기준 상세안내도 한번 살펴보면 좋을 듯 해요. 가장 점수를 잃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제과기능사 총정리로 연상법이 제공이 되었어요. 각 제과별로 연상법을 활용해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기 편한 방식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제과보다 제빵이 좀더 어려운 듯 보이는 데요.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을 요점으로 담아 보여주고 있어요.

중요한 부분은 모든 방식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제작이 되어 있어요. 설명은 간단히 사진으로 한눈에 보면서 방식을 익혀 가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각 과제별로 연상법을 통해 눈으로 익히고 나서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이론과 실습 두가지 모두 잡아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과와 제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맛난 요리 만들기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빠리 누리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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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패스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마이티 팡 지음 / HJ골든벨타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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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들기를 배우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는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내고 맛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을 실천하고자 함에 있어요. 책의 머릿말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서 빵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과거-현재-미래에도 제과 제품과 제빵 제품을 교육하고,

만들어 나누고, 봉사하는 즐거움은 누군가의 '베품'으로 말미암아

누군가에게는 '혜택'의 기쁨이자 사랑이 될 수 있습니다.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머리말 중에서

자격증 시험이 CBT로 바뀌고 나서 기존의 기출문제만 풀면 되었던 것이 조금은 머리를 굴리고 공부에 매진을 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얼마전에 시험본 직업상담사 기출문제도 기출 위주로 준비를 하였는데 조금 애매한 문제들이 눈에 띄었죠. 합격은 했으나 제대로 문제를 풀었나 고민이 들 정도였는데 한번 시험을 치뤄보고 나니 다음 자격증 시험은 문제 없이 참여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에 이어 제과제빵기능사에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교재가 중요한데요. 어떤 교재로 자격증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최근에 발행이 된 NCS경향분석 철저대비하고 2023년 출제기준에 따른 기출 및 CBS복원문제와 요점정리 그리고 최종 마무리 셀프테스트 180선이 준비되어 수업생들에게 자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저자의 제자들이 강추한 족집게 문제집으로 구성이 되었다니 올해 제과제빵의 자격증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볼까 합니다.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의 차례를 확인해 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일식기능사, 중식기능사 등의 모든 과목에는 공통과목이 있는데요. 한번 공부해 두면 비슷한 종류의 자격증에서는 유리할 수 있어요. 식품위생학, 영양학, 재료과학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제과 제빵제조에 관한 내용을 공부해 봅니다. 종목과목으로는 과자류 제조와 빵류 제조가 있구요. PART7에서는 모의고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제과 3회, 제빵 3회를 풀어볼 수 있어요. 각 파트마다 예상 적중 문제를 수록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기 이론서는 어렵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어려운 용어들로 문제를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내용을 들여다 보니 요약 정리가 잘 된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읽고 이해가 되는 수준으로 공부를 준비하면 될 듯 합니다.

자격증의 필기 준비는 어느정도 가능하나 실기의 준비가 더 필요하죠. 제과제빵기능사의 실기준비를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으로 자주 보고 자주 익히고 기억하고 되새김하면 필기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교재를 사용해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한데요. 선택한 책을 믿고 준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함께 도전해 나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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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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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도 했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성공한다는 것에 대한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에요.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개천에서 용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것을 하면 분명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등 자신만의 특별한 성공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작가는 8명인데요. 8명의 각자 개성있는 성공사례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20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40대인 독자가 보기에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수많이 접했기 때문에 식상한 글들이 될 수 있을 수 도 있지만 지금의 현재를 사는 청년들에게는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다.

자신의 키워드를 정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혼자가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사람이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하루아침에 유명해질 수도, 큰 돈을 벌 수도 없다.

그러니 꾸준히 멈추지 말고 콘텐츠를 업로드해라.

당신이 핑계를 늘어놓을 때 누군가는 기적을 만들고 있을 테니.

<스위칭> p119 중에서

가장 먼저 블로그를 활용한 성공의 기회를 잡아보는 것이었어요. 기회를 잡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했을까요? 결단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주변의 환경을 자세히 관찰하고 방법을 고민했다는 것이었어요. 특히나 가장 눈에 띄었던 히스토리의 창업자의 이야기는 잘사는 집안에서 공부도 남부럽지 않게 했으나 결단을 가지고 창업의 기회를 잡았던 것이 커뮤니티였습니다. 커뮤니티로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확실히 보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책의 가장 먼저 등장하는 한상곤 작가의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집어 드는 순간 성공의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용기가 있는 독자라는 것을 상기하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 무엇을 하면 될까?를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고 바탕을 만들어 가는 시도를 가지고 노력하면 결국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온라인을 통해 무자본 창업을 한 작가님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가 책에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는 조건으로 앞에서 이야기한 주식, 부동산, 사업 3가지 외에도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스템'인데,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

'패시브 인컴 (자동화 수익)을 중요시했다.

<스위칭> p137~138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주되게 하는 이야기가 자동화 수익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월세수익을 위한 부동산 투자를 많이들 했고 많은 부동산 자산가를 만들어 냈지요.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삼고 성공의 가도를 건너기도 합니다. 확실히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눈에 띄는 듯 합니다. 지금의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책의 저자들의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을 하다보면 어느센가 이뤄놓은 부분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억대 강사 이지영님이 일기장에 써 놓았던 글 처럼 이뤄지는 것을 상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을 믿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자기 자신도 못 믿으면, 그 누구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스위치를 켰다면,

내가 했던 주문을 이제 당신이 나를 보면서 외쳐주었으면

한다.

"저 사람도 했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스위칭> p152 중에서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도전을 두려워 하지도 어려워하지도 말라는 의미를 제대로 주는 책입니다. 스위칭은 어떤 책을 읽더라도 성공하지 못한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위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개인의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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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 오늘의 시인 13인 앤솔러지 시집 - 교유서가 시인선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공광규 외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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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의미가 담긴 시집을 만났습니다. 오늘의 시인 13인의 앤솔러지 시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앤솔러지의 뜻이 무엇이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앤솔러지

민족ㆍ시대ㆍ장르별로 수집한 짧은 명시(名詩) 또는 명문의 선집.

우리나라의 경우 ≪동문선≫,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 따위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어학사전을 통해 뜻을 확인하고 나서 책속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이 속해 있었던 거구나 싶었습니다. 13명 시인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전체적인 작품의 느낌을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속해 있는 작품들의 이야기들은 공통점이 분명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왜 그렇게 느껴졌을까요? 공통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이 작성이 된 것은 아니어서 다양한 장르를 만나게 됩니다. 이 시집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작품이 작가당 4편의 작품을 만나는 것입니다.

시는 어렵다라는 것이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상상력의 부재에서 오는 글의 속삭임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해야 할까요? 그나마 산문은 이해가 되어가는 부분입니다. 저에게 좀더 편하게 다가오는 글입니다. 어떤 작품이 가장 좋았을까요? 처음에 맞이하는 시 '마고할미'부터 마지막의 시 '바람이고 바람일거야' 를 통해서 177페이지 안에서 읽어내려갔던 글들중에서 저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지만 소통이 되었던 글이었습니다.

한연희의 작품 중에서 '아무나 악령'의 내용은 중간 내용이 살짝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누운 것은 나의 몸이긴 하나 그것은 개가 아니고 떡국을 가득 담은 그긋을 건네주자 아무나 그것을 먹어치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연결되지 않은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혼전한 문장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였습니다.

총9편의 소설을 읽고 마지막에 전달 받은 시집을 읽게 되면서 시의 함축적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상상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문학평론가의 글에서 한편 한편에 대한 작품에 대한 의견을 읽고 나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몸의 지침이 덜할때 다시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로 등장하기까지 오래된 작가님부터 최근에 작가로 등단된 분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13명의 작가님들의 창작열에 응원을 보냅니다.

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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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의 크레이터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정남일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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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크리에이터라고 읽게 되는 건 크레이터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할 까닭이겠지요. 크레이터는 운석으로 인해 생긴 구덩이를 표현하는 것인데도 자꾸 크리에이터라고 읽게 되고 말하게 됩니다. 단어의 오류에서 오는 불편함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꽤나 흘렀습니다.

나는 수많은 우연이 겹쳐져 태어날 수 있었던 거야

본문 내용 중에서

세리의 크레이터는 세리의 어머님이 세리를 낳게 되었던 세리를 낳아야 했던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난 후였고 그래서 이름이 소행성 세레스의 이름을 딴 세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미혼모였던 세리의 엄마와 같은 상황이 된 세리였기 자신이 갖게 된 아이를 낳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결심을 하기 위해 운석이 떨어졌던 곳으로의 여행을 결심합니다. 아이의 아빠가 아닌 아이의 아빠의 친구와 함께 입니다. 세리의 결심은 무엇이었을까요? 결국은 어떤 사람을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취업도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연예를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냐고 반발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탑방에서 살아야 하고 하루 종일 일을 해도 고작 손에 들어 오는 돈은 백만원 남짓 올라가는 관리비와 사기도 엄두가 나지 않는 집들을 보면서 젊은 청춘이 열심히 벌어도 과연 삶이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더구나 아이가 생긴다면 더 큰 갈등과 고민에 휩싸이게 될 것이지요. 세리는 상황의 어려움에 아이 낳기늘 고민하는 것인가 싶은 마음이 들지만 현실과 소설은 약간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으니 세리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소설작가가 글을 쓰기 위해서 자료 조사를 하러 다닌다고 하였을때 자료조사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리의 크레이터를 읽으면서 작가가 자료 조사에 매진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운석이 떨어지는 것과 별똥별의 다른 점 등의 상식을 알려주고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등 일상생활에서 귀 동냥으로는 보기 어려운 듣기 어려운 것들의 전문성을 보여주어 독자들로 하여금 글을 통해 전문적인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정보전달의 도구로 활용이 되었던 소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두번째 소설인 <옆집에 행크가 산다>에서는 키가 2미터가 넘고 등치가 산만한 흑인이 옆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디서 많이 보았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 후 그가 누구인지가 상당히 궁금함 속에서 오래전 세계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파이터 행크라고 판단한 주인공들은 행크가 왜 이곳에 살고 있는지 궁금해 하게 됩니다. 옆집에 행크가 산다는 것과 흑인이 산다는 것이 다르다른 것은 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겠죠. 임대아파트가 들어오면 안되는 이유를 청설모를 지켜야 한다는 겉모습과 다른 시위를 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유있는 정당성 등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행크는 아니었지만 외국인을 도와 주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된 주인공의 고뇌가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나는 왓슨 씨를 향해 걸어갔다. 그러면서 어떻게 도울지 생각했다.

문득 행크의 경기 전 세리머니가 떠올랐다.

나는 두 팔을 넓게 벌려 몸을 십자가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고개를 힘차게 끄덕인 뒤에 포효할 생각이었다.

<옆집에 행크가 산다> P7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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