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김규범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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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는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전은 너무도 어렵고 읽기가 두려운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교과서 이외에 책을 읽지 않은 것도 대부분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의한 책읽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되돌아봅니다. 책을 멀리하게 된 것도 재미난 책을 읽기 보다 마음의 인성을 쌓아야 한다는 이유가 컸고 그러려면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졌던 시기였습니다. 나이가 들고 책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나이를 지나게 되면서 고전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그 때 읽지 못했던 사실을 부정했음을 인식하고 이제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이번 책을 읽고 나서 강하게 끌어당겼습니다. 고전이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이를 먹고 살아온 경험과 맞닿은 고전속 이야기들이 와 닿았습니다.

<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에서 소개하는 고전 22편 중에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책에서는 고전의 줄거리를 들려주면서 작가의 이야기를 덧해 이 책이 주는 교훈적인 내용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누군가가 들려주는 요약본을 읽는 듯한 느낌이어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어졌습니다. 더욱 궁금하고 솔깃해지는 것도 책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주었기 때문이죠. 22편의 이야기 모두 읽어보는 미션을 스스로 마련하면서 저만의 챌린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저자가 전달하고자하는 고전은 재미있고 삶의 지혜가 있다는 것을 읽어보고 공감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재미없을 것이다였는데 읽고 나니 읽기 너무 잘했다는 만족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내는 시간은 삶에 영감을 얻고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과 나의 삶에서 살아가는 힘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으로 앞으로의 삶을 다시 계획해 봅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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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 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수리야킴 지음 / 노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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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제가 죽을 고비를 넘기며 너무 힘들어서 시작했던

마음공부와 명상은 지금 제 삶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많은 고난이 저를 이쪽으로 이끌어주었고, 돌이켜보니

그것이 제 삶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음에 다시 감사하게 되었죠.

<빚10억이 선물해준 자유> P87 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은 바랄 것도 없고 그저 먹고 사는 것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노후를 제대로 보낼 수 있도록의 경제력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그저 이뤄내기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현실에서는 항상 우울하고 어려움에 처한 느낌으로 하루를 연명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자연스럽게 끌기게 된 것은 아닐까 합니다. 빚 10억이 생겨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사업을 해서 생긴것보다 엄마의 병원비가 한몫하고 주식투자를 과도하게 하기도 했고 동생이 계속 요구하는 상황에서 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긴 빚이 10억.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심적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자녀 키우기까지 여간해선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역학 공부를 통해 알게 된 우주의 법칙이 불러온 이끌림이었다고 합니다.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을 바꾸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다르게 하여 10억빚을 3년안에 갚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어찌 보면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여겨지기도 하겠습니다. 그래서 더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이며 성공담을 응원해 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것은 거리감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깨우기. 잠재의식을 새롭게 다지기. 스스로에게 응원하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인생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은 현실은 마냥 즐겁지 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살아가기 위해 온갖것들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렇기에 삶은 너무 어렵습니다. 책속에서 언급된 이야기들이 도움이 되고 나도 바꾸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기에 적절한 해결책을 주고는 있지만 우주의 흐름을 이끌어 내고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는 등의 감각은 아직 덜 성장한 이유로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에 몰두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10억과 경제적 자유. 그것은 큰 딜레마로 이겨내는 힘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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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펫티켓 -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30+
고영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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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족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24년전 자녀를 낳게 되어 키우던 반려견을 다른 곳으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자녀에게 좋지 않은 영향력이 키칠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덜컥 겁이 나서 반려견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의 그 미안감은 금세 사그라들었고 반려견은 언제든 쉽게 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기가 있다면 현재에는 9년, 8년된 푸들 애기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반려견을 키우는 주변의 인식도 상당히 높아졌고 함께 사는 가족이라는 의미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반려견과의 삶은 매일이 행복합니다.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아이에게는 세상이 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 펫티켓> P58 중에서

자녀를 키우기 전에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반려가족으로써의 전문가의 교육을 먼저 수강하여 수강을 이수한 가정에게만 반려견을 입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 서둘러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버려지는 혹은 학대당하는 반려동물을 접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해서 도심 속 펫티켓 교육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한번씩은 읽어 볼 수 있는 책들도 주변에 두고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아야지 하는 생각은 많았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교육 신청을 하려고 하면 비용적인 면이 만만치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였던 기억에 펫티켓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임감 있는 보호자>

1. 반려견과 함께 걷기

2. 불러들이기 (앉아 5m)

3.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

4. 낯선 사람이 쓰다듬기 (앉아 있기)

5. 외모의 그루밍 (빗, 청진기, 목줄매기)

6. 돌발적 환경에 대한 반응 (방해자극)

7. 다른 반려견을 만났을 때 반응

8.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때 반응 (2분)

9. 군중 속 걷기 (기다리기)

10.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5m/5분)

<도심 속 펫티켓> P115 중에서

위의 열단계 테스트트를 보호자가 완벽히 이해한 후 자신의 반려견에게 교육을 통해 이행할 수 있다면 함께 살아가는 삶은 굉장히 평온할 것입니다. 반려견과 살아가는 것에는 큰 어려움은 발생하지 않지만 외부에 나왔을 때의 문제점과 간식 등 자신의 소유욕에 대한 반응을 잘 컨트롤 한다면 살아감에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등의 주의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175에서는 반려견 쉼터가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첨부되어 있는데요. 지방을 가야할때 반려견 놀이터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활발이 뛰어놀면서 잠시 쉴 수 있었던 공간이어서 기분이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책속에서 만나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도심속펫티켓을 주제로 다루는 내용이다 보니 공공장소의 반려동물 예절 30가지 등 꼭 지켰으면 하는 예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삶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이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진행 중이신 분들에게는 펫티켓을 한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견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중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누구나 펫티켓을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뒷쪽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힐링되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낮잠시간을 함께 하는 반려견들이 너무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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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 난생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동산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박성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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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동산 상식 떠먹여 드림

부동산 관련 일은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이 되었을때 걱정스러움이 먼저 앞섭니다. 최근에는 전세사기로 인한 사회 문제가 상당했기에 자녀가 성인 되어 자취방을 구할 때에도 온통 전세사기에 당하지 않으려고 알아보았지만 막상 현실에서 마주한 공인중개사의 태도는 책에서 배운데로 하지 말라는 행동을 취하였습니다. 특히나 앱사이트를 통해 알아보고 임장을 나가게 되면 확인한 매물에 대한 평가는 항상 평가절하되어 있었습니다. 그거 말고 이거 어때요 라면서 다른 매물로의 유도를 들으며 공인중개사의 말에 빠져들어가게 되었고 집주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전세계약을 하였을때에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안심해도 되요라는 말한마디로 부동산의 큰돈이 오고가는 것을 걱정은 하지만 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나이도 있고 사회적인 경험이 많기에 절대 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막상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마주한 공인중개사는 말에 알겠습니다고 긍정의 대답을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물며 이제 갓 사회에 나와 집을 얻어야 하는 입장의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사기 범죄는 끊이지 않고 집값이 금값보다도 더 높아 서민들은 쳐다볼 수도 없는 시기이다 보니 집만 생각하면 골머리가 아픕니다. 그저 좋은 집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인가요?

총 페이지수 563.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 <모르면 호구되는 부동산 상식>은 부동산 관련 기사를 쓰는 전문기자가 부동산을 알아야 하는 마음을 담아 책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읽어보니 부동산 관련된 내용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난생 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전에 알아도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들을 아주 자세하고 읽기 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부동산 관련으로 준비를 해야 할때에는 꼭 옆에 끼고 다녀야 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만큼 현실에 닿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편하게 흡수 할 수 있는 글로 써 내려갔습니다. 부동산 관련해서 궁금했던 의심들에 대해 서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집 값은 왜 자꾸 오르기만 할까요? 경매 진행 방법 등 여러 서적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이야기지만 다시 집고 넘어가면서 부동산에 대한 탄탄한 근력을 만들어 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구요. 많이 늦었지만 부동산으로 자산을 형성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기초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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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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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동화이다.

안데르센의 동화들 중에서 가장 잔혹하다는 내용들을 모와 놓고 한번에 읽어 내려가니 이또한 색다른 안데르센 동화로 다가왔습니다. 어릴적 읽었던 동화들의 숨은 뜻은 아직도 잘 모르고 싶을 때가 있지만 머릿속에 박혀 있는 권선징악 적인 서양스러운 정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서양의 동화들에서 만나는 반감은 이제야 서서히 살아나는 듯 합니다. 동화는 그저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잘 알게 되면서 동화가 이렇게 슬플 수도 있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아픔과 슬픔을 가져다 주는 동화속의 내용들은 과연 옳은 것인가 싶지만 수많은 동화책을 선보였던 안데르센의 글쓰기 재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핸디캡을 승화시킨 동화들을 써 내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동화를 보니 어쩜 창의력과 표현력이 굉장한 작가였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어릴적 가장 좋아했던 동화들의 숨은 이야기들은 동화의 원작을 만나고 싶고 동화를 좀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동요가 되어졌습니다. 동화를 깊게 파들어 가보면 무섭고 섬뜻하고 눈을 감게 되는 내용들이지만 그 안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운 모습들 덕분에 동화를 좀더 관심있게 읽어내려 가게 되었습니다. 16편의 안데르센 통화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부분은 익히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이번 기회에 이런 동화도 있었구나 싶은 내용도 있습니다. 잔혹동화 속의 문장의 기억이지만 문장들이 선보이는 순간 그 뜻을 헤아리며 잠시 상상의 날개를 펼쳐 봅니다.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닌 삶을 알게 해 준 아름다운 동화들 그렇지만 결코 아름답지 않았던 동화들의 숨은 면들을 발견하는 시간들은 동화를 보는 그 이유를 새삼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16편의 동화들을 다시 만나러 확인해 보러 동화속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Part 1. 인간을 파멸시킨 욕만 장혹동화

  • 작은 클로스와 큰 클로스

  • 빨간 구두

  • 돼지치기 왕자

  • 사악한 왕자

Part 2.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 인어공주

  • 장미의 요정

  • 어머니 이야기

  • 외다리 병정

Part 3. 환상속으로 빠져다는 마법 잔혹동화

  • 눈의 여왕

  • 부시통

  • 길동무

  • 백조왕자

Part 4.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 마쉬왕의 딸

  • 미운 오리 새끼

  • 성냥팔이 소녀

  • 하늘을 나는 가방

목차속으로 다시 동화의 내용을 상기해보니 가장 슬픈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던 성냥팔이 소녀. 실제 있었던 일을 동화로 쓴 안데르센이 본 사회 현상은 그 시대도 상당히 무서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상상력과 현실을 적절히 섞은 동화들의 이야기가 그저 동화로만 남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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