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펫티켓 -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30+
고영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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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족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24년전 자녀를 낳게 되어 키우던 반려견을 다른 곳으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자녀에게 좋지 않은 영향력이 키칠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덜컥 겁이 나서 반려견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의 그 미안감은 금세 사그라들었고 반려견은 언제든 쉽게 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기가 있다면 현재에는 9년, 8년된 푸들 애기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반려견을 키우는 주변의 인식도 상당히 높아졌고 함께 사는 가족이라는 의미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반려견과의 삶은 매일이 행복합니다.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아이에게는 세상이 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 펫티켓> P58 중에서

자녀를 키우기 전에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반려가족으로써의 전문가의 교육을 먼저 수강하여 수강을 이수한 가정에게만 반려견을 입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 서둘러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버려지는 혹은 학대당하는 반려동물을 접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해서 도심 속 펫티켓 교육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한번씩은 읽어 볼 수 있는 책들도 주변에 두고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아야지 하는 생각은 많았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교육 신청을 하려고 하면 비용적인 면이 만만치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였던 기억에 펫티켓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임감 있는 보호자>

1. 반려견과 함께 걷기

2. 불러들이기 (앉아 5m)

3.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

4. 낯선 사람이 쓰다듬기 (앉아 있기)

5. 외모의 그루밍 (빗, 청진기, 목줄매기)

6. 돌발적 환경에 대한 반응 (방해자극)

7. 다른 반려견을 만났을 때 반응

8.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때 반응 (2분)

9. 군중 속 걷기 (기다리기)

10.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5m/5분)

<도심 속 펫티켓> P115 중에서

위의 열단계 테스트트를 보호자가 완벽히 이해한 후 자신의 반려견에게 교육을 통해 이행할 수 있다면 함께 살아가는 삶은 굉장히 평온할 것입니다. 반려견과 살아가는 것에는 큰 어려움은 발생하지 않지만 외부에 나왔을 때의 문제점과 간식 등 자신의 소유욕에 대한 반응을 잘 컨트롤 한다면 살아감에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등의 주의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175에서는 반려견 쉼터가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첨부되어 있는데요. 지방을 가야할때 반려견 놀이터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활발이 뛰어놀면서 잠시 쉴 수 있었던 공간이어서 기분이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책속에서 만나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도심속펫티켓을 주제로 다루는 내용이다 보니 공공장소의 반려동물 예절 30가지 등 꼭 지켰으면 하는 예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삶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이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진행 중이신 분들에게는 펫티켓을 한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견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중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누구나 펫티켓을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뒷쪽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힐링되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낮잠시간을 함께 하는 반려견들이 너무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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