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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 고수익 신축 아파트를 최저가로 선점하는 법
정종은(무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돈을 벌어야겠다라는 마음을 들게 하였을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내용은 주변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집과 관련된 내용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혹하는 문구들은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때가 아마도 15년 전즘이 아닐까 싶은데요. 수중에 가지고 있는 자본이 적어도 할 수 있는 경매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도를 해 보고자 하였으나 저자들의 노하우를 얻기에 책의 내용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을 경험으로 이끌어 내기에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접게 만들었고 그때 시작하지 않은 후회를 지금도 하게 됩니다. 수중에 돈이 없이 그때도 지금도 없지만 이제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수중에 돈이 없으면 안 되는 거다라는 진실을 깨닫게 된 것이죠. 노후준비를 탄탄하게 해 놓아야 한다는 것도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겠지만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도시재생지역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던 경험은 재개발 재건축이 어렵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통해 근무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다시 접하니 그때 좀더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고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도정법에서 부터 앞으로 진행될 예정에 대한 계획에 대한 언급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특히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역세권의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언급되어 좀더 그곳의 컨티션이 어떤지 잘 알고 있기에 예의 주시하면서 분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금의 부족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한 언급과 쉽게 설명되어지는 전달력이 강한 부분도 상당히 이해의 습득이 훨씬 원활하게 독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험자의 이야기는 후임자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후임자에게 촉이 있다면 좀더 큰 경험치를 얻어 낼 수 있겠지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발짝 다가갔다고 생각하며 언급되어 있는 정비사업 구역에 대한 관심도를 바짝 끌어 당겨 보면 좋은 성과를 얻어 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저자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고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수업도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책 한권을 읽고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가 생기진 않겠지만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